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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까치

약수터를 찾은 새들..............2024년 2월 14일 수요일 알바 갔다가 집에 와 점심을 먹고 나니 눈이 스르르~~ 간밤에 잠이 안 와 뒤척이다 아침을 맞았는데 좀 자야 할 듯. 자고 일어나니 3시 반경. 주섬주섬 챙겨 작은 새들이 있는 산으로 올랐다. 너무 늦었나 조용하기만 하다. 한 바퀴 돌아 내려오는데 이쪽에서 상모솔새가? 왜 그리 발발거리는지 이젠 내 팔까지 발발거린다. 요리죠리 따라다니다 흰머리오목눈이를 봤는데 놓쳤다. 아쉬움에 이리저리 살폈지만 더는 볼 수가 없었다. 소란스러운 오목눈이 소리 따라가 보니 약수터 가까운 곳이다. 어라?? 약수터 아래 도랑에 내려앉는다. 며칠 전 지저분한 낙엽 좀 치워 놨더니 아싸~~ 시간이 너무 늦고 골진 도랑이다 보니 셔속이 안 나온다. 노이즈 감수하고 iso 올렸지만 어려운 환경. 상모솔새까지 와 주니 소원 풀었다. .. 더보기
물까치...........2024년 2월 7일 수요일(1) 쉬는 날을 미리 알려주지 않고 전날 알려주니 이기~ 무슨 시스템인지~~ 암튼 오늘은 쉬는 날. 점심 먹고 천천히 걷기 하려고 산으로 올랐다. 오랜만에 경숙옹주묘까지 왕복 얇은 패딩에 바람막이 입고 나갔는데 올 땐 무척 추웠다. 사진이고 뭐고 빨리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뿐. 감기 올까 걱정스러웠는데 침대 온도 높이고 한 잠 자고 일어나니 무탈. ↓오색딱따구리 ↓곤줄박이 더보기
청딱따구리와 까치............2023년 12월 29일 금요일 어제 안 나갔으니 오늘은 가 봐야지. 나무도 없고 전봇대도 없는 휑한 들판 새들의 반응이 어떨까 입구에서 청딱따구리를 만났다. 이곳에선 처음인 청딱이 삼각대 제대로 세우지도 못하고 인증샷 사무실은 쉬는 것 같은데 중장비 기사님들은 일을 하신다. 서서히 작업반경이 넓어지는데 새들이 올까? 늦게 나기기도 했지만 오늘도 잿빛이는 잠시 보이다 말고 늦게까지 기다려 봤지만 쇠부엉이는 오질 않았다. 지난번 나무 잘랐을 때도 한동안 쇠부엉이 안 보이다 어느 정도 시일이 지나니 보였는데 이번엔 전봇대를 뽑아버렸으니 또 오지 않을 것 같다. 지켜볼 일........... ↓청딱따구리 ↓까치 ↓물까치 ↓왜가리 더보기
종다리와 쑥새 등..........2023년 10월 30일 월요일 절친이 오전에 병원 검사하고 점심 같이 먹자고 한 날이다. 1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금식하고 1시까지 얼마나 배가 고플꼬. 오전에 잠깐 대장동 나갔다가 전철로 이동 1시에 맞춰 나갔더니 검사가 빨리 끝나 30분씩이나 기다렸다고~~ 3개월에 한 번씩 검사받는데 그때마다 가는 식당이 맛집이란다. 감자옹심이~~ 점심시간에 가면 웨이팅이 기본이란다. 1시에 가니 바로 들어갈 수 있어 좋단다. 여유롭게 점심 먹고 부천중앙공원 가려다 백화점엘 가 보잔다. 난 정말 재미없는 곳인데~~ 사지도 않을거 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고?? 가자고 했더니 이번엔 이마트로 들어선다. 줏어갈 거 있나 돌아다니는 거라네 나 원~~ 그만 가자고 했더니 몇 달 만에 만나 그것도 못 맞춰주냐며 투덜투덜 심지어 이기적이라고까지~~ 평소 절대로 .. 더보기
