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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

꿩과 딱새, 박새............2023년11월 25일 토요일 어젠 왜 사진이 그렇게 엉망이었을까 오늘 다시 해 봐도 비슷하다. 지인이 아지랑이 때문에 그런 거 같다고 하니 관찰해 볼 수밖에~~ 설상가상 삼각대 부속이 하나 튕겨져 나갔는데 찾을 수가 없다. 고정장치가 부러지고 빠지고~~ 힘들게 카메라 올려놓고 고정시켜 조이면 분리할 때가 또 문제. 이그~~ 되는 게 없네 그랴. ↓꿩 ↓방울새 ↓박새 더보기
곤줄박이와 박새 등....................2023년 9월 21일 목요일 점심 일찍 챙겨 먹고 일단 부천 작동으로... 혹시 새호리기 가까이서 날아 주려나? 매일 보긴 보는데 멀어서 꽝 밤나무 아래 어느 어주머니 시장바구니 하나 가득 줏으셨다. 산속으로 들어가시는데 흐미나~~ 무섭지도 않으실까? 아줌니 지나간 자리 몇 개 주워 나의 회기점까지 다녀와야지. 그쪽에도 밤나무가 있는데 구멍 난 곳에 스틱으로 뒤적뒤적하니 밤이 보인다. 나도 모르게 구멍을 통과 흐미나 사람들은 왜 여길 안 다녀 갔을까? 줍고 보니 죄다 벌레 먹은 거다. 그나저나 이것도 안 남아나는데 이상타~~ 불현듯 독사얘기가 생각 나 후다닥 나와 버렸다 ㅎㅎ 한 바퀴 돌아도 새호리기는 여전히 멀리서 까치에서 쫓겨 간다. 내려와 바로 굴포천으로 가 봤다. 물총새 혹시 담을 수 있을까 왔다 갔다 하지만 너무 예민하게 .. 더보기
딱새와 밀화부리 등...........2023년 9월 3일 일요일 다리도 션찮으니 오전엔 쉬고 느긋하게 오후에 잠시 나갔다 왔다. 멀찌감치 작은 새들이 밭을 가운데 두고 이쪽 산으로 저쪽 산으로 우르르 몰려 다닌다. 소리가 익숙하진 않은데 밀화부리 같아 멀지만 담아 확인해 보니 밀화부리가 맞다. 내려오다 만난 딱새들, 개체수가 엄청나다. 저 멀리 산 밑에 발발거리는 애들도 전부 딱새던데~~ 더 이상 담을 것도 없고 동네 와서 차 세워두고 혹시라도 새호리기는 와 있을까, 바둑돌은 안녕할까? 여전히 새는 안 보이고 바둑돌은 한 마리밖에 안 보인다 어디 잘 숨어 지내겠거니~~ ↓딱새 ↓밀화부리 ↓박새 ↓쇠박새 ↓바둑돌부전나비 ↓애기나팔꽃 더보기
쇠딱따구리와 박새..............2023년 8월 13일 일요일 딸, 사위랑 저녁 먹기로 했으니 오늘도 집 근처에서 놀아야 한다. 전원마을로 가 앞 농경지 주변을 돌아봤다. 이상하게도 늘 보였던 파랑새가 한 마리도 안 보인다. 한 바퀴 돌고 내려오니 사진도 담은 게 없고 걸음 수도 얼마 안 된다. 그전 같으면 다시 오르고 내리고 했을 테지만 오늘은 보이는 게 없어 재미가 없다. slr클럽에 어떤 분이 매일 사진 올리시는데 늘 같은 장소에 맹금이들이 번갈아 온다고~~ 장소는 공개했으니 확인 차 한번 가 보려 했던 참이라 그곳으로 이동. 그 구조물을 찾아보려 계단 오르다 아뿔싸 삐끗. 다행히 3 계단 오르다 넘어져 한 바퀴 떼굴 보는 사람이 없어 대행이다 ㅎㅎ 이쪽에선 안 보이는데 방향이 아닌가? 철수한 군부대~~ 여기밖에 없는데?? 저 멀리 앉은 파랑새 한 마리 담고 .. 더보기
