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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

오색딱따구리와 새매.............2023년 5월 19일 금요일 정상에 있는 박새둥지에 유조들 얼굴 내밀었을까?? 식식대고 올라 가 잠시 쉬고 있는데 이상하게 조용하다. 한참 기다려보니 부모새가 둥지로 들어가긴 하는데 유조 소리가 그전 같지 않게 들릴락 말락 짐작컨대 호시탐탐 노리던 어치나 물까치에게 당한 거 아닐까 싶다. 그냥 바로 내려 오려다 두 번째 발견했던 박새둥지 쪽으로 내려갔다. 살며시 나무 뒤에서 기다리는데 오딱이가 주변에서 소리소리 지른다. 왜???? 어머나 아가들 소리!! 근처에 둥지가 있으니 날 가라고~~ 나무도 높고 가리는 묵은 덩굴에 눈길은 헤매고 있는데 앗!! 저기다. 다다다 눌러 담긴 했는데 오딱이 두 마리가 내 주변에서 난리도 아니다. 지난해도 오딱이 둥지는 발견했어도 그들 소란이 무섭기까지 해 포기했었는데~~ 여긴 다행히 등로가 있고 숲 .. 더보기
육추중인 박새와 붉은머리오목눈이............2023년 5월 12일 금요일 사위한테 모노포트 하나 구해 달라고 했더니 큰 게 없어 주문 못했다면서 사위가 쓰던 걸 현관에 걸어 놓고 갔다. 볼헤드를 올리니 이것도 무겁네 더 큰 거면 난 안되겠다. 어제 봐 뒀던 박새둥지 궁금하니까 다녀 와야지. 한 곳은 아기새들이 소리를 낸다. 언제 얼굴 볼 수 있으려나? 산 속 나무 아래서 담으려니 셔속이 안 나온다. 다시 아래쪽으로 내려 가 다른 둥지로 가 봤는데 새끼가 더 어린가보다 조용.. 두바퀴를 돌았는데 위쪽 박새둥지에 침입자가~~ 어치가 둥지 에 부리까지 넣어 보는데 무사하려나?? ↓박새 ↓어치 ↓박새 ↓붉은머리오목눈이 ↓청미래덩굴 꽃 ↓붉은병꽃 ↓일본목련 더보기
쇠딱따구리와 오목눈이 유조들............2023년 5월 11일 목요일 오전에 잠시 다녀 오려 나간 게 욕심내어 어제와 같은 길을 걸었다. 나름의 정상에 나비 찾아갔더니 나비는 안 뵈고 박새가 높다란 구조물에 먹이를 물고 들어간다. 뒤쪽으로 살며시 들아가 보니 구멍도 아주 작은데 저곳에 몇 마리나?? 나비는 없고 쇠박새만 한참을 따라 다녔네 ㅎㅎ 집으로 오는 길 잠시 딴 생각하느라 다른 길로 내려오게 됐다. 도로 올라갈 수도 없고~이렇게 가면 무척 먼데~~ 덕분에 내려 오다 다시 박새둥지 발견. 바로 길 옆이라 사람들 오가니 많이 불편하겠다. 다 내려 왔는데 아파트 담장 개나리 덩굴 속에서 새소리가 장난 아니다. 비집고 딜따보니 막 둥지 탈출한 아이들이 옹기종기 귀여운 아가들 잘담아 보고 싶지만 나뭇가지가 이리저리 엉켜 난감. 집에 와 중식 후 차로 이동 새 둥지 있으려나 .. 더보기
동고비와 멧팔랑나비 등.........2023년 5월 4일 목요일 쪽파 사다 갓김치 담아야 하는데 오후에 하기로 하고 오전에 뒤산 다녀왔다. 3일간 지켜본 벌집이 오늘은 제법 커져 있다. 아무래도 119에 전화 해 철거해 달래야겠지?? 좀 더 지켜보기로 하고 늘 가던 코스대로 움직었다. 어제까지 호랑지빠귀랑 되지빠귀 소리가 요란했는데 오늘은 조용하다. 짝을 찾은 걸까? 어디다 둥지를 틀까?? 멈춰 서서 지켜보는데 동고비가 이리저리 정신없이 기웃거린다. 집으로 와 점심 먹고 마트로 가 장보기. 갓김치 완성, 자잘해서 맛이 날까 했는데 갓이 제법 알싸~~ 하다. 일단은 성공인 듯 ㅎㅎㅎ 토종닭 1마리 사 온 것 처음으로 간장찜닭을 만들어 봤다. 처음 한 것 치고는 맛이 괜찮은 것 같다. 담엔 딸 내외 불러 만들어 줘야겠다. ↓동고비 ↓멧팔랑나비 ↓일본목련 ↓찔레꽃 ↓박새 .. 더보기
