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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아침에 나가본 대장동 34일차 (황조롱이와 새매)...............2022년 11월 26일 토요일 지인이 대장동으로 오신다며 볼 수 있냐 신다. 나야 가는 곳이라곤 그곳뿐이니 당근이죠. 주말 아침 모처럼 대장동 아침을 보려고 조금 일찍 나섰다. 한 바퀴 돌아봐도 보이는 게 없다. 어떤 분이 참매 사냥 장면 담으려고 비둘기 노는 곳에 대기하고 계셨다. 그 순간 황조롱이 한 마리 나르는 걸 봤지만 난 위치도 안 맞고 손각대는 안되니 포기. 다시 한 바퀴 돌고 오니 그분은 안 계시고 비둘기도 안 보이고~~ 돌면서 참매 봤는데 혹시 비둘기 사냥이라도?? 다른 지인분 전화 왔길래 그 얘기했더니 못 담았다고 하셨더란다. 그곳에 고양이가 출몰해 비둘기를 쫓는다고 하던데 그럼 고양이 때문에 포기하고 가셨나?? 지인분 도착하셔 함께 돌아다녀 봤자 황조롱이만 보였다. 그동안 황조롱이는 안 담았었는데 오늘은 황조롱이라도.. 더보기
대장동에서 두어시간 놀다 딸네집으로 대장동 33일차(참매와 황조롱이)...........2022년 11월 25일 금요일 딸네 집 김장하는 날이다. 난 아직 일 할 체력 여건이 안돼 안 가기로 했다. 두식구에 배추김치를 40kg, 알타리, 갓김치 참 대단하다. 몇 년 전까지는 시어른, 시숙네 식구가 딸네 집에 모여서 세 집 김장을 했더란다. 일은 사위가 주도를 한다, 살림을 아주 잘해 장모가 미안하고 부끄럽지 ㅎㅎ 저녁에 보쌈 먹으러나 오래서 냉동고에 있던 식혜랑 밑반찬 두 가지 싸 들고 대장동으로 갔다. 대장동은 바람이 장난 아니었다. 오늘은 새가 좀 귀하다. 두루 돌아 다니다보니 그래도 빈 손은 아니게 담을 거리를 주니 다행. 조금 걷다가 시간이 되어 딸네 집으로~~ 사위가 모든 걸 준비하고 진행하니 딸은 아무것도 모른단다 ㅎㅎ ↓참매 ↓황조롱이 ↓때까치 더보기
구경은 불구경 쌈구경이라고 했겠다?? 대장동 32일차 (말똥가리 체면이 말이 아니네.)...........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이른 점심 먹고 대장동 출근 ㅎㅎ 처음 만난 장면이 까마귀 소리 따라간 곳 바닥에 뻘건 것이 있고 까마귀가 입에 물고 있는 것은?? 매가 사냥한 것이 아닐까 짐작해 본다. 다녀보니 까마귀가 대장이다. 황조롱이는 까치한테 밀려나고, 말똥가리는 까마귀한테 밀려나고~~ 말똥가리가 저만치 전봇대에 앉아 있는데 여기저기 다녀봐야 별 일이 없고 쟤만 바라봐야겠다 싶어 살며시 차에서 내려 위장 텐트를 쳤다. 잽싸게 삼각대 들여놓고 에고에고 바빠라. 말똥가리 앉은 옆에 까마귀가 떼로 모여든다. 말똥가리 소리 내어 위협을 해 보지만 까마귀 끄떡도 안 한다. 견디다 못한 말똥가리 줄행랑, 그 뒤를 쫓는 까마귀 떼 한동안 정신없이 눌러댔네.. 위장 텐트 안 쳤어도 담을 수 있었을 것 같기는 하다. 그 거리쯤에선 날아가기 일.. 더보기
대장동 27일 차 (잿빛개구리매와 재두루미)................2022년 11월 19일 토요일(2) 역시 일찍 나가야 많은 새를 보게 되는 것 같다. 오전에 잠깐, 낮시간은 한산하다 서너 시는 돼야 또 새들이 보이는 듯 잿빛개구리매 오늘도 완성도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버리기엔 아깝다. ↓잿빛개구리매 ↓재두루미 ↓딱새암컷 더보기
