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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개구리매

잿빛개구리매와 황조롱이....2024년 3월 29일 금요일 에이~~ 쉬는 날인데 날씨가 이게 뭐람?? 그래도 오후가 되니 비는 그쳐 느즈막이라도 나가본다. 산으로 갈까하다 대장동으로 늦으면 늦은대로 새가 보이면 담고, 쇠부엉이 보이면 더욱 좋고.. 그 비가 왔다고 농로엔 또 물웅덩이 투성이 농지엔 덤프트럭이 흙 실어 나르니 길은 더욱 엉망이다. 아무리 조심해 다녀도 차는 온통 진흙탕 목적지에 차 세우는데 잿빛개구리매가 나른다. 삼각대 세웠지만 이미 지나가 버렸다. 황조롱이 한 마리가 주변 전신주에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먹이 활동. 그런데 수없이 내려 앉지만 대부분 헛발질이다. 늦게 나갔는데 수확이 쏠쏠하다 비록 쇠부엉이는 못 봤지만.... ↓잿빛개구리매 ↓황조롱이 ↓기러기 더보기
여기도 쇠부엉이가??...........2024년 3월 27일 수요일 매화가 있는 산으로 갈까 대장동으로 갈까 잠시 고민하다 맹금이들 있을 때 많이 만나자~~ 하고 대장동을 택했다. 오늘도 만난 애들이래야 황조롱이, 말똥이 잿빛이지만 얼마나 가까이서 잘 담을 수 있나가 문제. 4시가 넘어서면서 새들 모습이 잘 안 보여 쑥 캐러 갔다. 아직은 쑥이 어려 담아도 담아도 채워지진 않는다. 많이 캐 봐야 뭘하나 싶어 차로 왔는데 낮게 지나가는 새가 보였다. 본능적으로 담았는데 어라?? 금년에 이곳에선 처음인 쇠부엉이다. 이미 어두워져 셔속이 안 나오니 사진이 될 리 없지만 단 한 장만이라도~~ ↓쇠부엉이 ↓황조롱이 ↓잿빛개구리매 더보기
댕기물떼새와 말똥가리........2024년 3월 23일 토요일(1) 토요일이라 조금 일찍 대장동으로 나갔다. 어느 곳에서 기다릴까 망설이다 예전 나의 포인트로 갔다. 처음엔 조용해서 이러다 허탕 치는 거 아닐까 하는데 낯선 새 대여섯마리가 날아온다. 배는 하얗고 날개 끝이 검은~~ 고맙게도 앞 무논에 와서 앉았다. 어머낫 댕기물떼새잖아. 내 차에 가려 논 둑으로 올라섰더니 다 날아가 버렸다. 이어서 날아드는 새들. 정신없이 담고 또 담고 ㅎㅎ 어지간히 담았으니 민들레 더 캐다가 김치 함 담가볼까? 일단 삼각대는 짊어지고 수로 건너 논으로 갔다. 삼각대는 폼이었고 민들레만 제법 캐 왔다. 다듬어야 하는데 사진이 궁금해 컴에 올려보니 왜 이런다지? 처음에 담은 사진은 하나도 쓸게 없다. 댕기물떼새도 엉망진창, 그 오묘한 색감은 누가 다 삼켰는고??? ↓댕기물떼새 ↓말똥가리 .. 더보기
바람에 날아갈 듯(잿빛개구리매)............2024년 3월 22일 금요일 오후에 비 예보가 있더니 잔뜩 흐렸다. 어제 황조롱이 짝짓기를 제대로 못 담은 것 같아 대장동으로 가 봤다. 도착했는데 웬 바람이 이렇게도 분다지? 에이 이런 날 뭐가 있으랴 싶어 그냥 차에 앉아 있었다. 어라 그때 저만치 고라니가 이동을 한다. 부랴부랴 삼각대 세워 봤지만 이미 때는 지나고~~ 잿빛개구리매 보이지만 멀고, 황조롱이는 어제와는 다르게 한 마리만 보인다. 그나마도 거리를 안 주니 오늘은 사진을 포기해야 하려나보다. 바람이 정말 심하게 불어 그야말로 강풍이다. 이왕 나왔으니 조금 걷다가 민들레 한 주먹 캐서 집으로... ↓잿빛개구리매 ↓황조롱이 ↓기러기 더보기
