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딱새

너~~산제비나비가 맞으렸다???.................(2021년 7월 5일 월요일) 뿔논이가 떠난 능내리 연이 많이 자라니 쇠물닭, 검은댕기해오라기 등 꽁꽁 숨어버려 재미가 덜하다. 그동안 많이 보였던 나비들도 자취를 감추고 네발나비, 흰나비만 득세를~ 한바퀴 휘 돌아봐도 때꺼리를 못찾겠다. 시간떼우기로 파랑새를 쫒아보지만 너무 높으니 그도 꽝 늦었지만 옥천에 가 보기로~ 도착하니 벌써 6시가 가까워 온다. 중간에서 작은새라도 보일까하고 차에서 지켜보지만 너무 조용무리~~ 이러다간 정말 빈손으로 돌아가게 생겼다. 왔으니 늦었지만 종점까지 가 보자. 어머나 이게 웬떡?? 뭔지 모를 작은새들이 숲에서 난리 부르스 차에서 나가면 다 날아가버릴 것 같아 차에서 담으려니 무거운 렌즈가 무리다. 지탱도 어려운데 iso까지 잔뜩 올려야 제대로 보이니 암튼 담고 보는겨. 칡때까치로 보인다. 딱새도 나.. 더보기
능내리에서 꼬리명주나비를 만나다....(2021년 4월 18일 일요일) 일요일이라 동네나 돌아볼까하다 오후시간은 정체가 없겠지 하고 나선길은 어제와 같은 코스~~ 예쁨을 뽐내고 있는 겹벚꽃 매일 보지만 담아주는 게 예의 ㅎㅎ 이곳에서 해마다 꼬리명주나비를 가끔 보아 왔었다. 우연히 마주한 나비 한마리 흡사 꼬리명주나비인데 벌써??? judy님께 사진을 보내보니 꼬리명주나비 암컷이란다. 후훗 너로 인해 오늘 일당은 톡톡히 한겨~~~ 저수지 한바퀴 돌고 서울로 가기엔 극심한 정체시간인지라 옥천으로 향한다. 서울방향은 차들이 엉금엉금 난 신나게 방방방~~~ 빛을 찾아 산으로 올라갔다. 어머나 여기도 으름덩굴이 엄청나다. 빛놀이 사진놀이하고 내려 왔는데 이시간 네가 나타나면 어쩌라꼬??? 주변이 산으로 둘러 싸인 곳이라 6시 넘으면 어두운데?? 노이즈가 자글자글 밉지만 살려준다 ㅎ.. 더보기
팔당에서 만난 귀요미들.....(2021년 2월 6일 토요일) 나름 서둘러 나갔는데 주말인지라 사람들이 엄청나다. 도착하자마자 웅성웅성 한곳을 내려다 보고 있는 사람들 지인이 팔을 끌어 어서 담으랜다. 참매가 까치를 잡아 다 먹고 앉아 꼼짝을 않고 있었다. 빤히 쳐다보는 눈이 왜들 그러냐고 째려 보는 듯~` 말똥가리가 노는 걸 따라 다니느라 참매 까치사냥은 아무도 못 봤다눈~~ 삼각대 설치하고 강물 살피기~~ 오잉?? 저 멀리 흰비오리가 두마리?? 물닭도 놀고 있고 심심찮겠다. 다들 참매가 날기를 기다리는데 발에 본드를 붙였나? ㅎㅎ 어느순간 후다닥 날아 가는데 아직 먹을 게 남아 있나 먹던 걸 발에 달고 날아갔다. 처음 담았던 시간과 무려 2시간여~~ 대단혀 참매야~~ 다른 땐 흰비오리가 잠시 지나 가더니 이번엔 한참을 따라 다니게 만드니 지루할 시간이 없어 땡큐.. 더보기
습지를 찾은 밀화부리(2020년 12월 1일) 요즘 올팍에 가면 산수유나무에 밀화부리가 많이 보일텐데 시간이 안되니 갈 수도 엄꼬~~ 여름엔 일과 후에라도 얼마든지 사진 담을 수 있었는데 해 짧은 겨울엔 카메라 꼼짝마랏~~ 지난 12월 1일 동박새 담으러 갔다가 주변에 계신분들이 습지에 가면 작은 새들을 만날 수도 있다셔 갔드랬다. 굴뚝새도 유리딱새도 보인다해서 신났는데 단 하루의 시간을 거기서만 있을 수 없어 보이는 애들만~~ 흔하디 흔한 박새가 노는 모습이 넘 귀엽다. 밀화부리는 겨울들어 처음 봤는데 배경이 영~~ 더보기
