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어디 먼 곳으로 다녀오고 싶었는데
컨디션이 안 좋아 떠나진 못하고 여전히 집 주변을 맴맴맴
오늘은 오며가며 표지판으로 봤던 계양산성을 찾아 나섰다.
공영주차장에 파킹하고 계양산 입구로 들어섰는데 헐~~~
울퉁불퉁 돌 계단이 까마득하다.
깜빡하고 스틱도 안 들고 왔네.
한눈팔다 넘어지기 딱이다.
계양산이 높지는 않지만 대부분 계단으로 이어져 있다.
너무 늦게 올라간 탓에 정상까지는 어림도 없을 것 같아 중간에서 돌아섰다.
해가 잘 드는 곳 편편한 곳에 나비가 보여 올라갔더니 잘 왔네~~
작은멋쟁이, 큰멋쟁이, 홍점알락이, 왕자팔랑나비들이
자리다툼이 심각하게 벌어졌다.
엉켜서 휘리릭 거릴 땐 쌩쌩 바람소리가 제법이다.
저러니 날개가 성할 리가~~
여기가 나비 맛집인 것 같은데
홍점알락나비는 감히 땅에 함 내려앉아보지도 못하고~~~
↓네발나비
↓애기세줄나비
↓왕자팔랑나비
↓딱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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