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네발나비

말똥가리, 잿빛개구리매 등..........2024년 3월 15일 금요일 오늘 쉬는 날이라 조금 일찍 대장동으로 나가봤다. 말똥가리, 황조롱이, 잿빛개구리매 정신없이 날아다니지만 기회를 잘 안 준다. 익숙한 차 한대가 앞에 멈춘다. 오랜만이라 인사하니 저쪽에 불이 났다며 신고해 안내까지 하고 오는 길이라고~~ 이내 다른 곳으로 이동하시고 나도 재미없어 삼각대 접어 차에 두고 100-400미리 달고 장화 신고 이리저리 다녀 봤다. 고라니 한 마리 부리나케 달아나는데 렌즈가 짧다. 네발나비랑 검은색 나비가 다툼을 하는데 검은색 나비가 밀려 멀리 가 버린다. 청띠신선나비일까? 얼마전 동네에서도 본 적이 있는데~~ 그 나비 놓쳤으니 네발나비라도~~ㅎ ↓말똥가리 ↓잿빛개구리매 ↓네발나비 ↓고라니 더보기
큰주홍부전나비, 줄점팔랑나비 등등..........2023년 9월 19일 화요일 오전에 늘 가는 곳 작동 전원마을 앞 사진은 뒷전이고 눈에 보이는 밤에 정신 팔려 ㅎㅎㅎ 오늘은 고마리 예쁘게 담아 보려고 50미리 단렌즈도 챙겼는데 밤 줍다가 모기한테 얼마나 물렸는지 망원으로 보이는 나비만 건성건성. 농경지 끝자락까지 갔는데 새호리기 휘익 날아간다. 밤만 안 죽었더라면 새호리기 제대로 담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 그곳에서 삼각대 세워 놓고 기다리면 언젠가 한번은 걸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삼각대 들고 갈 자신이 없다. 잠시 기다려 봐도 다시 보이질 않으니 돌아 섰다. 고마리는 지천에 널렸는데 양쪽 어깨 팔, 얼굴까지 가려워 집으로 후다닥. 중식 후 좀 쉬다 나가려니 하늘이 어둑어둑 새 담으러 갈 건데 일기가 아닌 것 같아 주저앉았다. ↓큰주홍부전나비 ↓줄점팔랑나비 ↓작은멋쟁이나비 ↓남.. 더보기
수박풀과 유홍초............2023년 9월 6일 수요일 오늘은 좀 일찍 나가보려고 서둘렀다. 우선 뒷산 새호리기 앉았던 곳부터 살펴보니 오늘은 꾀꼬리가 앉아 있다. 너무 멀어 조금이라도 가까이 가서 담아보려고 가다 보니 어느새 날아가 버리고 안 보였다. 다시 내려와 차로 이동 전원마을 앞으로~~ 일찍 나가보니 밭일 나오신 분들이 참 많다. 벌써 알밤이 떨어져 모두가 밤나무 아래에 계신다. 나도 스틱으로 뒤적뒤적 댓 개 주었다. 어느 분 말씀이 독사가 있으니 조심히 다니라 신다. 어느 밭주인은 독사한테 물려 나오질 못하고 계신단다. 내일부턴 장화라도 신고 다녀야 하려나 더운데~~ 며칠 전 수박풀 담았던 곳에 가 몇 컷 담고, 내려오다 보니 한 포기 더 있네. 꽃도 여러 송이 오후엔 입을 다물어 버리니 오늘은 일부러 찾아 간 거~~ 주말농장 들러 돌아보고 소득없.. 더보기
늦둥이 바둑돌부전나비와 남방부전나비 등등............2023년 9월 1일 금요일 오늘도 그 나무에 새호리기가 오나 확인하려 산으로 올랐다. 작은 나비 한 마리가 나풀나풀 남방이나 암먹은 아닌 것 같아 뒤를 쫓아 봤다. 어머나 웬일이랴 바둑돌부전나비다. 잠시 앉는가 싶더니 멀리 날아가 버린다. 포기하고 다시 오르는데 지난번 발생했던 자리에 또 있다. 검색해 보니 10월까지 발생한다니 당연한가 보다. 그 나무에 새호리기는 없다. 바둑돌 담느라 또 모기의 공격을 수도 없이 받았다. 으이~~가려워. 이른 점심 챙겨 먹고 전원마을 앞으로 갔는데 너무 조용하다. 나비도 없고 새도 없고~~ 되돌아오는 길 모처럼 경숙옹주묘터로 들어가 보니 풀이 너무 무성하다. 이제 벌초나 한 뒤에 와야 할 것 같다. 다니 나와 그냥 집으로 오려다 주말농장단지로 들어갔다. 나비들이 덜 보인다. 되돌아 나오는데 새 .. 더보기