까마귀의 만행~~(2020년11월 27일 금요일) 낼부터 일이 잡혀 있으니 오늘도 부지런히~~ 능내의 그곳엔 고니가 5마리에서 7마리로 늘었다. 산 언저리게 무슨 새가 있을까?? 곤줄박이 딱새는 여전히 까불까불 바쁘다. 그런데 지난번에 놓쳤던 저 작은새는?? 겨우 잡긴 잡았는데 이름을 모르겠다. 한바퀴 돌았으니 옥천면으로~~ 날씨가 차가운데도 패러글라이딩 하는 분들이 계신다. 몇팀 없어서인가 오늘은 까마귀도 노닌다. 공터에 차 세우고 째려보고 있는데 나땜에 스트레스 받았나?? 전깃줄을 물어 뜯는 듯~~ 감은 그냥 다른 새들처럼 먹고나 가지 왜 따 가누?? 까마귀가 물러나면 물까치떼들이~~ 직박구리는 힘을 못 쓴다. 접고 내려 와 얼마전 작은새들이 집단으로 있던 곳에 가 보니 어찌 그리도 조용할까"" 어디로 이동했을까?? 주변을 살펴봐도 너무 조용~~ 날.. 더보기
반갑다 고니야~~(2020년 11월 25일 수요일) 오늘도 늘 가던곳으로 향하는 길 팔당댐 전망대에 진사님들이 보이길레 내려봤더니 고니다. 숫자는 많지 않지만 처음이라 "안녕하세요 고니가 왔네요~~"했더니 진즉에 왔단다 ㅎㅎ 네분이 계셨는데 장비빨에 눌려 그냥 패수~~ 이따 오는길에 담지 뭐~~하구 능내리에 도착했는데 오잉??? 고니가 여기까지?? 다섯마리가 꽥꽥꽥~~ 저수지 한바퀴 돌면서 보이는대로 담아 봤다. 사진 정리하다보니 시상에나 시상에나 노이즈가 자글자글 서산에서 야경 담으면서 노이즈제거 기능을 꺼 놨던 그대로~~ 블친님이 노이즈제거 기능은 있느냐고 물으셔 그때서야 알았다눙~~ 어쨋거나 그닥 넓지 않은 공간에 고니, 비오리, 물닭, 가마우지등 반가워~~ 더보기
귀요미들과 술래잡기놀이 (2020년 11월 20일 금요일) 간밤에 잠을 놓쳐 새벽녁에 잠이 들었는데 눈을 떠 보니 10가 훌쩍 넘어 있었다. 늦었으니 양재천이나 걸을까하다가 옥천으로 내달렸다. 평일에임에도 페러글라이딩 인구는 왜 그리 많을까?? 움직이는 새 잡는 연습하려는데 까마귀마져 없다. 오잉??? 오늘따라 물까치도 안뵌다. 다시 내려 와 공터에 차 세우고 귀 쫑긋 박새소리, 노랑턱맷새가 주변에 있나보다. 카메라 들고 살곰살곰 덤불속에 노랑턱맷새, 곤줄박이, 박새, 쇠박새가 무더기로 있다가 날 보고 놀라서 포르르 다 날아가 버린다. 그래 나랑 술래잡기 해 볼까?? 더보기
인천대공원 산책(2020년 10월27일 화요일) 가을엔 꼭 가보고팠던 인천대공원 일찍 가야 했었는데 조금 늦은 시각 입구의 꽃들이 이슬을 머금고 있어 예쁘다. 걸으며 몇컷 담고 터널길 도착 궁금했던 단풍터널길엔 어느 동아리에서 나왔는지 단체로 자릴 잡고 비킬 생각은 0도 없어 보인다. 난 포기하고 장미원으로~~ 맘에 드는 꽃은 멀리 있어 300망원 갖고 갔으면 편할 것을~~ 600을 얹어 담으려니 이동에 지친다 아침부터 ㅋㅋㅋ 열심히 담았는데 웬??? 흔들흔들 버릴게 더 많다. 공원 한바퀴 도는데 아니 반이나 돌았을까?? 점심때가 되었나부다. 먹을 건 차에다 두고 왔는데 배가 고팡~~ 대충 돌아 나오는 길 작은새들이 포르르 포르르 바쁘다. 그냥 갈 순 없지~~ 렌즈 바꿔 달고 열심히 좇아 보지만 아직은 연습이 필요한가 부다. 그 흔한 박새를 한마리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