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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새

양수역 앞 가정천에서(청머리오리).........2023년 3월 6일(2) 지인들과 점심 먹고 양수역으로 출발~~ 그 넓은 주차장이 가득 찼다. 주차공간 찾느라 뱅글뱅글하다 다른 주차장으로 가려는데 지인께 전화가 왔다 차가 한 대 빠진다고~~ 얼른 가서 주차하고 강가로 내려 가 청머리 찾았는데 아이고 예뻐라~~ 오전에 연사를 얼마나 눌러 댔는지 얼마 담지 않았는데 64기가 메모리가 풀이란다. raw파일로 담으니 용량이 커서 메모리가 더 필요할 것 같다. 차에 가서 서브카메라에 카드 빼 와 조금 담다 철수했다 지인들도 함께 오는 길에 능내리 혹시 뭐가 있을까 들러 봤는데 휑~~ 다시 팔당 참수리 담던 곳에 내려 오리라도 있을까 봤는데 그곳 역시 휑~~ 뒤늦게 현수막이 하나 붙어 있었다 야생조류 서식지니 어쩌구 저쩌구~~ 이젠 집으로 고고고 도착해서 차에서 내리려는데 오목눈이 소리.. 더보기
때까치와 딱새랑 놀기.............2023년 2월 26일 일요일 오늘 새들도 일요일인 줄 아는 건가? 조용~~ 한 들판 때까치가 늘 앉아 있던 전깃줄에 딱새가 앉아 있더니 이내 비둘기에게 밀려났다. 생각해 보니 어제도 그 자리에 때까치가 없었던 것 같다. 때까치가 자리를 옮겼다. 내가 서 있는 잡풀숲에 오도카니 앉아 있다. 명색이 맹금이라고 높은 곳을 선호한다. 조금만 가까이 가면 그만큼 도망 가 앉기 이쪽저쪽 이동해 가면서 모델이 되어주니 심심치는 않다. 딴짓하다 잿빛개구리매가 왔다 가는 것도 몰랐다 날아가는 꽁지만~~ 어제 잼 나게 담았으니 그냥 날기만 하는 건 안 담아도 된다 뭐 ㅎㅎ 5시가 넘어가는데 쇠부엉이도 안 뵈고 오늘은 아닌갑다. 낮달이라도 담아 보려니 바로 머리 위라 카메라가 젖혀지질 않는다. 그것도 포기하고 일찌감치 모처럼 해가 있을 때 철수했다. .. 더보기
오늘은 오데로 갈까??(약수터에 물 먹으러 온 어치와 곤줄박이 등등)..........2023년 1월 10일 화요일 어제는 지양산 자락에 새도 없던데 그렇다면 오늘은 어디로?? 약수터에 작은새들 많이 보였었는데 어디 가 보자구. 행여 가는 길에 눈이라도 있으면?? 걱정되지만 일단 나서본다. 초입에서 제법 큰 새 움직임이 보여 찾아보니 어치다. 약수터 가는 길에 눈이 녹지 않아 조심조심 그곳에 있었던 동고비가 보고 싶었는데 동고비는 보이질 않았다. 산 속이라 오후시간은 그늘이 져 셔속이 안 나와 틀렸다. 다음엔 오전에 와야 할 듯 그래도 온 김에 약수터에 물 먹으러 오는 새 담아 보려 기다려봤다. 몇 종이 오긴 오는데 동고비는 역시 안 뵌다. 다시 재넘어 차 있는 곳으로 왔는데 조금 이른 것 같아 어제 갔던 길로 다시~~ 새들이 어제보다 더 안 보인다. 어떤 분이 쌀 한 줌 갖다 놓으면 새들이 떼로 몰려온다신다. 그래봤.. 더보기
대장동 57일차 (쇠부엉이와 붉은머리오목눈이 등등)..........2022년 12월 27일 화요일 어제 대장동에서 주변분들 초원수리 담으러 가신다 했으니 오늘은 대장동에 사람들이 별로 없을 것 같다. 역시나 다들 그쪽으로 가셨나 보나. 지난해 어느 님의 블방에서 초원수리 사진 보고 나도 꼭 담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드랬는데~~ 비둘기가 날아들지 않으니 매 사진은 재미가 없을 듯 끝내 기다리던 사냥장면은 볼 수가 없었다. 그럼 어제 눈으로만 봤던 쇠부엉이 출몰장소에 가서 기다려 볼까? 적당한 곳에 삼각대 세웠는데 오목눈이가 야단법석 자그마한 귀연 넘들 지나칠 수가 없음이지~~ 배경도 좋지 않은데 왜 그리도 빠릿빠릿한지 잠시 담다가 돌아보니 잉?? 보인다 쇠부엉이 낮게 날아 보였다 말았다 비록 멀긴 하지만 넓은 지역을 한 바퀴 돌아주는 바람에 깔끔하진 않지만 그 예쁜 하트가 보인다. 좀 가까이서 담을 .. 더보기
