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딱새

오랜만에 주말농장 주변돌아보기(나팔꽃과 들깨꽃 등등)...........2022년 9월 13일 화요일 부천 자연생태공원이 휴관이니 어디를 가서 걸어 볼끄나?? 병원에 입원할 무렵 지인이 양배추랑 배추 심는다고 했는데 그것도 궁금 한동안 발길 끊었던 주말농장 주변을 돌아봤다. 무, 배추 양배추가 한창 잘 자라고 있었다. 뒷마당 화분에 나도 심고 싶었는데 때를 놓쳤다. 날도 흐리고 시간대도 늦어 별로 담을 건 없는 듯하다. 농장 두어 곳 돌아다니니 걷기는 웬만큼 한 건가 피로가 몰려와 집으로 돌아왔다. ↓늦게 나가니 나팔꽃은 모두 입을 다물고~~ ↓들깨꽃 ↓들깨꽃 ↓둥근잎유홍초 ↓애기나팔꽃 ↓새콩 ↓사랑초 ↓작두콩 ↓뚱딴지 ↓딱새 더보기
부천 자연생태공원 13회째(동고비와 사마귀풀).............2022년 9월 7일 수요일 오전엔 어지럼증이 와 내내 누웠다 일어났다~ 오후 늦게 정신 차리고 어제 허탕 친 부천 자연생태공원엘 갔다. 들어서자마자 그늘졌지만 부들레야가 있는 쪽으로 갔는데 오나마 나비 한마리 날개만 남았다. 어쩐 일일까 살펴보니 사마귀의 밥이었네. 몸통은 하나도 없이 싹 먹어치운~~ 오랜만에 왔는데 벌개미취가 만발하니 나비가 많다. 늘 봐 왔던 나비지만 일단 담고 보는 거쥐~~ 꽃이 있는 곳만 이리저리 다니며 새로운 나비 찾아보지만 마땅치는 않다. 유아 숲 체험장 안에 보라색 버들마편초가 식재되어 있지만 개화상태가 영 아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고 올라갔더니 와우~~ 그동안 못 담아 봤던 줄 나비 한 마리 한가운데 앉았으니 105미리 렌즈로는 어림도 없다. 한참을 기다리니 가까운 곳으로 오긴 왔는데 제대로의 모.. 더보기
푸른수목원 두번째 방문(붉은머리오목눈이 넘 귀여웡!!)..............2022년 8월 6일 토요일 일기예보가 내일부터는 비가 많이 온다니 오늘은 무조건 나가 봐야징. 오전에 잠시 주말농장 나만의 출사지로 나가봤다. 꽃밭엔 흰나비와 네발나비가 주인이다. 이리저리 좀 다니다가 배가 고파 집으로 왔다. 주문해 놨던 복숭아가 와 있네. 들어오면서 두부 사러 갔는데 배가 고프니 생각없이 바나나까지 사 왔다. 우짜?? 복숭아도 먹어야 하고~~ㅎㅎ 점심으로 두부로 때우고 복숭아 한 상자는 사진 담고 오면서 딸네 갖다 주려고 차에 실었다. 푸른수목원 두루 한 바퀴 돌았는데 그전 풍경이랑 별반 다를 게 없었다. 다 나왔는데 새소리가 소란스러워 보니 붉은머리오목눈이 무리가 재재 재재 난리도 아니다. 105미리로 담다 안 되겠어 가방에 있던 카메라 꺼내 담았다. 그 아이들은 순식간에 몰려왔다 사라지니 이젠 정말 가야지~.. 더보기
카메라 무게가 크게 느껴지던 날(암끝검은표범나비와 네발나비, 먹부전나비)...................2022년 8월 1일 월요일 날이 좋으면 어디라도 좀 나가 보겠는데 오전 내 비가 오락가락 다행히도 오후엔 비가 멎는듯했다. 아직은 기운이 달리지만 사진이 되든 안 되는 일단 카메라는 챙겨~~ 동네서 놀면 산으로 오를 게 뻔한지라 부천생태공원으로 차를 몰았다. 오잉?? 월요일 휴관이닷!! 어쩔 수 없이 돌아서야 하는데 1차로 간 곳에선 네발나비만 봤을 뿐 모기가 왜 그리도 많던지 잉? 꽈리도 보긴 했네 ㅎㅎ 다시 차로 이동 주말농장으로 향했다. 꽃이 있으니 나비도 있을지 몰라~~ 예상대로 나비가 보여 흰줄표범이려니~~ 하고 시큰둥했는데 연사 한방에 날아가 버렸지만 날개에 검은 라인이?? 내가 못 담아봤던 나비인 거 같아 기다려 보기로 했다. 근처 왔다 가기를 수차레 근데 내 몸이 왜 이런댜?? 가까이 있는 나비도 담기가 힘에 부친다.. 더보기
