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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나비

논남기계곡에서 담아온 꽃, 나비, 새..............2024년 4월 17일 수요일 알바 쉬는 날이라 화야산으로 나비 찾아 나설까논남기로 야생화 보러 갈까 망설이다 논남기로.. 거리가 엄청나다 자그마치 편도 140여 키로나비는 못 만날 확률도 있으니 꽃 보러 가면 무슨 꽃이든 있을터. 다른 분들 게시물에서 시기가 늦었다는 건 알았지만 이 정도였나?도로변 벚꽃이 만개할 즈음이면 적기였는데 벚꽃들이 헐렁한 상태이니... 산을 다 뒤져도 들바람꽃은 없고 간신히 깽깽이풀은 꽃을 찾았다절반은 성공했으니 됐어 ㅎㅎ 돌아다니다 작은 나비 앉은 걸 봤는데 위치도 마땅찮고렌즈는 50미리라 렌즈 바꾸는 사이 날아가 버렸다 처음 보는 문양인데.. 아쉬움에 산을 한 바퀴 다시 돌다 보니 만나지네.나비일까 나방일까 이상하게 생겼다. 애기송이풀이랑 금붓꽃 자생지는 더 이상 걸을 .. 더보기
으름꽃과 호랑나비 등.............2024년 4월 14일 일요일 전일 밤 잠을 못 자고 밝아진 후에 잠이 들어 눈 뜨니 아침 10시. 지인한테서 전화가 왔다 주말농장에 찰밥 해서 오리 구워 먹을 거니 오라고... 그렇지 않아도 주말농장 주변 한번 가 보려 했는데 마침 잘 됐네 아점도 얻어 먹을 겸.. 쌈을 먹을테니 집에 있는 가시상추랑 민들레 챙기고 레드향 4개 담아 출발~~ 점심 맛나게 얻어먹고 주변을 다녀 봤다. 농장 뒤쪽 산에 으름덩굴이 어마무시하다. 쭈그리고 앉아 피어 있는 꽃 골라 담고 있는데 청띠신선나비가 주변에 앉았다 날아간다. 렌즈가 50미리니 그냥 쳐다만 볼 수밖에 ㅎㅎ 다시 400미리 장착하고 두루 돌아보니 담을 게 많은 하루였다. ↓으름꽃 ↓호랑나비 ↓어치 ↓직박구리 ↓청설모 ↓청미래덩굴 ↓보리수 더보기
곤줄박이와 박새 등....................2023년 9월 21일 목요일 점심 일찍 챙겨 먹고 일단 부천 작동으로... 혹시 새호리기 가까이서 날아 주려나? 매일 보긴 보는데 멀어서 꽝 밤나무 아래 어느 어주머니 시장바구니 하나 가득 줏으셨다. 산속으로 들어가시는데 흐미나~~ 무섭지도 않으실까? 아줌니 지나간 자리 몇 개 주워 나의 회기점까지 다녀와야지. 그쪽에도 밤나무가 있는데 구멍 난 곳에 스틱으로 뒤적뒤적하니 밤이 보인다. 나도 모르게 구멍을 통과 흐미나 사람들은 왜 여길 안 다녀 갔을까? 줍고 보니 죄다 벌레 먹은 거다. 그나저나 이것도 안 남아나는데 이상타~~ 불현듯 독사얘기가 생각 나 후다닥 나와 버렸다 ㅎㅎ 한 바퀴 돌아도 새호리기는 여전히 멀리서 까치에서 쫓겨 간다. 내려와 바로 굴포천으로 가 봤다. 물총새 혹시 담을 수 있을까 왔다 갔다 하지만 너무 예민하게 .. 더보기
큰주홍부전나비, 줄점팔랑나비 등등..........2023년 9월 19일 화요일 오전에 늘 가는 곳 작동 전원마을 앞 사진은 뒷전이고 눈에 보이는 밤에 정신 팔려 ㅎㅎㅎ 오늘은 고마리 예쁘게 담아 보려고 50미리 단렌즈도 챙겼는데 밤 줍다가 모기한테 얼마나 물렸는지 망원으로 보이는 나비만 건성건성. 농경지 끝자락까지 갔는데 새호리기 휘익 날아간다. 밤만 안 죽었더라면 새호리기 제대로 담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 그곳에서 삼각대 세워 놓고 기다리면 언젠가 한번은 걸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삼각대 들고 갈 자신이 없다. 잠시 기다려 봐도 다시 보이질 않으니 돌아 섰다. 고마리는 지천에 널렸는데 양쪽 어깨 팔, 얼굴까지 가려워 집으로 후다닥. 중식 후 좀 쉬다 나가려니 하늘이 어둑어둑 새 담으러 갈 건데 일기가 아닌 것 같아 주저앉았다. ↓큰주홍부전나비 ↓줄점팔랑나비 ↓작은멋쟁이나비 ↓남.. 더보기
