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똥가리

말똥가리와 때까치.........2023년 10월 11일 수요일(1) 어제 걷다가 잿빛개구리매를 봤는데 400미리로는 어림도 없었다. 혹시 오늘 보여주려나 오전에 나가봤다. 허허벌판에 삼각대 세워두고 버티기 이쪽저쪽으로 이동해 보지만 감감무소식 점심 먹고 졸려 차에서 자고 있는데 꿈결인가 말똥가리 소리가 들려왔다. 후다닥 나가보니 그새 조용해져 찾을 수가 없다. 오늘 못 본다 해도 내일은 필히 보일 거야. 한참을 기다리가 보니 황조롱이, 말똥가리 와!! 신난다. 지인분께 전화하니 나오시는 중이란다. 내가 있는 곳으로 오시라 불렀다. 그분 역시 연사는 참 신난다고~ 나 역시 마음껏 다다다다~~사진이 되고 안되고는 다음 문제다 ㅎㅎ ↓말똥가리 ↓기러기 ↓때까치 더보기
비둘기조롱이와 방울새 등등..............2023년 10월 7일 토요일 이틀간 대장동에서 걷지도 않고 삼각대 세웠으니 오늘은 좀 걸어 볼 참으로 일찍 출발했다. 황금들판 벼 냄새가 좋다. 대장동은 재개발 예정지라 길이 엉망이다. 차가 높으면 모를까 내 차로는 다니기 어렵게 생겼다. 느림보지만 이곳저곳 그동안 가 보지 않았던 개울 건너편 길 두어 시간 걸었다. 오후엔 지인 부부도 오셔 함께 삼각대 세워 놓고 기다리니 심심하지 않아 좋다. 두런두런 얘기하다보면 배우는 것도 많고 고마운 인연이다. 부부사이가 어찌나 좋은지 모름지기 부부는 저래야 하는 것을..... ↓비둘기조롱이 ↓방울새 ↓비둘기 ↓왜가리와 백로 ↓말똥가리 인증용 ↓황조롱이 ↓기러기 ↓낮달맞이꽃 ↓노인장대(털여뀌) 더보기
황조롱이와 쇠박새...........2023년 9월 1일 금요일 더보기
황조롱이와 딱새수컷 ...........2023년 4월 17일 월요일 찌그러진 차 때문에 심란하다. 자차를 들긴 했는데 자기 부담금을 왜 그렇게 했을까? 그리고 다른 보험사는 20%라는데 내건 30%로 되어 있고 최소 금액이 500,000원이다. 좀 비싸도 사람대 사람이 계약했어야 하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든다. 오전에 잠깐 뒷산 조금 걷고 오후에 공업사 들렀다. 보험처리는 아닌 것 같다. 이것저것 상담하고 일단은 돌아왔다. 집에 왔다 오후 늦게 대장동으로 나가봤다. 전일 잿빛개구리매인지 낮게 날아가는 모습도 봤고 황조롱이 두 마리가 공중에서 예쁘게 노는 모습을 봤기에~~ 가자마자 황조롱이가 보였는데 전깃줄에 가서 앉았다. 사진 담으니 싫다고 날아가 버린다. 저만치 가다가 호버링을 하는데 멀기도 하고 엉덩이다. 처음 대장동 갔을 때 물총새를 본 기억에 잠시 돌아봐도 안 보였.. 더보기
굴포천에서 (말똥가리와 북방검은머리쑥새 등등).............2023년 3월 4일 토요일 중식 후 천천히 굴포천에 도착하고 보니 내 아지트에 낯선 차 한 대가 가로막고 서 있다. 분명 새 사진 찍는 분이실 터 평소 내가 있던 장소를 오가며 지켜보고 계셨던 것 같다. 거기 주차해 놓으면 앞이 막혀 사진을 못 담는데~~ 내 자리라 우길 수도 없으니 내가 이동해야지 모. 전전일 있었던 자리로 가는 중인데 잿빛개구리매 암컷이 이리저리 날고 있다. 이곳은 자동차에서 거리가 좀 있어 낑낑거리고 걸어가야 한다. 삼각대 세우고 지켜 보는데 우쒸 평소 내가 있던 곳에서 잿빛이가 놀잖아~~ㅋㅋㅋ 이곳에선 담을 수가 없는데~~ 잠시 지나가는데 마른나무가 우거진 곳이라 사진이 안된다. 잿빛개구리매 수컷을 기다린건데 노선을 옮겼나 보다. 5시 40분까지 기다리다 철수. ↓날갯짓이 느릿느릿 만만한 게 왜가리다. ↓벌.. 더보기