베롱나무꽃..............2022년 7월 5일 화요일 오후에 해가 드는 듯해서 카메라 챙겨 차 끌고 작동으로 넘어갔다. 차에서 내리려는데 빗방울이 후드득 뭔 날씨가 이렇담? 잠시 기다리니 멈추는 듯 일단 우산은 챙겨 들고 뭐가 보이나 다녀보기라도~~ 육추 끝나 딱새가 천지구만 렌즈가 짧으니 사진이 안된다. 타래난초 다시 보려고 이동하는데 어느 댁 농장 입구 환하게 눈을 밝혀 준 배롱나무 요리 담고 죠리 담고 타래난초 있던 곳으로 가 혹시 쌍꼬리부전나비 보이려나? 나무 꼭대기 높은 곳에서 노니는 애들이 쌍꼬리인듯 내려 올 지도 모르겠다 살펴보니 한 마리가 있긴 있다. 몸이 너무 상해 있다 니 나이가 내 나이냐? 오늘이 너와 나 마지막이겠지? 내년에 고운 모습으로 다시 보자꾸나!! 더보기
모처럼 쨍한 날 다시 만난 범부전나비............2022년 6월 22일 수요일 모처럼 해가 쨍~~오전 시간 잠시 뒷산으로 입구에서 만난 나비 한마리 범부전나비다. 반가이 담고 사유지로 들어 서 한참을 두리번 거려도 흰줄표범나비만 분주히 날아 다닌다. 흰나비 한 쌍이 짝짓기 시도하는데 쉽지 않은가 보다. 짝짓기 하려다 한마리 죽게 생겼네 ㅎㅎ 한참을 펄럭대다 쉬기를 반복 에이 안 볼란다. 주변 살피며 돌다보니 잉?? 범부전이 두 마리가?? 혹시 짝짓기라도?? 곧 각각 날아가 버리니 닭쫒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 이곳저곳 다니다 결국 제자리로 오후엔 오랫만에 작동 약수터로 가 보려 한다. 전일 뱀을 봤기에 다니기가 두렵다. 고개 정상부분에서 커다란 줄나비가 보였지만 그늘로 숨어들더니 안 나타났다. 약수터로 내려가니 작은새들이 난리도 아니다. 조심히 갔는데도 이내 날 알아채리고 모두 흩어.. 더보기
걸어야 보인다.(방울새와 처음 본 벌집 등등)....2022년 5월 17일 화요일 며칠 전 뒷산에서 아기 새소리를 들었었기에 혹시 둥지가 보이려나 그쪽으로 가 봤다. 시간대가 그런가 새소리 하나 들리지 않고 조용하기만 했다. 운동은 해야겠기에 그대로 걷기 가다 보니 걸어서 너무 멀리 왔나? 평소 차 끌고서야 왔던 곳에서 아기 새소리가 나 살펴보니 높은 곳에 구멍이 나 있는데 저기로구나~~ 잠시 기다려보니 박새다. 지난해까지 본 박새는 주변에서 높지 않은 곳에 둥지를 틀던데? 엄청 높은 곳 딱따구리가 파 놓은 구멍인가보다. 300미리 렌즈로는 높고 멀리서 담아보니 사진은 안된다. 내일 삼각대 들고 올끄나?? 생각하면서 내려오는데 밭에 앉은 새 한 마리 앉은자리가 예뻤는데 참새인 줄~~ 바닥에 내려앉는 걸 보니 방울새인기라~~ 풀 씨앗을 따 먹는 듯 한참을 그 주변에 있어 담아 봤지만 그.. 더보기
심한 바람에 돌아다녀 봤자~~찔레꽃과 때죽나무꽃.............2022년 5월 14일 토요일 일찌감치 점심 먹고 산으로 향한다. 오늘은 경숙옹주묘터 쪽으로~~ 그런데 웬 바람이 이리도 분다냐 묘지 이곳저곳 다 다녀봐도 별 게 없다. 어치랑 딱새가 보이는데 분명 둥지가 있을 터 추적해 보려 기다려 보는데 나로선 불가능이다. 포기하고 바람을 피해 꽃이나 담아 보자. 때죽나무 꽃이 피어 담아 보려는데 이누무 바람이 ㅎㅎㅎ 오늘은 50미리렌즈 갖고 나왔으니 쪼그리고, 무릎꿇고 이도 잼 난다. 암튼 카메라는 너무 좋은 친구다. ↓애기세줄나비 ↓때죽나무 ↓때죽나무 ↓찔레꽃 ↓씀바귀 ↓씀바귀를 확대해서 보니 참 예쁨 ↓작약 ↓딱새 ↓메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