딱새와 암검은표범나비 등(부천 자연생태공원)...........2023년 9월 14일 목요일 모처럼 날씨는 좋은데 게으름 피우다 오후에사 나가봤다. 자동차 연료도 넣어야 되니 일단 부천 자연생태공원이다. 엥?? 대장동보다 비싸네. 그래야 10원 차이지만 ㅎㅎㅎ 생태공원 아무리 봐도 올해는 관리가 영 안 되는 것 같다. 왜 넓은 공간에 잡초만 무성할까?? 암검은표범나비 오랜만이다. 암끝검은표범나비 암컷도 봤는데 기회를 안 준다. 이리저리 돌다 보니 또 보이는데 앉는가 하면 날아가 버리고~~ 혹시 어디서 만날 수 있을까 여러 번 오르락내리락했지만 끝내 못 봤다. 원래 생태공원 후딱 돌고 대장동 쪽으로 갈 예정이었는데 나오는 길 딱새랑 놀다보니 시간도 늦고 날씨가 끄물끄물 영 아닌 것 같아 일찍 집으로~~ ↓딱새 ↓암검은표범나비 ↓청띠신선나비 ↓호랑나비 ↓먹부전나비 ↓제비나비 ↓으아리 ↓나팔꽃 더보기
꾀꼬리와 새호리기 등...............2023년 9월 9일 토요일 어제 아침 눈에만 담았던 모습 다시 볼 수 있을까? 아침 6시에 일어나 부지런을 떨었다. 얼마나 기다려야 될지 모르니 간단히 아침은 먹고~~ 난 한 끼만 건너 뛰어도 손이 벌벌 떨린다 ㅎㅎ 그 나무에 까치가 다녀 가니 이어 꾀꼬리 등장. 어디선가 새호리기 소리는 나더니 언제 왔나 꾀꼬리 날아간 자리에 앉아 있다. 역시 까치가 괴롭히니 날아가 버렸다. 오래 지켜보니 오딱이까지 그 나무에 올라가는 모습 날샷을 담아보려고 아래에서 기다리니 나무에선 엄청 멀어져 사진이 안된다. 10시까지 기다려도 원하는 모습은 볼 수가 없어 철수. 정망 차에 실은 김에 오늘도 대장동 거쳐 굴현천으로 갔다. 여름이불 털어 오려고 차에 싣고 ㅎㅎㅎ 그전에 개개비 담던 곳 큰 나무에 작은 새들이 있어 뭔가 하고 보자니 포르르 모두 .. 더보기
수박풀과 유홍초............2023년 9월 6일 수요일 오늘은 좀 일찍 나가보려고 서둘렀다. 우선 뒷산 새호리기 앉았던 곳부터 살펴보니 오늘은 꾀꼬리가 앉아 있다. 너무 멀어 조금이라도 가까이 가서 담아보려고 가다 보니 어느새 날아가 버리고 안 보였다. 다시 내려와 차로 이동 전원마을 앞으로~~ 일찍 나가보니 밭일 나오신 분들이 참 많다. 벌써 알밤이 떨어져 모두가 밤나무 아래에 계신다. 나도 스틱으로 뒤적뒤적 댓 개 주었다. 어느 분 말씀이 독사가 있으니 조심히 다니라 신다. 어느 밭주인은 독사한테 물려 나오질 못하고 계신단다. 내일부턴 장화라도 신고 다녀야 하려나 더운데~~ 며칠 전 수박풀 담았던 곳에 가 몇 컷 담고, 내려오다 보니 한 포기 더 있네. 꽃도 여러 송이 오후엔 입을 다물어 버리니 오늘은 일부러 찾아 간 거~~ 주말농장 들러 돌아보고 소득없.. 더보기
새들이 같이 먹고 살자고~~.............2023년 8월 26일 토요일 뒤란 감나무가 너무 신경 쓰여 어떻게든 해결을 봐야겠다. 구청에 전화해 도움 청하니 울타리 안에는 어쩔 수 없다고~~ 일단 안방 쪽으로 뻗어 있는 가지라도 잘라보려고 대롱대롱 매달려 잘라내고 있으니 이웃집 아저씨가 도와주겠다신다. 톱 가져와 일단 반쪽만 잘라 주셨다. 다 자르면 내가 감당이 안 될 것 같아 그리 부탁드렸던 거. 화분에 고추랑 부추가 있었는데 고추는 다 뽑아내고 당귀도 두어 포기 있는데 그건 벌레가 건들지 않는다. 예쁘게 잘 자라 꽃 피고 있는 세시화 잎사귀도 사정없이 갉아먹는다. 톱으로 자른 가지 잘게 잘라 정리하고 벌레는 보이는 대로 도치로 지지고 꽃삽으로 뭉개고~~ 아침부터 한 작업이 두시가 됐는데도 마무리가 안되니 일단 점심 먹고 마저 정리하고 나니 휴~~ 힘들다. 쉬어도 좋겠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