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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리

귀하신 참수리님 알현ㅎㅎ............2024년 3월 1일 금요일(1) 이즈음에 팔당 참수리 소식이 자주 전해진다. 이젠 끝물일 텐데 보든 못 보든 시도는 해 봐야지 않겠나 싶다 ㅎㅎ 늦잠쟁이가 새벽같이 일어나 부지런 떨었다. 아침 6시 무렵 출발하니 도착이 7시 조금 넘었던 것 같다. 강 가에 주차된 차가 3대, 나도 그 앞에다 세웠다. 팔당엔 그전에 워낙 열심히 다녔던 터라 익숙한 차량들이다. 인사 건네고 삼각대 세워두고 일단 차에서 아침식사 해결. 바람이 장난 아닌 날이다. 차량이 하나 둘 늘어나더니 강 가엔 삼각대가 가득이다. 강물에 오리류들도 기대했었는데 다들 떠났나보다. 흰비오리, 호사비오리는 보이질 않는다. 참수리는 강 건너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었다. 다리가 아파 의자에 앉는 순간 누군가가 "참수리 떴다!!"를 외친다. 후다닥 일어나 내려오는 모습~`에구머니나.. 더보기
분원리에서 (참수리와 비오리)........2023년 3월 3일 금요일(2) ↓참수리 ↓비오리 수컷 ↓비오리 암컷 더보기
인연찾아 팔당으로(참수리와 비오리 먹이사냥)...........2023년 1월 3일 화요일(1) 오늘 팔당인연들 만나 저녁 먹기로 한 날이다. 5시까지 촬영하고 식당으로 이동하기로~~ 이왕 먼 길 가는 거니 일찍 나서야지. 지난번에 7시 넘어 나가니 너무 막혀 오늘은 6시 45분 출발 다행히 정체없이 술술 풀렸다. 일찍 간건데 벌써 여러분들이 계셨다. 인연분들 내 자리 찜 해 놔 삼각대 펼치고 이야기하며 사진 담으며~~ 오전에 갈매기가 얼음 위 고기를 건드리더니 그냥 날아갔다. 이내 참수리가 내려와 낚아채고 어디론가 사라졌는데 사진은 실패. 오후에 속이 부글부글 편치 않아 화장실 찾아 나섰다. 지난해 내 놀이터에 가면 자전거길에 화장실이 있는 걸 알기에 그곳으로~~ 볼일 보고 내려 오는데 지인님 전화 흰 꼬리가 날아왔으니 빨리 오란다. 그건 내것이 아니니 멋지게나 찍으세요~~ 그래도 궁금해 잽싸게 .. 더보기
엊그제 참수리 미련에 일찌감치 팔당행 (참수리와 흰꼬리수리 먹이사냥)............2022년 12월 24일 토요일(1) 좀 자야 하는데 도대체 잠이 오질 않아 거의 뜬 눈으로 밤을 새웠다. 엊그제 팔당에서 주역들을 제대로 못 봤으니 오늘은 참수리, 흰꼬리수리 반드시 잡아 와야징. 7시 10분경 출발했는데 토요일 아침이라 가는 길이 원만했다. 우선 삼각대부터 펼치고 지인분들과 인사. 이사 오고 팔당은 멀어서 가기 힘들거라 했더니 모두들 한 마디씩 하신다 ㅎㅎ 참수리 미련은 어쩔 수 없다. 대장동 새들과는 다른 움직임이 큰 새들이라 저속으로 담아 봤다. 흰꼬리수리 먹이사냥 한 번, 참수리 작은 물고기 한번 잡아 가고, 두번째는 가마우지 먹이를 강탈해 갔다. 가마우지가 너무 큰 물고기를 잡아 삼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으니 참수리나 흰꼬리수리가 반드시 내려 올건데 난 왜 가마우지를 찍고 있다냐?? 오늘은 참수리 먹이활동 끝인.. 더보기
