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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치

으름꽃과 호랑나비 등.............2024년 4월 14일 일요일 전일 밤 잠을 못 자고 밝아진 후에 잠이 들어 눈 뜨니 아침 10시. 지인한테서 전화가 왔다 주말농장에 찰밥 해서 오리 구워 먹을 거니 오라고... 그렇지 않아도 주말농장 주변 한번 가 보려 했는데 마침 잘 됐네 아점도 얻어 먹을 겸.. 쌈을 먹을테니 집에 있는 가시상추랑 민들레 챙기고 레드향 4개 담아 출발~~ 점심 맛나게 얻어먹고 주변을 다녀 봤다. 농장 뒤쪽 산에 으름덩굴이 어마무시하다. 쭈그리고 앉아 피어 있는 꽃 골라 담고 있는데 청띠신선나비가 주변에 앉았다 날아간다. 렌즈가 50미리니 그냥 쳐다만 볼 수밖에 ㅎㅎ 다시 400미리 장착하고 두루 돌아보니 담을 게 많은 하루였다. ↓으름꽃 ↓호랑나비 ↓어치 ↓직박구리 ↓청설모 ↓청미래덩굴 ↓보리수 더보기
오색딱따구리와 상모솔새...2024년 4월 4일 목요일(1) 쉬는 날이니 오늘은 오전에 과실나무 있는 곳으로 가 봤다. 매화는 시들어 가는 중이고 자두꽃은 이제 곧 필 것 같다. 오색딱따구리 세 마리가 정신없이 날아다닌다. 짝을 차지하려는 행동이었나 보다. 시간이 좀 지나니 한 마린 사라지고 두 마리가~~ 너무 웃겨~~~ 과실나무엔 새들이 오질 않아 이동했다. 어제 못 담은 상모솔새 찾아갔는데 진박새한테 밀린다. 올해 처음으로 범부전나비도 봤는데 근처가 양봉장이라 벌이 날아다니며 위협하는 바람에 놓쳤다. 아까비~~ 다니다 간단히 요기는 했는데 배도 고프고 다리도 아프고 내려왔다. 그냥 못 오고 과실나무로 다시 갔더니 그사이 자두꽃이 환하게 폈다. 쇠박새 한 마리와 직박구리만 신났다. 울타리 밖에서 담아야 하니 거리가 멀다. 새들이 많이 온다면 삼각대 갖고 가 장망.. 더보기
할미꽃과 황조롱이...........2024년 3월 17일 일요일 어느 분이 할미꽃을 올리셨길래 나도 오늘은 할미꽃 폈나 찾아 나섰다. 경숙옹주묘에서 매년 담았었는데 아직은 너무 이르다. 묘소 입구에 커다란 진달래나무 꽃이 다 피면 예쁠 텐데 드문드문. 할미꽃 입 벌린 아이 찾아 담고 바로 내려왔다. 마땅히 갈 곳도 없으니 대장동이다. 오늘은 차 끌고 여기저기 다녀 봤다. 바람은 세차게 불어대고 길은 울퉁불퉁. 황조롱이 정신없이 날아 다니지만 담기가 마땅찮다. ↓할미꽃 ↓진달래 ↓어치 ↓노랑턱멧새 ↓황조롱이 ↓방울새 더보기
밀화부리...........2024년 2월 24일 토요일 딸이 시켜준 장화가 토요일 도착이라고 했는데 어제 오후에 왔다. 길이 질퍽하니 오늘은 장화 신고 11시경 출발~~ 점심 무렵은 원래 새가 잘 안보이던데 정말 없다. 새가 없음 걷기 하면 되지 뭐. 두어 바퀴 돌다가 경숙옹주묘까지 걸었다. 돌아오는 길 오늘은 담은 게 없네 싶었는데 동네 다 와 밀화부리 몇 마리 만났다. 비교적 낮은 가지에서 먹이활동 중이라 몇 컷 담았네 밀화부리 이뽀이뽀~~ ↓밀화부리 ↓쇠박새 ↓오색딱따구리 ↓어치 ↓까치부부가 둥지 짓는데 부드러운 재료가 필요한가 보다. ↓개나리 더보기
