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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

귀여운 도둑들.............2024년 3월 2일 토요일 어제 팔당에서 지인이 카메라 세팅 다시 해 주셨는데 그 후로 담은 사진이 어찌 된 일인지 초점이 하나도 안 맞았다. 오늘 테스트할 겸 어디로든 나가보려 했는데 너무 피곤해 오전은 그냥 보냈다. 오후가 되니 날도 흐릿하고 그냥 걷기나 하자하고 늘 가던 산길로 갔다. 바람이 심하게 불고 차가워 그럴까 새소리 하나 들리질 않는다. 걷기로 하고 나왔으니 작동 약수터로 이리저리 갈래길을 걸었다. 돌아오는 길 산 위쪽에서 새소리 들려 올라가 보니 늘 보던 새들이지만 여러 종 놀고 있었다. 캣맘들이 고양이 쉴 자리 만들어 주고 먹이를 놓아준 곳에 작은 새들이 들락날락. 거리를 허락하지 않고 비탈이라 사진은 엉망이지만 짧은 시간 재미는 있었는데 저러다 고양이한테 혼 날 것 같은~~ ↓쇠박새 ↓박새 ↓곤줄박이 ↓동고비 .. 더보기
약수터에 놀러 온 곤줄박이와 박새..........2024년 2월 25일 일요일 날도 흐리고 요즘 오전 어중간한 시간에 나가서인가 새들이 보이지 않았다. 오늘은 오후에 나갔다. 내 놀이터 한 바퀴 돌아도 보이는 게 없다. 그렇다면 작동으로 넘어가 약수터에 가 볼까? 좀 무리다 싶지만 시도해 봐야지. 약수터에 누군가 사진 찍는 사람이 있나? 돌 위에 모이가 놓여 있어 작은 새들이 분주한 모습. 많이 보던 새들이지만 근래엔 못 봤으니 반갑다. 약수터 물이 그전보다 훨씬 적게 흐른다 또오옥 똑. 스틱으로 물 흐르는 곳에 낙엽이 지저분해 건져냈다 그 양이 엄청나다 다 건져내긴 역부족. 그것도 일이라고 팔이 아프고 피곤하다. 오는 길 놀이터 한 바퀴 돌아봤지만 역시 새들은 없다. 혹시 상모솔새 보일까 기웃거려 봤지만 보이질 않는다. 페트병 하나 갖고 갔으니 약수 받아 집으로 총총히... ↓곤.. 더보기
아물쇠딱따구리와 노랑턱멧새 등등............2024년 2월 22일 목요일(2) 어떤 분이 이 산에서 담았다면서 아물쇠딱따구리를 올린 거 본 적이 있었다. 그동안 계속 살폈지만 볼 수가 없었는데 설경 담으러 나간 길 마침 렌즈도 바꿔 달았는데 아물쇠딱따구리다. 몇 해 전 어느 공원에서 육추장면 담아 본 적은 있는데 그 후론 본 적이 없다 방가워잉!! ↓아물쇠딱따구리 ↓쇠딱따구리 ↓노랑턱멧새 ↓직박구리 ↓흰배지빠귀 ↓박새 ↓곤줄박이 더보기
약수터를 찾은 새들..............2024년 2월 14일 수요일 알바 갔다가 집에 와 점심을 먹고 나니 눈이 스르르~~ 간밤에 잠이 안 와 뒤척이다 아침을 맞았는데 좀 자야 할 듯. 자고 일어나니 3시 반경. 주섬주섬 챙겨 작은 새들이 있는 산으로 올랐다. 너무 늦었나 조용하기만 하다. 한 바퀴 돌아 내려오는데 이쪽에서 상모솔새가? 왜 그리 발발거리는지 이젠 내 팔까지 발발거린다. 요리죠리 따라다니다 흰머리오목눈이를 봤는데 놓쳤다. 아쉬움에 이리저리 살폈지만 더는 볼 수가 없었다. 소란스러운 오목눈이 소리 따라가 보니 약수터 가까운 곳이다. 어라?? 약수터 아래 도랑에 내려앉는다. 며칠 전 지저분한 낙엽 좀 치워 놨더니 아싸~~ 시간이 너무 늦고 골진 도랑이다 보니 셔속이 안 나온다. 노이즈 감수하고 iso 올렸지만 어려운 환경. 상모솔새까지 와 주니 소원 풀었다. .. 더보기
다시 찾아 가 담아 본 상모솔새.................2024년 2월 4일 일요일(1) 어제 상모솔새를 제대로 못 담아 오늘 목표는 상모솔새다. 어제 봤던 곳 도착해 찾아봐도 보이질 않는다. 한 바퀴 돌아 내려오는데 다른 곳에서 소리가 났다. 이누무 동네는 비행기가 자주 날아 새소리 듣고 찾는데 여간 방해가 되는 게 아니다 ㅋㅋㅋ 간신히 찾아 담는데 높은 소나무 포르르 날아가는 곳을 보니 어마낫 주목 숲으로 날아간다. 시상에~~~ 여기가 명당이었구먼. 사유지라 전지작업 중인데 일요일이니 쉬는 날. 처음엔 거리를 안 주더니 한참 놀다 보니 나 따윈 신경도 안 쓴다. 문제는 잠시도 가만 있질 않고 빠릿빠릿 움직이니 쉽지 않다. 수십 컷 담다 보면 제대로 된 것도 있겠거니~~ 점심시간 훨씬 지나 배가 출출해 빵은 갖고 갔지만 밥이 먹고파 철수. ↓상모솔새 ↓콩새 ↓어치 ↓까마귀와 새매 ↓박새 더보기
콩새와 박새...........2024년 1월 22일 월요일(2) ↓콩새 ↓박새 더보기
때까치와 기러기................2024년 1월 5일 금요일 지인이 굴포천 따라 어느 곳을 알려 주셔 가 봤다. 비둘기가 많이 있길래 주차해 놓을 장소 찾아갔는데 진흙탕. 바퀴가 말이 아니었다. 사진이고 뭐고 잔뜩 달라붙은 흙을 씻어내야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차에 있던 패트병으로 수없이 퍼다 부으며 대충 씻었다. 비둘기고 뭐고 그곳은 안 가고 싶다. 바로 돌아와 내 구역 이번은 100-400 렌즈 달고 도보로 다녀 봤다. 사진 담게 허락해 주셨던 분이 지나가시면서 길에 구멍이 많으니 제발 조심하시라고~ 고마운 분 덕분에 그동안 마음 편히 사진놀이 할 수 있었다. 내 자리 주변을 전부 갈아엎어 벌거숭이가 되었으니 새들은 안 올터 아직 공사 시작하지 않은 다른 구역으로 가 봤다. 어쩌면 참새 한 마리도 없다. 해가 질 때까지 기다려 봤지만 한 무리의 박새뿐 잠시 .. 더보기
꿩과 딱새, 박새............2023년11월 25일 토요일 어젠 왜 사진이 그렇게 엉망이었을까 오늘 다시 해 봐도 비슷하다. 지인이 아지랑이 때문에 그런 거 같다고 하니 관찰해 볼 수밖에~~ 설상가상 삼각대 부속이 하나 튕겨져 나갔는데 찾을 수가 없다. 고정장치가 부러지고 빠지고~~ 힘들게 카메라 올려놓고 고정시켜 조이면 분리할 때가 또 문제. 이그~~ 되는 게 없네 그랴. ↓꿩 ↓방울새 ↓박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