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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자연생태공원

상사화와 이질풀 등등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2023년 8월 6일 일요일 사일요일에 휴가철이라 멀리 갈 수도 없고~~ 같잖은 핑계로 뭉기적거린 하루 느지막이 일단 나갔는데 의욕이 안 생긴다. 만만한 생태공원이나 다녀오자. 생태공원이 올해는 신경을 안 쓰는 것 같다. 백일홍으로 가득했던 곳도 잡초만 무성하고~~ 이리저리 다녀 봐도 꽃도 보이질 않고 보이느니 나무수국뿐이다. 한 바퀴 돌다 데크길로 올라가 봤다. 홍점이 가 날아 가는데 앉지 않으니 못 본 거~~ 조금 돌다 보니 비가 올 조짐이 보여 후다닥 내려오는데 금세 빗방울이 떨어진다. 뛰어내려오는데 어떤 이들은 정자로 가신다고 하던데 난 냅다 차로 뛰었다. ↓상사화 ↓이질풀 ↓벌개미취와 산호랑나비 ↓등골나물과 산호랑나비 ↓백일홍과 산호랑나비 ↓마편초와 산호랑나비 ↓부들레야와 산호랑나비 ↓나무수국 ↓삼잎국화 ↓벌개미취와 네발나.. 더보기
제일줄나비와 노랑나비 등등 (부천 자연생태공원에서)..........2023년 7월 19일 수요일 오늘은 집에 일이 있어 날은 좋은데 나갈 수도 엄꼬~~ 오후 늦게 놀이터 잠시 들렀다 생태공원으로 가 봤다. 확실한 일당거리는 있을 거 같아서~~ㅎ 부들레야는 이미 지고 있는데 나비라곤 표범나비뿐이다. 입구엔 그늘이 졌는데 표범나비가 보여 다가가 보니 무언가의 먹이가 된 것 같은데 시력이 나빠져 육안으로 분별이 안된다. 한 바퀴 부지런히 돌아 나와 집에서 갖고 나온 일감 들고 다시 놀이터로 갔다. 중복날 옻닭 해 먹으려고 마트에서 옻을 샀는데 너무 두껍게 잘라 놔 좀 찢어야 국물이 우러나올 것 같아서 ㅎㅎ 그것 자르고 앉았는데 모기향 폈어도 모기는 날 물고 뜯고 난리다. 남의 산소 앞에서 망치 들고 뚝딱거리는 날 누가 보면 뭐라고 생각할까? ㅎㅎㅎ ↓제일줄나비 ↓노랑나비 ↓푸른부전나비 ↓암먹부전나비 ↓남.. 더보기
다시 자귀나무 아래로..........2023년 7월 1일 토요일 어제 흐린 날 담은 제비나비가 마음에 안 드는데 오늘은 맑음이라 다시 찾아 가 담아 봤다. 쌍꼬리부전나비 서식지로 들어섰는데 훌러덩 남자분이 계셔 정말 놀랐다. 며칠 전에 잠깐 만났던 분인데 거기서 뭐 하시는 거임??? 놀랍게도 트렁크 팬티 하나만 입고 벌거숭이. 땡볕에 자리 깔고 신문을 보고 계셨다. 이것저것 늘어 놓은 것도 많았는데 민망해서 정신없이 대충 돌고 나와 부천생태공원으로 달렸다. 구슬꽃나무랑 백합이 궁금해 간 건데 두 꽃 모두 시기적으로 조금 늦었다. 부들레야도 이제 피기 시작하니 표범나비가 제법 보였다. 한 바퀴 돌기도 전인데 사위에게서 톡이 왔다. 지난번 왔을 때 150-600 렌즈가 이상해 수리를 부탁했었다. 고쳐서 찾아왔는데 오늘 갖고 오겠다니 서둘러 돌아왔다. 부품이 망가져 고쳤는.. 더보기
부천 자연생태공원에서...........2023년 6월 14일 수요일 어제는 이런저런 나비를 봤으니 이젠 제대로 나비들 볼 수 있으려나??? 기대를 안고 오전 잠시 산으로 이상하다 왜 집에서 나오기만 하면 날이 꾸물거린대? 달랑 카메라만 들고나갔는데 설마~~ 평소보다 짧은 거리로 돌아 집으로 와 신발 벗자 소나기가 쏟아졌다. 조금만 더 돌았으면 큰일날뻔~~ 아침부터 컨디션이 안 좋아 소나기 핑계로 좀 자야겠다. 좀 쉬고 나니 시간이 아깝단 생각에 늦은 시각 생태공원으로 달려갔다. 안내원이 6시에 나오셔야 합니다~~ 네!! 한 바퀴 돌아도 새로운 모습은 안 뵈고 싱거운 하루네. ↓능소화 ↓흑바구미 ↓흰줄표범나비?? ↓당아욱 ↓노랑어리연 ↓남개연 ↓비누풀 ↓푸른부전나비 ↓노루오줌풀 ↓괴불나무열매 ↓계수나무 ↓애기세줄나비 ↓은줄표범나비 ↓청띠신선나비 ↓딱새 더보기