의정부에서 팔당으로(흰비오리와 흰뺨검둥오리 먹방)..........2022년 12월 20일 화요일(3) 참수리와 흰꼬리수리가 너무 보고 싶었는데 참수리는 끝내 소나무에서 내려오질 않고 퇴근해 버리고 흰꼬리수리도 인증만 한 셈. 흰비오리도 그리웠는데 넘나 먼 당신 이래저래 아쉬움을 흰뺨검둥오리의 먹방으로 대신해 봐야 했던 날. 올겨울 몇 차례나 다녀올 수 있을지 오가는 길이 조금 벅차다. ↓흰비오리와 비오리들 ↓흰비오리 ↓흰비오리 ↓흰비오리 ↓흰비오리 ↓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 ↓논병아리 ↓참수리 ↓흰꼬리수리 ↓흰꼬리수리 ↓흰꼬리수리 ↓흰꼬리수리 ↓흰꼬리수리 ↓흰꼬리수리 ↓흰꼬리수리 ↓흰꼬리수리 ↓붉은머리오목눈이 더보기
분원리 2일 차 맹금이들 이제는 안녕!!..........2022년 3월 7일 월요일 에혀~~휘발류값은 왜 이리 솟구치는가?? 팔당 다니며 다른곳보다는 싼 곳을 알게 되어 오늘도 그곳으로 가 본다. 이곳도 1,850원이당. 어쨋거나 가득 넣고 분원리로 고고고 도착해 보니 오잉?? 왜 이렇게 한산한가?? 어울리는 멤버 오라버니 두 분과 목사친구님. 도착하자 점심시간이니 위례오라버니가 점심을 사겠단다. 목사친구님은 주변에 식당 갔다가 확진자 된 사람 많다고 안 가시겠단다. 나도 내키지 않아 사양했다. 쌀국수로 점심 때우고 후식으로 한라봉과 커피로 마감 수다 떨고 있는 사이 저만치 얼음 위에 갈매기가 뭔가를 물어뜯는 듯 망원으로 보니 제법 큰 물고기다. 몇 번 뜯다가 날아가니 그 자리에 흰꼬리가 날아들었다. 조금 먹는가 하는데 참수리가 날아드니 흰꼬리수리는 뒷걸음이다. 참수리 한참 동안 독식하.. 더보기
다시 분원리로~~ 얼음 위의 참수리.................2022년 3월 5일 토요일 팔당 참수리가 떠났다더니 정말인가 보다. 아침식사 중인데 춘천언니한테서 전화가~~ 참수리 얼음위에 예쁘게 앉아 있다면서 빨리 분원리로 오라신다 또 오셨네?? 사연인즉 렌즈 새로 구입해서 갑장샘한테 렌즈 덮개 사 달라고 부탁했드랬는데 그게 도착했다고 오늘 겸사겸사 일찍 나오시라 했단다. 우띠 제자한테는 일언반구도 없이~~ 부리나케 달려 분원리 도착하니 갑장샘 삼각대 받아 세워주며 언능 인증샷부터 담으라고!! 선생님이라면 당연히 제자한테 장소 바뀌었다고 일러줘야지 자기네끼리만 오냐고 항의했더니 다 아는 줄 알았다고~~ ㅋㅋ알기야 했지만 얼음위에서 노는 걸 담는다는 건 모르지 난~~ 암튼 인증은 했는데 얼음이 급속도로 사라져 갔다. 춘천언니가 여기저기 전화해 오라고 했지만 토요일이니 계획들 있으셔 한 분만 오.. 더보기
팔당 70일 차 올림픽공원 쇠흰턱딱새 담고...........2022년 3월 1일 화요일 블친님이 알려주신 쇠부엉이 담으러 가려했는데 오전에 "비"라니 안 되겠다. 팔당에나 갈까 하고 목사친구님께 전화하니 비도 안 오고 괜찮으니 나오란다. 알았노라고 했는데 지인의 전화 올림픽공원에 가 보란다. 사진으로 보긴 했는데 머잖아 울타리가 쳐질 것 같다고 그전에 다녀오라고~~ 날이 흐리니 기대는 않고 일단 가 봤다. 흐미 사람들 참 많다. 그곳에서 몽실이님을 만났네. 마른 잔디 잎새가 가려 초점을 잘 못 찾는다. 위에서 찍으면 낫겠지 하고 삼각대를 세웠다. 몇 컷 찍으니 포르르 어디론가 날아가더니 오래 기다리게 했다. 다시 날아왔길래 몇 컷 담고 난 철수 팔당으로 갔더니 여러분들이 쇠 부엉이 담으러 갯골로 가신다고~~ 갑장샘과 디스커버리님과 나만 남았는데 두어 분 더 오셨다. 흰꼬리 날아주니 담아보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