얼떨결에 ㅎㅎ(황조롱이)............2024년 3월 21일 목요일 어제 무리해서 세정사계곡에 다녀왔더니 다리가 몹시 아프다. 알바 끝나고 집에서 좀 쉬다가 산은 안 되겠으니 대장동이라도 잠시 다녀오려고 나섰다. 도착하자마자 잿빛이가 날았는데 준비가 안 됐으니~~ 멀어졌지만 담고 있는데 날카로운 황조롱이 소리 거리가 멀지만 짝짓기였는데 늦게 포착한 건가? ㅎㅎ 두 마리가 계속 붙어 있는데 거리를 안 준다. 조금만 다가 가면 더 멀리멀리 사진은 포기하고 쑥이라도 좀 캐 볼까 돌아다니다 봄망초만 해 왔다. ↓황조롱이 ↓잿빛개구리매 ↓황조롱이 ↓음력 2월 21일의 초저녁 달 더보기
말똥가리, 잿빛개구리매 등..........2024년 3월 15일 금요일 오늘 쉬는 날이라 조금 일찍 대장동으로 나가봤다. 말똥가리, 황조롱이, 잿빛개구리매 정신없이 날아다니지만 기회를 잘 안 준다. 익숙한 차 한대가 앞에 멈춘다. 오랜만이라 인사하니 저쪽에 불이 났다며 신고해 안내까지 하고 오는 길이라고~~ 이내 다른 곳으로 이동하시고 나도 재미없어 삼각대 접어 차에 두고 100-400미리 달고 장화 신고 이리저리 다녀 봤다. 고라니 한 마리 부리나케 달아나는데 렌즈가 짧다. 네발나비랑 검은색 나비가 다툼을 하는데 검은색 나비가 밀려 멀리 가 버린다. 청띠신선나비일까? 얼마전 동네에서도 본 적이 있는데~~ 그 나비 놓쳤으니 네발나비라도~~ㅎ ↓말똥가리 ↓잿빛개구리매 ↓네발나비 ↓고라니 더보기
잿빛개구리매.........2024년 3월 12일 화요일 오늘 쉬는 날이라 멀리뛰기하고픈데 일기가 나빠 여기저기 다 뒤져봐도 마찬가지. 그렇다면 또 대장동이다. 오늘은 지난해 먹이주며 매 사진 담았던 곳으로 들어가 봤다. 그곳 역시 보상이 끝나고 농막은 철거된 상태. 혼자 삼각대 세워 놓고 기다려 보기로 했다. 잡풀과 나무들이 우후죽순 장애가 심하다. 삼각대 다리를 최대한 빼고 마침 의자가 있어 의자에 올라섰다. 기다리기 지루해 살펴보니 냉이가 보여 냉이도 캐고 가시상추도 한 주먹 잿빛개구리매와 까치가 한바탕 붙었는데 초점이 맞았으려나?? 컴에 올려봐야 제대로 보이니 궁금해서 조금 이른 시각 철수했다. 더보기
잿빛개구리매와 말똥가리............2024년 3월 10일 일요일 어제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오늘은 일찍 나가보려 했는데 ㅋㅋ늦잠 10시경 일어났으니 말해 뭐 하랴. 딸한테서 전화가 왔다 톡도 안 보느냐고. 내가 부탁했던 스피커 왔으니 저녁도 함께 먹을 겸 7시까지 오란다. 아점 챙겨 먹고 대장동으로 갔다. 어제보다 새가 덜 보인다 어제 정말 좋았댔는데~~~ 오늘은 잿빛개구리매만 휘젓고 다닌다. 좀 일찍 접고 집에 와 사위랑 딸이 잘 먹는 새발나물 전을 조금 부쳤다. 역시나 맛나게 잘 먹어주는 사위와 딸. 딸이 준비한 가리비 찜이랑 샤브샤브 오랜만에 먹으니 꿀맛이었다. ↓잿빛개구리매 ↓말똥가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