딸이 저녁 때 집으로 온대서 일찍 철수 대장동 29일차(참매와 때까치 먹방).........2022년 11월 21일 월요일 날이 꾸릿꾸릿하니 대장동에 사람이 없다. 다녀 봐도 새는 안 보이고 다리 건너편 전봇대에 말똥이가 보여 그리로~~ 조용히 빈터에 차 세우고 삼각대 설치 먹잇감 물어 오기만을 기다려 본다. 사람이 나가 움직이면 도망갈까봐 차 안에서 쌀국수에 물 부어 점심 먹었는데 아흐 왜 졸리는 거야?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나 보네 눈 떠 보니 말똥이가 없어졌다. 이동하려고 차에서 내렸는데 좀 멀긴 해도 전깃줄에 때까치가 뭘 먹는 듯 담아보니 사마귀를 잡아먹는 것 같다. 다가갈 곳도 없지만 다가가면 날아갈 터 그냥 멀리서 드르륵 먼 거리라 아쉽네. 삼각대 접고 다시 건너 와 돌아다니는데 저만치 가느다란 나뭇가지 사이에 뭔가 시커먼스 사진으로 담아 확대해 보니 새다. 말똥가리인가 했는데 머리에 흰 줄이?? 그럼 담아야지~~.. 더보기
주말농장과 부천 자연생태공원(29)에서 ............2022년 10월 6일 목요일 퇴원 후 2주에 한 번씩 진료 가는 날 10시 15분 예약이지만 일찍 가서 접수하니 예약 시간에 진료가 끝났다. 경과가 좋다고 한 달 후에 예약을 잡아 주신다. 아직 배변이 수술전으로 돌아 오진 않은 점과 피로가 쉬 오는 것 외에는 별 불편함이 없다. 그 또한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기다려 보잔다. 계속 그런다면 따로이 진료를 받아야 한다는데 괜찮아지겠지~~ 점심시간까지 여유 있으니 바로 주말농장으로 갔다. 주차장에 파킹하고 돌아서는데 큰멋쟁이나비가 보인다. 구절초에 앉았는데 다가가니 날아가 버린다. 요즘은 나비를 볼 때마다 올해 마지막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한 바퀴 돌았더니 시간이 꽤 지났나 보다 허기가 진다. 점심 먹고 좀 쉬다 골동품 70-300렌즈까지 들고나갔다. 그 렌즈가 사진이 안.. 더보기
부천 자연생태공원 입구부터 꽉 막혔다......2022년 9월 24일 토요일 주말농장에 잠시 들렀다 별 것 없어 부천 자연생태공원으로 달렸다. 까치울역에서 좌회전 받고 3차선으로 가는데 앞이 꽉 막혀 있다. 이곳 주유소가 리터당 1,715원이라 나도 싸다 생각되어 이곳에서 주유하는데 주유소 줄인가하고 한 차선 안쪽으로 변경하여 진행해 보니 생태공원 입차 줄이다. 이곳에 다닌지 제법 됐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줄 서서까지 갈 일은 아니라 난 유턴해서 다른 곳으로 가 봤다. 기다리면 작은 새들은 담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모기가 어찌 그리 달려드는지 견딜 수가 없어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차 돌려 경숙옹주묘터로 가 봤지만 사방이 고요하기만 하다. 걷기 하려고 위로 아래로 몇 번 돌다 밤 네 톨 주워 집으로~~ ↓작은멋쟁이나비 ↓검정황나꼬리박각시 ↓이질풀 ↓딱새 ↓딱새 ↓노랑할미.. 더보기
부천 자연생태공원 21회째 (나팔꽃과 용담, 딱새 등)...........2022년 9월 20일 화요일 주말농장 주차장 울타리에 나팔꽃이 무지하게 폈다. 그동안 입 오므린 것만 많더니 오늘은 전부 만개했나 보다. 활짝 폈는데 그냥 지나치긴 아쉬워 좀 담아 봤다. 늘 가던 곳에 도착해 보니 오늘은 어쩐 일로 흰나비만 무지 많다. 여전히 사마귀는 호시탐탐 몇 번 오르내리다 부천 자연생태공원으로~~ 군데군데 들러 봐도 오늘은 나비가 귀하다. 마지막 유아 숲 체험장에 오르니 암검은표범나비는 여전히 놀고 있고~~ 표범무늬 나비는 나무 위에 앉았는데 암검은표범나비랑 몇 차례 뒤엉켰는데 혹시 수컷?? 짝짓기라도 보면 대박일텐데 한참 기다려도 내려오질 않으니 그만 기다리련다. 나비도 안 뵈니 구석구석 새로운 꽃이라도 있나 살펴봤다. 하얀 꽃이 핀 나무가 무더기로 있어 들어가 봤더니 네발나비 천지다. 이름표는 칠자화라 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