무릇꽃과 닭의장풀.............2023년 8월 5일 토요일 오늘은 좀 일찍 나갔다 일찍 돌아오려고 점심밥도 준비해 바둑돌 눈맞춤하고 일단 차로 이동 오랜만에 경숙옹주묘터에 들렀는데 무릇꽃이 한창이다. 몇 컷 담고 고개 넘어 약수터로 가려고 나섰는데 그동안 다닌 사람이 없어 길이 엉망이다. 모토포트로 사정없이 내려치며 전진 겨우 약수터에 도착했는데 모기떼가 머리, 얼굴에 정신없이 앵앵앵 부랴부랴 모기향 3개 피워 부채로 부쳐 모기떼 퇴치 한참 앉아 있어도 작은 새들이 전혀 나타나질 않는다.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물 마시고 목욕장면 담을 수 있는 곳인데~~ 이유인즉 그곳에서 고양이가 새끼를 낳아 터를 잡았다. 놀이터가 점점 사라진다. 중식해결하고 걸어오던 길은 너무 험해 둘레길로 이동 차로 와 걸음 수가 너무 부족해 주말농장 쪽에 주차하고 산길 좀 걷다 왔다. ↓.. 더보기
황알락팔랑나비와 목욕하는 되지빠귀............2023년 6월 13일 화요일 오늘은 나비가 좀 보이려나 보다. 산으로 오르니 비록 담을 수는 없지만 여러 종이 보인다. 이리 갈까 저리 갈까 망설이다 들어 선 길 나뭇잎에 앉은 아주 작은 팔랑나비 한 마리 다른길로 갔다면 볼 수가 없었을테니 순전히 운이다. 마음껏 담게 시간 주곤 포르르 날아가 버렸다. 한 바퀴 돌고 오후엔 쌍꼬리부전나비 보러 갈 예정. 좀 걸어야 하니 약수터 갔다가 오면서 들르면 되겠다. 약수터에서 조금 큰 새 목욕장면 담아 보려 기다렸는데 시간이 늦어져 포기, 되돌아오는 길 심하게 피로를 느낀다. 쌍꼬리부전나비는 차로 이동할 생각에 왔던 길로 되돌아 가는데 잉?? 네가 왜 거기 있어?? 쌍꼬리부전나비 얌전히 앉아 있다. 몇 컷 담고 내려오는데 무덤가에 작은 나비 두 마리가 공중전. 쌍꼬리 같아 열심히 눈동자를 굴.. 더보기
약수터로 놀러 온 친구들...........2023년 6월 4일 일요일 청딱이 유조 얼굴 내 미나 확인만 하고 자동차로 이동 나비도 좋고 새도 좋고 약수터까지 다녀 올 요량 뻐꾸기, 파랑새, 꾀꼬리소리 앞다퉈 울어 대지만 그 모습은 볼 수가 없다. 약수터에 도착하니 일요일이라 그럴까 몇몇 분이 계신다. 운동하러 오신 어르신이 맨 앞쪽 기구를 이용 하시니 새는 꽝이다. 그 시간 올해 처음 알게 된 깻닢나물을 좀 채취했다. 어르신 가셨으니 벤취에 앉아 기다려 봤다. 줄나비 3종, 흰나비는 어째서 약수터에서 저러고 있는고? 이번엔 남자분 세분이 오시니 약수터 목욕신을 더 보긴 힘들어지겠다. 이리저리 들러 오는데 배터리 경고다. 하나 더 갖고 다니는데 아뿔사 충전을 안 했네. 경숙옹주묘터로 일부러 돌아 간 건데 뭐가 보이면 속이 더 상할 상황 ㅎㅎ 둥지 탈출한 오목눈이가 무더기로 .. 더보기
박새와 딱새 가족..........2023년 5월 21일 일요일 어제 너무 많이 걸은 탓에 아침이 힘들다 ㅋㅋㅋ 계획했던 곳엔 다음 주나 가 봐야겠다 어차피 시기적으로 이르니~~ 아예 점심 먹고 평소와는 역방향으로 움직여 본다. 오딱이 둥지 있는 곳에서 잠시 멈춤. 이곳은 등로지만 주일인데도 사람들이 별로 다니질 않는다. 다행인 게지~~ 나름의 정상에 이르러 박새둥지 관찰하고 있는데 같은 평상에 앉아 계시던 남자분이 자기 사진을 찍어 달라네. 생태사진만 찍어서 인물사진 못 찍는다니 그래도 찍어 달라고~ 저만치 앞에 서 계시니 안 찍을 수도 없어 연사로 몇 컷. 폰 번호 주시면 톡으로 보내드리겠다고 하니 이해가 안가게 뒤적뒤적. 명함 찾으시나보다 싶어 명함있으면 주시라고 했더니 자기가 국과수 근무하는데 지방에서 며칠 전 올라 왔다며 횡설수설. "방법이 없는데 사진은 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