처음 만난 암끝검은표범나비 암컷 ...............2023년 8월 16일 수요일 어제의 고단함이 하루 내내 벗겨지지가 않는다. 체력이 정말 바닥인가 보다. 저녁나절 잠시라도 나가 걸어야겠다 싶어 5시가 다 된 즈음 이왕이면 다홍치마 걷기도 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주말농장으로. 주차장에 차 세워두고 카메라 물, 부채 챙겨 올라갔다. 꽃밭에 커다란 나비 한 마리, 화들짝 반가워!! 처음 보지만 암끝검은표범나비 암컷이 분명하다. 처음인데 날개가 왜 그리 상했다니?? 농로 따라왔다 갔다 걸음 수 채우느라 좀 걸었다. 나비까지 만났으니 더위가 대수냐 총총히 걷는 발길 가볍기만 한 거지. ↓암끝검은표범나비 암컷 ↓줄점팔랑나비 ↓거미의 덫에 걸린 네발나비 ↓제비나비 ↓흰나비 ↓오색딱따구리 ↓뒷산 새호리기는 잡힐 듯 말듯 이렇게 약만 올린다. 더보기
줄점팔랑나비와 별박이세줄나비...........2023년 8월 9일 수요일 오늘은 어쩐 일인지 뒷산 바둑돌부전나비가 보이질 않는다. 이리저리 살펴도 보이질 않으니 포기하고 돌아 서는데 작은 나비 포르르 날아 그 끝을 쫒으니 범부전나비다. 여전히 애기세줄나비는 지천이고 어쩌다 별박이가 보이는데 까칠하게 군다. 차로 이동 오랜만에 전원마을 앞 들길로 가 봤다. 그쪽에 산초나무가 여러 그루 있는데 나비들이 찾아올까?? 산 아래까지 두 차례 왔다리 갔다리 호랑나비 산호랑나비 정신없이 날기만 하니 사진 담기는 난감하다. 길 가에 드문드문 보이는 깻잎순 따 모아 반찬해 먹어야겠다. 비닐봉지 하나 들고 그렇지 않아도 두리번 거리는 내 눈은 더 바쁘다. 내려오니 한주먹이나 된다. 그렇다면 이왕 한 거 조금 더 따야지. 공사 중인 곳에서 한번 따다 먹었는데 그곳으로 가 봤다. 깨순은 별로 없고.. 더보기
제비나비와 작은멋쟁이나비..............2023년 8월 7일 월요일 새로운 나비 보기는 힘들 것 같고 늘 보던 나비라도 확실한 곳은 주말농장 주변뿐인 것 같아 주말농장 주차장으로~~ 주말농장을 거쳐 산길을 발길 가는 대로 걸었다. 줄나비라도 담으려니 정지하는 순간 모기떼들은 덤벼들고~~ 산에서 보는 제비나비는 도대체 앉는 법이 없다. 오늘 길에 주말농장 뒤편 누리장나무 꽃이 많은데 그 아래서 기다려 봤다. 보이긴 하는데 여전히 이동이 빨라 포기하려는 순간 메리골드 꽃에 앉아 정신없이 흡밀 땡볕에 서서 한참을 담았네. 그러다보니 점심시간도 훌쩍 지나 2시가 가까워 온다. 집으로 오는 길 스마트폰 약정이 끝나가니 땀범벅인 채로 염치 불고하고 T world에 들러 연장신청하고 왔다. ↓제비나비 ↓작은멋쟁이나비 ↓네발나비 ↓제일줄나비 더보기
상사화와 이질풀 등등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2023년 8월 6일 일요일 사일요일에 휴가철이라 멀리 갈 수도 없고~~ 같잖은 핑계로 뭉기적거린 하루 느지막이 일단 나갔는데 의욕이 안 생긴다. 만만한 생태공원이나 다녀오자. 생태공원이 올해는 신경을 안 쓰는 것 같다. 백일홍으로 가득했던 곳도 잡초만 무성하고~~ 이리저리 다녀 봐도 꽃도 보이질 않고 보이느니 나무수국뿐이다. 한 바퀴 돌다 데크길로 올라가 봤다. 홍점이 가 날아 가는데 앉지 않으니 못 본 거~~ 조금 돌다 보니 비가 올 조짐이 보여 후다닥 내려오는데 금세 빗방울이 떨어진다. 뛰어내려오는데 어떤 이들은 정자로 가신다고 하던데 난 냅다 차로 뛰었다. ↓상사화 ↓이질풀 ↓벌개미취와 산호랑나비 ↓등골나물과 산호랑나비 ↓백일홍과 산호랑나비 ↓마편초와 산호랑나비 ↓부들레야와 산호랑나비 ↓나무수국 ↓삼잎국화 ↓벌개미취와 네발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