하얀 모란과 설강바람꽃등등(부천 자연생태공원에서).........2023년 4월 19일 수요일(2) ↓모란 ↓설강바람꽃 ↓철쭉 ↓장수말벌 ↓누운방패꽃 ↓모과꽃 ↓계수나무(그렇게 다녔어도 계수나무 한 그루 이제사 발견했다 ㅎㅎㅎ) ↓멧팔랑나비 더보기
예당호에서 초딩 친구들 만나는 날인데...2023년 4월 13일 목요일 매년 초등학생동기들 야유회를 했었는데 그동안 코로나로 건너뛰고 오늘 다시 한단다. 고향에서 버스로 올라오고 서울친구들은 승합차로 내려가고~~ 요즘 다리가 계속 아프니 안 가려고 작정을 했었다. 오랜만에 만나 불편하게 걷는 모습, 민폐 끼치고 싶지 않았음이다. 아니 그보다 더~~ 불편한 걸음걸이 자존심 상하는 일이다. 낮에 서울 친구가 전화 걸어 고향친구를 바꿔준다. 고향도 오지 않고 이번에 얼굴 보려니 했는데 왜 안 왔냐고~~ 어제 무리해서 걸었더니 오늘은 힘이 들어 그 시각 침대 위였다 ㅎㅎ 아침에 유리딱새 자두나무에 내려오나 확인하려 잠시 나갔다 와 누워 있었던 거~~ 오후 늦게 오늘 사진이 없으니 뭐라도 담으려 이곳저곳 생각하다 부천 자연생태공원 당첨. 꽃사진을 담자니 24-105미리 렌즈를 달았는.. 더보기
딱새 암, 수(인천 동양근린공원과 부천 자연생태공원에서).............2023년 3월 29일 수요일 그동안 밀린 집안일 한꺼번에 하자니 힘드네. 혼자 사는 데 웬 먼지는 그리도 많을까?? 겨울 방한화도 이제야 세탁했으니 ㅎㅎㅎ 오후까지 하고서야 끝이 났다. 늦었지만 나갔다 와야지? 매일 가던 그 공원으로 우선 어제와는 다르게 조용하다. 이러다가도 날아드는 새가 있었으니 잠시 사잇길마다 종종종 묘지에서 딱새 암수가 발길을 잡는다 귀연넘들~~ㅎ 휘리릭 날아든 오색딱따구리도~~~ 너무 늦었으니 빨리 결정을 해야 한다. 부천 생태공원 하얀 진달래 이젠 폈을까 생태공원으로~~ 입구에서 지인을 만났다. 웬일이냐고 물으니 데크길 한 바퀴 돌았는데 소쩍새 찾으러 왔다고~~ 작별하고 바쁜 걸음 딱 한 그루 있는 흰 진달래 찾아갔는데 아직이다. 돌아 내려오는데 개울가에 작디작은 굴뚝새가 보인다. 어찌나 빠른지 버드콜로 .. 더보기
부천 자연생태공원에서.................2023년 3월 26일 일요일 생태공원 상황이 궁금한데 월요일 휴관이라 오늘 출동 평소 주차하던 곳에 갔더니 차들이 엉켜 난리도 아니었다. 다시 나와 생태공원 주차장으로 진입 주차공간 찾느라 한참을 돌고 나니 그냥 갈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일요일이라 나들이 인파가 많은데 나 같은 백수까지 가세를 했으니~~ 담장 옆에 작은 공간이 있어 경차니 쏘옥~~ 찬찬히 샅샅이 살피고 다녀 봤다. 이름표도 못 단 채 탄생한 깽깽이며 동강할미꽃도 발견. 흰 진달래도 봉오리를 맺었는데 적기에 다시 가 지려나? 한 바퀴 두루 돌아 황급히 빠져나왔다. 경숙옹주 묘터에 할미꽃이 지난번엔 보송보송 털북숭이였는데 그동안 제대로 폈겠지? 키는 나를 닮았나 땅에 딱 엎뎌 있는데 우짜?? 최대한 엎디어도 속살보기가 하늘에 별따기다. 그래~~ 비록 이름에 할미를 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