굴포천에서(북방검은머리쑥새와 새매 등등)...................2023년 2월 27일 월요일 내일이 종합검진 예약일이라 걱정이 태산이다. 대장내시경할 때 먹어야만 하는 저 넘의 약!! 요즘은 문진표도 스마트폰으로 하는구만. 병원에서 받아온 거 다 써 놨는데 문자가 와서 폰으로 제출 예약 당시엔 변비가 조금 있어 이야기했더니 설사약을 줬더랬다. 지금은 변비가 없어졌지만 속 비우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어젯밤 먹어봤다. 일상의 용변 외엔 아무리 기다려봐도 소식이 없다. 나가서 급해질까 봐 못 나가고 있다가 에라이~~ 하고 나갔다. 들판에서도 전혀 소식이 없다 무슨 약이 그렇대?? 이곳에서 만난 어느 분이 건너편으로 함 가보라셨다. 그곳에 매가 제법 보였다 눈~~ 해서 장비 접어 가 봤는데 늦은 시각이라 그런가 보이는 게 없었다. 그곳이 우선 개발지라는데 현재도 공사를 하고 있으니 올핸 공사판이 될 .. 더보기
초딩 모임이 있어 잠시 나가 연습..........2023년 2월 24일 금요일 초딩 모임이 사당역 오리집에서 6시다. 탁 갖다 대면 피사체가 렌즈 안으로 들어 와야 되는데 아직도 헤매고 있다. 그래 보이는대로 담으며 연습을 더 해 보자. 4시까지 연습하고 까치울역으로 가 차 세워두고 사당으로 가면 시간이 딱 맞겠다. 그자리에서 매번 삼각대를 세우니 탐조 나오신 분들 뭐가 있는 줄 알고 건너편에서 한참을 지켜 보는가 하면, 어떤분은 내 차 옆에 차를 대 놓고 지켜 보기도 ㅎㅎㅎ 여전히 바람은 차고 새는 별로 뵈지도 않고~~ 갈매기, 가마우지, 백로, 황조롱이, 잿빛개구리매 암컷 보이는대로 담아 본다. 얼마나 연습해야 "탁" 하면 "척" 일까?? 3시 40분에 장비 접어 까치울 역으로 이동 지하철로 사당역으로 갔다. 친구들이 이구동성 아직은 내 상태가 안 좋아 보인다며 몸 좀 챙기란다.. 더보기
말똥가리와 황조롱이 등...........2023년 2월 20일 월요일 요즘 노랑부리저어새가 올라오길래 오늘은 관곡지를 가 볼까 했는데 블친님이 저어새가 안보인다는 뉴스니 가지 말라신다. 그럼 난 또 굴포천이지 뭐... 가다가 적당한 곳에 차 세워 두고 삼각대 설치 이내 잿빛개구리매 암컷이 날아 담고 확인해 보니 미쵸~~ 우째서 벌브로 가 있단 말인가. 비록 거리가 멀긴 하지만 말똥가리도 날고, 황조롱이 호버링까지 심심하지는 않았다. 오늘도 어느분은 수로에서 쇠부엉이를 기다리신다. 오잉? 잿빛 수컷은 포기했는데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처음 몇 장은 초점이 안 맞아 버리고 나니 또 엉덩이 샷만~~ 수로에서 기다리시던 분은 5시가 되니 철수하신다. 나도 다리 아파, 허리 아파 더는 못 기다리겠다 5시 40분경 나도 접었다. ↓말똥가리 ↓황조롱이 ↓큰기러기 ↓중대백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