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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

약수터 인근에 햇빛 잘 드는 박새둥지 발견.....2022년 5월 20일 금요일 며칠은 약수터에 가 보지 않았으니 오늘은 일단 그곳부터 가 보기로 연 이틀간 박새 둥지 사진 찍는다고 갔지만 산 속이라 셔속이 안 나오니 사진도 안 되고~~ 약수터에 별 것 없으면 다시 어제 그 둥지로 가 보면 되징. 가는 길 여기저기 들러 혹시 그동안 새로운 나비가 발생했을까 살피는데 부처사촌나비 짝짓기당!! 짝짓기 중인데 왜 저리 날아다닐꼬? 조심조심 따라다니며 몇 컷 담고 고개를 넘는다. 묘지 쪽으로 내려서는데 어디선가 나는 아기 새소리 가만가만 살펴보니 앗 대박이다. 그동안 봤던 산속이 아닌 산소와 산소 사이 햇빛 잘 드는 곳 죽은 나무 그루터기 저렇게 낮은 곳에?? 고양이들이 많은데 괜찮을까?? 암튼 위치만 확인하고 약수터로 내려 서니 조용했다. 이리저리 한 바퀴 돌아보는데 또 새끼들 소리 에이.. 더보기
오늘도 박새둥지가 있는 곳으로....2022년 5월 19일 목요일 어제 실패한 박새육추사진 오늘은 성공할까?? 산 속이라 빛이 문젠데 날이 그리 좋지는 않은데~~ 일단은 나가봐서 아니면 다른 곳 걷기하고~~ 우선 등산로 옆에 있던 곳부터 가 봤다. 이곳은 가까워 낫긴한데 산객들이 오가는 곳이라~~ 손각으로 담아보고 그냥 내려 왔다. 어제 그 장소로 가면서 어제 놓친 방울새가 있나 살펴봤지만 음따. 그런데 쟤들은 금방 둥지탈출한 아이들?? 산 아래 나뭇가지에 올망졸망 박새가 앉아 있다. 600미리는 등에 졌으니 300미리로 담는데 너무 멀다. 어제 600미리 들고 내려 오다 방울새를 놓쳤기에 오늘은 아예 300미리를 들었는데 참 뜻대로 안되누만~~ 목적지 도착 어제 그 자리에 삼각대 세웠는데 박새가 영리한건가 어제 그 위치로 들고 나질 않는다. 워낙 높아 거리가 있어 사.. 더보기
어제 봐 둔 박새둥지 찾아서.....2022년 5월 18일 수요일 오늘은 일기예보 "비"라고 하더니 아침에 비가 와 오늘은 집콕이 다했는데 어느 순간 하늘이 열렸다. 그럼 나가봐야지 어제 박새둥지도 봐 뒀는데~ 점심 먹고 차 끌고 가 장배 챙겨 산 쪽으로 걸어가는데 날씨 참~~ 혹시 몰라 방수깔개는 가방에 넣었다만 갑자기 사나운 바람과 함께 흐림. 나선길 돌아 오긴 그러니 목적지까지 가긴 가 보는 거지. 삼각대 세워놓고 담고 있는데 박새살이 참 애달프다. 높은 곳 구멍난 곳에 둥지를 틀었는데 어치가 몇차례 주변을 날아다니고 심지어 오색딱따구리까지 둥지 바로 앞까지~~ 쳐다보고 담는 나도 고달프긴 매한가지다ㅎㅎㅎ 산 속이라 셔터속도도 안 나오고 주변 나무들이 흔들리니 밝았다 어두웠다 초점이 잘 안 맞아 수동으로 담았는데 집에 와서 보니 사진은 엉망진창. 빛이 들었다 말았.. 더보기
약수터로 놀러 온 아이들.....2022년 5월 7일 일단은 차 끌고 부천으로~~ 건너편으로 갈까 하다 그냥 묘지 쪽을 향한다. 작은주홍부전나비가 늘 있던 장소에서 보이질 않는다. 며칠간을 그 자리 홀로 지켰었는데 어찌 된 걸까? 둘러봐도 별것 안 보여 발길은 자연스레 산으로 오른다. 우슬을 먹어서일까 다리가 덜 아프니 고개 넘어 약수터로 가 보자. 나비라곤 왕자팔랑나비뿐~~ 두 마리가 짝짓기 할 것 같아 기다렸는데 눈치가 보였을까ㅎㅎ 머얼리 가버렸다. 약수터로 내려갔는데 암것도 안 보인다. 일단 기다려 보자 나비가 오나 새가 오나 운동시설 있으니 이것저것 시도도 해 보고~ 조용해서 좋다. 렌즈가 짧지만 조금 가까운 곳에 놓고 기다려 봤다. 박새는 나쯤은 무시하고 잘 논다. 나비도 오고 새도 오고~~ 가끔씩 장비 제대로 가져다 놓고 운동시설 활용하면서 기다.. 더보기