부전나비와 약수터에 놀러 온 새들...................2023년 4월 30일 일요일 근처 한 바퀴 돌아오는데 바람이 제법 불었다. 어느 지점에 가니 어치는 왜 서너 마리씩 단체 행동을 하는 거지? 박새들이 난리가 났는데 내 생각엔 어치가 박새 둥지를 노리는 게 아닐까 싶다. 한참을 서서 지켜보다가 조용해지길래 발길을 돌렸다. 바람 불고, 날은 차고~~ 별거 없어 걷기 운동만. 오후엔 작동 약수터 쪽으로 가 봤다. 쉬엄쉬엄 고개 넘어 도착하니 마침 작은 새가 물에서 퐁당퐁당 일부러 비잉 돌아 멀지만 몇 컷 담고 발짝 떼니 포르르 날아가 버린다. 오늘은 이것저것 될 것 같지 않아 이곳에서 새들 목욕장면이나 담아 보려 기다려 봤다. 직박구리가 다녀 가고 박새가 다녀 가고 다시 오길 기다리는데 어떤 분이 오시더니 물통을 시원하게 쏟아 버리신다. 빨간 점퍼를 입으시고 그곳에 그냥 서 계신다 우띠.. 더보기
황조롱이와 딱새수컷 ...........2023년 4월 17일 월요일 찌그러진 차 때문에 심란하다. 자차를 들긴 했는데 자기 부담금을 왜 그렇게 했을까? 그리고 다른 보험사는 20%라는데 내건 30%로 되어 있고 최소 금액이 500,000원이다. 좀 비싸도 사람대 사람이 계약했어야 하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든다. 오전에 잠깐 뒷산 조금 걷고 오후에 공업사 들렀다. 보험처리는 아닌 것 같다. 이것저것 상담하고 일단은 돌아왔다. 집에 왔다 오후 늦게 대장동으로 나가봤다. 전일 잿빛개구리매인지 낮게 날아가는 모습도 봤고 황조롱이 두 마리가 공중에서 예쁘게 노는 모습을 봤기에~~ 가자마자 황조롱이가 보였는데 전깃줄에 가서 앉았다. 사진 담으니 싫다고 날아가 버린다. 저만치 가다가 호버링을 하는데 멀기도 하고 엉덩이다. 처음 대장동 갔을 때 물총새를 본 기억에 잠시 돌아봐도 안 보였.. 더보기
오색딱따구리 너희 싸우는 건 아니지???.............2023년 4월 15일 토요일 원체 여기저기 아팠던 터라 아파도 그러려니~~ 아침에 눈을 떴는데 일어날 수가 없다. 기울어진 차 안에서 불편한 자세로 한동안 있었던 탓일까? 암튼 오전 내내 힘든 시간 오후 늦게 해도 들고 하니 움직여 봐야지. 나가서 걷다 보니 조금은 가벼워진 듯. 나름의 코스로 한 바퀴 제법 많이 걸었으니 잘 살았다 오늘 하루도~~ ↓겹벚꽃 ↓오색딱따구리 ↓박새 ↓제비꽃 더보기
큰멋쟁이나비와 이곳저곳에서 보이는 유리딱새..............2023년 4월 10일 월요일 어제 인천에서 유리딱새를 봤었는데 여기저기 사진이 마구 올라왔다. 여름철새인 유리딱새가 돌아왔다는 거~~ 그렇담 지난해 담았던 곳으로 가 확인을 해 봐야지. 이른 아침 자두나무 아래로 가 봤는데 여전히 소식이 없었다. 오후에 다시 그곳을 경유하여 스틱에 의지하며 산 속 좁은 길로~~ 자두나무가 있는 위쪽 산골에 유리딱새 몇 마리가 보였다. 산 속이라 추적도 안 되고 꽁꽁 숨어 버리니 포기. 고갯길 오르면 편편한 곳에 가끔 나비가 보이곤 했었는데 역시나 뭔가 휘리릭 바람이 심하게 불어 낙엽인가 했는데 다시 그림자가 보였다. 두리번두리번 살피다 보니 바닥에 내려앉은 큰멋쟁이나비 그래 너로 인해 오늘 일당은 충분한 겨ㅎㅎ 경사진 길 내겐 무리지만 스틱에 의지하니 한결 편하다. 약수터 근처 깊은 골짜기 아래 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