비가 온다고 했던 거 같은데 비는 무슨~~대장동 31일차(말똥가리 너~그렇게 숨어 있는다고?)...........2022년 11월 23일 수요일 일기예보 비라고 들은 것 같아 집에 있으려고 했는데 아침이 환하다. 일상이 남들처럼 되질 않아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니 오늘도 오전은 그냥 지나갔다. 11시 무렵 챙겨 들고 대장동으로 가 본다. 유난히 조용한 너른 들판 오늘은 작업팀도 없네. 보이느니 멀찌감치 앉은 새들뿐 조금만 가깝다 싶으면 냅다 날아버리니 오늘은 빈손일 확률 한 곳에 삼각대 펼쳐 놓고 몇 시간 기다려 봤지만 허사. 조금 이른 시각 포기하고 집으로 왔다. 더보기
날이 흐리다고 했지만 대장동 30일차(황조롱이와 낱알먹는 방울새)......2022년 11월 22일 화요일 오늘과 내일 흐리고 비가 온다니 나가는 건 포기했는데 하늘이 그런대로 환하다. 이러면 집에 있음 안되지~~ 카메라 챙겨 그곳으로 가 본다. 오늘은 정말 사람들이 없다. 다녀 봐도 별거 없으니 참매 먹방했던 근처에서 기다려 봤다. 저 멀리 뭔가 한마리 휘익 나는 듯하더니 이내 까치, 까마귀가 난리도 아니다. 그래 분명 매가 나른거야. 그런데 그곳엔 가 본 적이 없는데?? 일단 근처까지 차로 이동 높은 곳이라 일단 함 올라 가 보려는데 매가 휘리릭 날아갔다. 그 뒤를 쫓는 까마귀 차라리 그냥 있던 자리에 삼각대 세웠으면 담을 수가 있었을텐데 괜한 짓을 했네. 그래 까치나 까마귀가 야단을 피우면 매가 온 겨. 그리고 내려 앉으면 매가 사냥을 한 거고, 그냥 날아다니면 매를 쫓아 내려는 거~~ 배웠다 배웠어 ㅎ.. 더보기
딸이 저녁 때 집으로 온대서 일찍 철수 대장동 29일차(참매와 때까치 먹방).........2022년 11월 21일 월요일 날이 꾸릿꾸릿하니 대장동에 사람이 없다. 다녀 봐도 새는 안 보이고 다리 건너편 전봇대에 말똥이가 보여 그리로~~ 조용히 빈터에 차 세우고 삼각대 설치 먹잇감 물어 오기만을 기다려 본다. 사람이 나가 움직이면 도망갈까봐 차 안에서 쌀국수에 물 부어 점심 먹었는데 아흐 왜 졸리는 거야?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나 보네 눈 떠 보니 말똥이가 없어졌다. 이동하려고 차에서 내렸는데 좀 멀긴 해도 전깃줄에 때까치가 뭘 먹는 듯 담아보니 사마귀를 잡아먹는 것 같다. 다가갈 곳도 없지만 다가가면 날아갈 터 그냥 멀리서 드르륵 먼 거리라 아쉽네. 삼각대 접고 다시 건너 와 돌아다니는데 저만치 가느다란 나뭇가지 사이에 뭔가 시커먼스 사진으로 담아 확대해 보니 새다. 말똥가리인가 했는데 머리에 흰 줄이?? 그럼 담아야지~~.. 더보기
다소 조용한 대장동 28일차 (까마귀는 잔반처리 중 ㅎㅎ)......2022년 11월 20일 일요일 어제 봤던 참매 오늘도 볼 수 있으려나?? 궁금증에 일찍 집을 나서본다. 빛 방향 맞춰 한 바퀴 돌아본다. 조용한 일요일 아침이다. 어제 참매 먹방 했던 자리에 참매가 보였는데 까마귀가 위협을 하니 모양 빠지게 냅다 달아난다. 까마귀 한 마리 입에 뭔가 물고 있어 사진 담아 확대해 봤더니 어제 참매가 먹고 뼈만 남은 것 같은데 그래도 먹을 게 있나 동료들 피해 지키려 애쓴다. 잿빛개구리매 담았던 장소에 삼각대 펼쳐 놨지만 지질 조사한다는 장비 소리 때문인지 전혀 보이질 않는다. 자리 옮겨 막무가내 기다리기 ㅎㅎ 그래도 날아주는 새가 있어 담아 보게 된다. 오늘은 재두루미도 안 뵌다. 4시쯤 오늘은 이걸로 끝인가 보다 철수~~ ↓참매 ↓기러기 ↓황조롱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