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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똥가리

분원리 41일차 강바람이 완전 태풍급......................(2021년 11월 22일 월요일) 일찍도 아니고 늦은 시각도 아닌 출근시간대라 정체가 좀 있다. 백수가 왜 이 시간에 움직일까 스스로 생각해도 웃기는 짬뽕이다ㅎㅎ 안개 없고 날은 맑은 편인데 바람이 엄청나다. 추위는 각오 했는데 바람이 문제 아는 면면이 인사 나누고 가끔 보이는 새 잡기 참수리는 역시나 비싸게 군다. 오라버니들 오늘은 바람이 너무 심해 안 되겠다며 점심 사 준다고 철수 하자신다. 갑장친구 새 차도 뽑았는데 한 오라버니가 쏘시겠단다 1시경 모두 접어 일단 식당으로 이동 점심 먹고 그냥 오려니 일찍 나간 게 아까워 나만 다시 현장으로~~ 바람과 맞짱 뜨고 있는데 이제 눈까지 가세한다. 4시경 항복하고 집으로 총총히~~ ↓미사리에서 ↓말똥가리 ↓말똥가리 ↓말똥가리 ↓흰꼬리수리 ↓비오리 ↓비오리 ↓백로 ↓백로 더보기
분원리 9일차(1) 물수리와 말똥가리....(2021년 10월 17일 일요일) 일요일이라 나름 일찍 간다고 간 건데 와~~ 사람들 많다. 오랜만에 보이는 지인도 있어 반갑다 인사했더니 잘 되냐고 해 연습 왔노라고 했더니 크~~ 뭔 연습을 그리 오래 하냐고?? 미러리스로 호환이 안돼 초점을 못 잡아 애먹을 때 보고 처음인디??? 미러리스 버리고 바디를 바꿔 연습하노라고~~ 내가 소갈머리가 좁아 그 말에도 스크레치가 나더라눈~~ 그랴 난 바보야 아직도 추적이 서툴고 피사체도 바로바로 못 찾으니 누가 무슨 말을 하든 받아들여야 하는 건데~~ 머리 위로 가까이 날아와 줘도 미쳐 못 찾아 못 담는~~ 아무거라도 무조건 찍어 보라는데 얘기하기며 놀기에 바쁘니 ㅎㅎㅎ "떴다!!" 소리만 나면 나름 열심히 찾고 따라가며 눌러보는데 초점이 안 맞아 뭉개지는 게 대부분 어찌어찌 그래도 건져 보겠다고.. 더보기
서툰 맹금류 따라잡기...(2021년 1월 4일 월요일) 7일까지 시간이 나 맬맬 나가 보려는데 오전에 누가 찾아 오는 바람에 후딱~~ 원래 안산으로 가려 한건데 시간상 안되니 점심먹고 가까운 팔당으로 가 봤다. 자신없지만 슬그머니 끼어들기 ㅎㅎ 먼저 말 붙이는 스타일이 아닌지라 맨 꽁지에 자리 잡았다. 큰 새 못 잡으면 백조나 오리류라도~~ 어머나 저만치에서 푸다닥 푸다닥 난리도 아니다. 다들 드르륵 드르륵 역시 난리다. 어떤분이 확인하시더니 비오리가 큰 물고기를 물었단다. 그걸 뺏어 먹으려고 주변에서 난리법석 얼마 지나지 않았는에 오잉??? 난 맹금류 이름을 모른다. 암튼 세마리가 강 건너편에서 에어쇼를 한다. 나름 열심히 눌러봤다. 제대로 찍힐리 없지만 후후후 먹이사냥은 아니지만 그래도 공중 추적촬영 기회는 얻었넹. 그 후론 잠잠하니 비행하는 고니만 기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