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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장끼야 미안하다..........2024년 4월 13일 토요일 발목이 많이 불편해 걷기가 안 될 것 같아 대장동으로 갔다. 근래 며칠 갔던 곳으로 차 끌고 가는데 호랑나비가 보였다. 차에서 내려 400미리 렌즈 달고 호랑나비 따라 가는데 근처에 장끼가 있었던가 보다. 휘리릭 날아가니 본능적으로 내 눈은 장끼를 향했다. 한참 날아 아주 멀리 날아갔는데 뭔가 조금 이상했다. 집에 와 컴에 올려 놓고 보니 이럴수가~~ 눈이 잘 안 보였을까 전깃줄에 부딪혀 많이 다쳤을 것 같다. 산산이 흩날리는 깃털들 얼마나 아팠을까, 죽지는 않았겠지?? 너무 미안한 마음에 잠이 오질 않았다. 새 따라 다니는 걸 정말 싫어하는데.......의도한 바는 절대 아니었는데............ ↓장끼 ↓봄망초 ↓민들레 더보기
여기도 쇠부엉이가??...........2024년 3월 27일 수요일 매화가 있는 산으로 갈까 대장동으로 갈까 잠시 고민하다 맹금이들 있을 때 많이 만나자~~ 하고 대장동을 택했다. 오늘도 만난 애들이래야 황조롱이, 말똥이 잿빛이지만 얼마나 가까이서 잘 담을 수 있나가 문제. 4시가 넘어서면서 새들 모습이 잘 안 보여 쑥 캐러 갔다. 아직은 쑥이 어려 담아도 담아도 채워지진 않는다. 많이 캐 봐야 뭘하나 싶어 차로 왔는데 낮게 지나가는 새가 보였다. 본능적으로 담았는데 어라?? 금년에 이곳에선 처음인 쇠부엉이다. 이미 어두워져 셔속이 안 나오니 사진이 될 리 없지만 단 한 장만이라도~~ ↓쇠부엉이 ↓황조롱이 ↓잿빛개구리매 더보기
참매 유조 먹방.............2023년 11월 13일 월요일 늦잠을 아주아주 거~~ 하게 잤다 ㅋㅋ 아침인지 점심인지 먹고 가까운 티월드 대리점으로. 상담하고 싼걸로 교체 다시 집으로 와 가방 챙겨 대장동으로 가 봤다. 오늘은 아주 멋지게 먹이사냥도 하고 먹기까지 다 담았노라고 하신다. 여러분들이 오셔 잘 담아 가셨단다. 내게도 언젠가 기회가 오겠지~~ 잠시 기다리자니 지인이 전화로 호출 매가 식사 준비 중이란다 ㅎㅎ 사실 난 그 장면보다 먹이사냥하는 모습을 담고 싶은 건데~~ 암튼 불러주시니 가야지. 경계태세로 오랜 시간 기다리게 했다. 지쳐 가려던 참에 먹이를 먹으려는지 고개가 떨궈진다. 한참을 담고 한 분 더 불렀다시니 내 차가 중간에 끼면 오도 가도 못할 것 같아 자리를 떴다. 사진 정리하다 보니 많이 불편하다. 먹잇감은 깔끔하게 다 먹어 치웠네 배가 뽈록.. 더보기
새매와 백로...........2023년 10월 27일 금요일 궁금한 곳은 많은데 마음이 늘 대장동에 가 있다. 어제 새매를 눈앞에서 놓친 게 약이 올라 오늘도 도전!! 우선 늘 서 있던 자리로 가 조금 기다리다 비둘기 찾아 이동 까치가 엄청나게 시끄러운 걸 보니 매가 온 것 같다. 매가 어느쪽으로 날아줄지 가늠이 안 가니 내쪽으로 와 주기를 기다려 본다. 잠시 후 나타났는데 사냥은 포기했나 공중에서 슝슝 날아만 다닌다. 비둘기 혼비백산 다 달아 나고~~ 다시 이동 행여 만날까 잿빛개구리매 저 멀리 나타나긴 했는데 이쪽으로 오질 않는다. 이쪽으로 안 오고 먼 쪽으로 돌았나 보다 다시 나타났지만 그 자리~~ 해는 져서 어두운데~~ 철수 그래도 매는 봤으니 일당 한 겨 ㅎㅎ ↓새매 ↓백로 ↓황조롱이 더보기
백할미새와 물총새 등..............2023년 10월 24일 화요일 뭉기적대다가 시간이 제법 흘러 버렸다. 에이 어차피 늦은 거 점심 먹고 나가자. 지난번 구워 먹다 남은 돼지고기 구워 혼자서 거하게 먹었네 ㅎㅎ 주섬주섬 챙겨 대장동으로~ 천변을 따라 가는데 뒤편에서 말똥이 가 신호를 보낸다 세 마리씩이나~~ 급한 마음에 후진으로 나와 들어가 보니 이미 때는 늦으리~~ 말똥이 많이 담았는데 아쉬울 것도 없으련만 그래도 아깝단 생각 ㅎㅎ 내 포인트로 가 한참 서 있다가 좀 돌아다녀 보기로 하고 삼각대 접었다. 천변에서 할미새랑 물총새 찾아 담고 있는데 전깃줄에 비둘기가 쪼르르 근처에서 기다려 보기로 하고 삼각대를 세웠다. 저만치 낮게 낮게 매가 지나가는 모습이 보였다. 한참을 있다 보니 머나먼 나무 꼭대기에 매인 듯한 새가 보였다. 움직이면 추적해 보려고 마냥 째려보고 있.. 더보기
새매와 황조롱이.........2023년 10월 11일 수요일(2) 공중에서 한바탕 난리를 피던 날 생각지도 않았던 새매가 잡혔다. 그 많은 무리 중에 너도 있었다니 고마워~~ㅎ ↓새매 ↓황조롱이 ↓?? 더보기
기러기와 황조롱이.............2023년 10월 6일 금요일 어제 대장동에서 좀 걸으려고 했는데 지인을 만나 얘기하다 못 걸었으니 오늘은 좀 걸어야지. 그곳으로 가니 지인은 이미 와 계셨다. 마침 매가 지나가 담으셨단다. "매"소리에 또 걷기를 포기하고 삼각대를 세운다. 제자리걸음으로 동동거리며 기다려도 보이는 건 기러기뿐. ↓기러기 ↓황조롱이 ↓까치와 황조롱이 ↓백로 더보기
물총새와 꺅도요 등............2023년 10월 5일 목요일 굴포천이나 귤현천을 다닐 만큼 다녔으니 오늘은 대장동을 좀 돌아봐야겠다. 재개발 예정지라 방치된 농로는 엉망진창 지난해보다 더 심해 조심해서 다녀도 차 바닥은 북북 긁히는 소리 물총새가 있나 차로 슬슬 움직여 보는데 지인 부부가 계셨다. 집이 그쪽이니 매일 나와 걷고 사진 찍고 하신단다. 물총새가 보이는데 강둑 높이가 있으니 멀다. 황조롱이 가끔 보여도 역시 머나먼 거리 ↓물총새 ↓어느 여진사님이 이곳에 꺅도요가 있다 하셨으니 꺅도요인 걸로 ㅎㅎ ↓황조롱이 ↓돼지감자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