큰맘 먹고 삼각대 챙겨 약수터로 1 (박새와 되지빠귀 목욕신)....2022년 5월 5일 목요일 큰맘 먹고 삼각대 챙겨 고개 넘어가는 약수터로 향했다. 약수터에서 물 먹고 목욕하는 새들 담고 나비가 있으면 나비도 담고~~ 낑낑대고 넘어가니 일단은 조용했다. 조금 있으니 웬 아이들이 우르르~~ 세 가족인 듯 갖고 온 짐도 많다. 정자가 있으니 그곳에 짐을 풀고 아이들은 정신없이 뛰어 다닌다. 약수터에 여자아이들이 다가가더니 물장난이다. 난감하네~~ 새가 나뭇가지에 왔다가 포르르 다 날아간다. 무거운 장비 들고 넘어왔는데 나 우쨔?? 어린이날인걸 생각은 했는데 아이들이 이쪽으로 놀러 나오리란 생각은 눈곱만큼도 하지 않았다. 보물찾기 한다고 엄마 아빠들이 메모지를 숨기고 다녔다. 내 입장을 설명하고 약수터 쪽은 좀 피해달라니 난감해한다. 그렇지 요즘 애들이 말을 들어줄 리도 없고 애 엄마, 아빠들 또한 .. 더보기
마을 뒷산에서 부처사촌나비를 만나다....2022년 5월 4일 수요일 어제 그곳으로 갈까 하다가 오래간만에 마을 뒷동산에 가 봤다. 매화꽃필 때 새 담던 곳에 고인 물이 있는데 정말 더러운 떵물이다. 그곳 아니면 물이 없으니 새들이 와서 목욕도 하고 물도 먹고 간다. 곤줄박이랑 박새가 들어갔다 나왔는데 꼴이 말이 아니다. 비교적 가까운 거리임에도 도망가지 않아 담아 봤다. 요즘 내가 가는 약수터엔 물이 깨끗해 비교가 되어 안쓰럽다. 집에서 가깝다면 작은 대야 하나 갖다 놓고 물 떠다 줄 수도 있을 텐데~~ 산 언저리를 돌아 돌아 마을 아래 첫 집 근처에 화려한 나비 한 마리~ 앉을 듯 말 듯 요리 죠리 애 태우더니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주 색깔은 주황인데 제법 크고 화려하던데 무슨 나비일까?? 아흐!!! 아쉬워 데크길로 흙길로 걷고 있는데 자꾸만 그 나비가 아른거린다... 더보기
서서울 호수공원 오리들이 궁금하다......2022년 4월 22일 금요일 요즘 몸 상태가 영 안 좋은데 오후가 되면 그런대로 움직일만하니 다행이다. 어제 사다 놓은 상추 모종 오전에 심었다. 지난번 10포기 중 다섯포기만 살아남았기에~~ 날씨도 꾸릿꾸릿 집에 있을까 하다 이사 와서 바로 가 봤던 그 호수공원 오리들이 궁금타. 흰뺨검둥오리는 한쌍이 그대로이고 너무 멀어 잘은 모르겠지만 처음 왔을 땐 흰죽지가 두 마리였는데 흰죽지는 아니고 거기다 우째 한 마리뿐인고?? 한 바퀴 돌고 산으로 들어서 봤다. 나무에 뭔가 앉았는데 무얼까 날은 흐린 데다 늦은 시각 iso2000까지 올리고 수동모드로 담고 보니 비둘기당 에이~~~ 오늘은 늦기도 했지만 사진이 영 안된다. 집으로 되돌아오는 길 다리가 너무 아팠다. 공연히 산엔 올라가 가지고~~ 암튼 내 욕심이 날 힘들게 만든 날 ↓흰뺨검.. 더보기
매화가 떨어지기 전까진 이곳에서~~(유리딱새와 범부전나비).........2022년 4월 15일 금요일 내 딴엔 조금 이른 시간 뒷산으로 향했다. 매화가 있는 동안은 다리도 아프니 이곳에서~~ 사유지 입구로 들어서는데 옴마야 나비 한 마리 범부전나비인가? 카메라 준비하는 사이 사라져 버렸다. 에고고 올해 처음 보는데 아까비~ 주변을 아무리 살펴봐도 안 보인다. 매화나무 근처 오늘은 조금 더 멀리서 준비하고 기다려본다. 너무나 조용~~ 심심해서 이리저리 다녀보는데 또 다른 나비가 보인다. 언능 카메라 들고 따라 가는데 또 사라져 버렸다. 제법 큰 나비였는데 무슨 나비 일까?? 다시 돌아와 보니 딱새가 시동을 건다. 어제도 딱새가 오면서 다른 새들이 왔었는데~~ 유리딱새가 보이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매화나무엔 가질 않는다. 또 화살나무 순이나 따면서 시간 보내본다. 2시가 훌쩍 넘었는데도 별 소득이 없다. 배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