물결부전나비와 사마귀............2023년 9월 18일 월요일 오전 뒤 산으로 가 보니 사람들이 쫙 깔렸다 밤 줍느라~~ 대충 돌아보고 내려와 차로 이동 작동으로 넘어갔다. 걷다 보니 길 가에 알밤이~~ 줍줍하고 다시 늘 걷던 곳까지 가 되돌아 내려왔다. 내려오니 그사이 또 떨어진 알밤 ㅎㅎ 사람들이 별로 다니지 않는 길이라 나한테까지 돌아온다. 참취꽃에 앉은 사마귀는 네발나비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던데 입구 쪽에서 만난 넌 어쩌다 거기 걸렸니 오도 가도 못하고~~ 집으로 와 점식 먹고 정망 써 보려고 귤현천으로~~ 일단 차 세워두고 100-400 렌즈 달고 이리저리 기웃기웃 아뿔싸 흰 날개해오라기를 놓쳤네. 물총새도 이곳에서 처음 담아 봤다 짧은 렌즈가 아쉽긴 하지만. 물결부전나비는 동부콩꽃에 앉아 있으니 꽃인지 나비인지 헷갈린다. 지난해는 대장동에서 역시 동부 덩.. 더보기
짝짓기하는 애기세줄나비와 꾀꼬리, 물까치 등등..............2023년 8월 24일 목요일 오전 내내 비가 오락가락하더니 오후 늦게 하늘이 환해진다. 일찍 나가봐야 덥기만 할 터 4시가 다 된 시각 나갔다. 나비나 새가 보이면 담고 아니면 걷기만 하는 거구~~ 산 바로 아래까지 가니 애기세줄나비가 짝짓기를 하고 있었다. 담은 게 없으니 그거라도 열심히 담는데 모기는 왜 그리도 달려드는지~~ 높은 고사목에 뭔가 날아가 앉았는데?? 움직이면 날아 갈 것 같아 담으려니 나뭇잎이 많아 구별도 안 된다. 앉아 보니 보이는데 몇 컷 담았더니 휘리릭 산으로 날아가 버린다. 새들이 제법 보이는 곳인데 삼각대 무거워서 들고 다니지도 못하지만 삼각대 들고 다닐만큼의 길도 못 된다 교행이 안되는 좁은 길. 내려오면서 길 가에 난 들깨순 보이는 대로 땄더니 제법 많다. 살짝 삶아서 볶은 걸 좋아해 자주 해 먹는 반.. 더보기
암끝검은표범나비 수컷과 물까치..........2023년 8월 12일 토요일 오늘은 늘 다니던 곳을 벗어나 보려 했는데 새호리기소리에 눌러앉았다. 날카로운 소리에 이끌려 나가 보니 인근 아파트 옥상 위 확인 차 멀리서 담고 조금 이동하니 어느새 봤던가 휙 날아가 버렸다. 바둑돌부전나비도 이젠 보이지 않는다. 나비가 살던 그 식물도 어쩜 그리 깨끗해졌는지 신기하기만 하다. 꾀꼬리 소리가 나 찾아보려 산속으로 들어갔는데 그곳은 물까치가 판치는 세상이다. 꾀꼬리가 쫓기다 쫓기다 멀리 이동했나 소리가 다른 곳에서 났다. 대충 한 바퀴 돌고 집으로 와 점심 먹고 다른 곳으로 가 보려는데 택배가 왔다. 복숭아를 선물용으로 3박스, 비품 2박스 주문했었는데 정품은 물량이 부족해서 없다며 비품만 보내겠다 해서 비품 6박스를 시켰었다. 오후 늦게 올 거라며 아침에 톡이 왔었는데 일찍 도착했다. .. 더보기
은줄표범나비와 제비나비 등............................2023년 7월 28일 금요일 오전에 뒤 산에 잠시 다녀오려고 카메라만 들고나갔다. 셔터 한번 못 눌러보고 내려오는데도 땀으로 범벅, 에라이 이왕 땀 흘린 거 그대로 차 끌고 늘 가던 작동으로 갔다. 자주 뵙는 분이 더운데 뭐 담을 게 있냐신다. 오르락내리락 더위에 헥헥헥 성에 안 차 오면서 주말농장으로 올라갔다. 한 바퀴 돌다 나비들을 만났으니 들르길 잘했네. 집으로 와 중식 후 한잠 자고 땀은 그만 흘리려고 미용실로 가 머리 자르기만 하고 왔다. 펌기가 없는데 하루에 두어 번씩 감으니 볶았다간 꼬불꼬불 꼴불견이 될 것 같아 찬바람 불 때까지 참아 보려고~~ ↓은줄표범나비 ↓제비나비 ↓호랑나비 ↓물까치 ↓누리장나무 ↓수세미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