쇠박새.................2024년 2월 23일 금요일 초딩 모임이라 오전에 부지런히 나갔다 와야 하는데 좀 늦었다. 눈이 녹아 길은 엉망이요 나무에 얹힌 습기 잔뜩 품은 눈들이 와르르 쏟아졌다. 새들이 참 영리한 것 같다. 저리 쏟아지는데 행여 작은 새들 아래에 있다면 사망일 텐데 한 마리도 없으니~~ㅎㅎ 박새, 쇠박새만 가끔 보이고 몇 바퀴 돌아도 담을 거리는 없다. 배꼽시계가 집으로 가란다. 챙겨간 패트병에 약수 받아 집으로~~ 점심 먹고 쉬다가 모임 장소로 갔다. 그제야 톡을 확인하니 약속시간이 4시가 아니고 5시다. 1시간이나 일찍 도착했으니 이를 어째? 혹시 근처에 k2매장이라도 있으면 트레킹화 사야겠다 싶어 검색해 봐도 근처엔 안 나온다. 단톡에다 일찍 도착했다고 올리니 평택서 오는 친구가 전화를 걸어왔다. 볼일이 있어 일찍 나섰더니 자기도 너무.. 더보기
진박새와 어치................2024년 2월 18일 일요일 오후부터 내일까지 비가 온다니 새도 없겠지만 걷기라도 하고 와야지. 약수터 물 받아 오려고 생수통도 하나 챙겼다. 날이 꾸물거리니 새들도 조용하다. 걸음 수 채우려고 몇 바퀴 돌았는데 아무래도 어치가 쇠박새나 상모솔새를 노리는 것 같다. 그 작은 새들 한입거리도 안될 텐데 그냥 놔 두지~~ 쇠박새는 개체수나 많다지만 상모솔새는 경우가 다르다. 딱 두 마리밖에 안 보이던데 어쩌나~~ 오늘도 잠시 보이긴 했는데 부디 잘 자라주렴. ↓진박새 ↓어치(산까치) 더보기
곤줄박이와 직박구리...........2024년 2월 6일 화요일 일 끝나고 집에 와 점심 먹고 잠복결핵 검사 결과지 받으러 출발 이쪽으로 이사와 버스는 처음 타 본다.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있으니 좋네. 되돌아오는 길 걸을까 생각하고 한참 걷다 보니 대로를 걷는 건 아니다 싶어 다시 버스를 탔다. 동네에서 내려 집으로 가기엔 조금 이르다 싶어 산길로 들어섰다. 날이 흐리고 시간도 늦었기에 사진은 못 담아도 걷기라도~~ 올 겨울 4킬로 가까이 쪄 버렸는데 큰 일이다. 한 바퀴 돌고 집에 오니 13,650보 걸었네. 이건 무리지 싶다ㅋㅋㅋ ↓곤줄박이 ↓직박구리(꾸지뽕 밭인데 누가 쌀을 이렇게 많이 뿌려 놨을까??) ↓어치 더보기
다시 찾아 가 담아 본 상모솔새.................2024년 2월 4일 일요일(1) 어제 상모솔새를 제대로 못 담아 오늘 목표는 상모솔새다. 어제 봤던 곳 도착해 찾아봐도 보이질 않는다. 한 바퀴 돌아 내려오는데 다른 곳에서 소리가 났다. 이누무 동네는 비행기가 자주 날아 새소리 듣고 찾는데 여간 방해가 되는 게 아니다 ㅋㅋㅋ 간신히 찾아 담는데 높은 소나무 포르르 날아가는 곳을 보니 어마낫 주목 숲으로 날아간다. 시상에~~~ 여기가 명당이었구먼. 사유지라 전지작업 중인데 일요일이니 쉬는 날. 처음엔 거리를 안 주더니 한참 놀다 보니 나 따윈 신경도 안 쓴다. 문제는 잠시도 가만 있질 않고 빠릿빠릿 움직이니 쉽지 않다. 수십 컷 담다 보면 제대로 된 것도 있겠거니~~ 점심시간 훨씬 지나 배가 출출해 빵은 갖고 갔지만 밥이 먹고파 철수. ↓상모솔새 ↓콩새 ↓어치 ↓까마귀와 새매 ↓박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