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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매

찌르레기와 황오리 등등.....................2024년 4월 6일 토요일 내일 딸네가 오기로 돼 있는데 뭘 해 먹나~ 대충 메뉴 짜 놓고 뒷산 돌아보고 나물도 캘 겸 대장동으로 갔다. 화살나무가 많은 밭으로 가 보니 아직 너무 이르다. 조금 올라 온 새싹 따고 있는데 잿빛이가 나른다. 후다닥 삼각대로 달려 가 담아 보지만 멀다. 다시 화살나무 순 따다 자리 이동. 늘 자리했던 곳으로 갔는데 웬 새들이 한꺼번에 저리 나른다나? 까마귀, 까치, 황조롱이, 잿빛개구리매, 그 가운데 다른 새가 있었을지도~~ 기대 없이 나갔는데 황오리 가족, 찌르레기 가족도 만났다. 철수하려다 들러 본 곳에 멀리 매 한 마리가 앉은 걸 발견했는데 수로 쪽으로 휘리릭 날아갔다. 혹시라도 그쪽에서 사냥을 했을까?? 20여분 기다렸다 100-400렌즈로 바꿔 달고 살며시 가 봤다. 공연히 흰뺨검둥오리들만 .. 더보기
새매.......2024년 3월 11일 월요일 알바 끝나고 집에 와 뭉기적거리다 보니 3시가 후딱 넘어 버렸다. 1시에 끝나 집에 와 점심 먹고 출사는 어렵네 ㅎㅎ 요 근래 날샷이 잘 안되니 연습이나 또 해 봐야지. 말똥가리 잠시 보이곤 잠잠하다. 일찍 접고 들어 가려다 천 변에 나물 캐는 이들이 많아 나도 논 둑을 살펴봤다. 아직 쑥도 너무 이르고 가시상추 몇 포기 보여 꽃삽으로 푹 혼자 입이니 샐러드 한 끼는 되겠다. 상큼한 냄새가 참 좋다. ↓새매 ↓참새 ↓왜가리 더보기
다시 찾아 가 담아 본 상모솔새.................2024년 2월 4일 일요일(1) 어제 상모솔새를 제대로 못 담아 오늘 목표는 상모솔새다. 어제 봤던 곳 도착해 찾아봐도 보이질 않는다. 한 바퀴 돌아 내려오는데 다른 곳에서 소리가 났다. 이누무 동네는 비행기가 자주 날아 새소리 듣고 찾는데 여간 방해가 되는 게 아니다 ㅋㅋㅋ 간신히 찾아 담는데 높은 소나무 포르르 날아가는 곳을 보니 어마낫 주목 숲으로 날아간다. 시상에~~~ 여기가 명당이었구먼. 사유지라 전지작업 중인데 일요일이니 쉬는 날. 처음엔 거리를 안 주더니 한참 놀다 보니 나 따윈 신경도 안 쓴다. 문제는 잠시도 가만 있질 않고 빠릿빠릿 움직이니 쉽지 않다. 수십 컷 담다 보면 제대로 된 것도 있겠거니~~ 점심시간 훨씬 지나 배가 출출해 빵은 갖고 갔지만 밥이 먹고파 철수. ↓상모솔새 ↓콩새 ↓어치 ↓까마귀와 새매 ↓박새 더보기
어치와 다시 만난 긴꼬리양진이......2024년 1월 30일 화요일 오늘 차 공장에 맡기려 했는데 어제 담아 온 양진이 사진이 맘에 안 들어 장비 챙겨 그곳으로 고고 카메라 세팅해 둘러 메고 양진이가 보였던 곳까지 걸었다. 세워두고 이리저리 살피고 있는데 가지 위에 살짝 보였다. 연사 한번 눌렀는데 어제와는 다르게 길 건너 멀리 날아가 버린다. 큰 나무에 앉았는데 멀어도 너무 먼데 그나마도 사라졌다. 어치가 이리저리 마구 날아 다니니 피해서 가 버린 건가? 그래도 무거운 장비 메고 갔으니 기다려 봐야지. 4시가 다 된 시각 잠시 나타나더니 또 멀리 가버린다. 병원도 가야 하니 더 기다릴 순 없어 철수 ↓어치 ↓긴꼬리양진이 ↓까마귀 ↓새매 더보기
오목눈이와 붉은머리오목눈이............2024년 1월 24일 수요일 어제가 춥긴 많이 추웠나 보다. 사진 찍을 땐 추운 줄 몰랐는데 자고 나도 추운 것 같다. 절친이 전화 걸어 오늘은 나가지 말라고 신신당부한다 ㅎㅎ 점심 먹고 나니 엉덩이가 들썩들썩 잠시 걷기라도 하고 와야지. 자동차 연료도 넣을 겸 부천 자연생태공원 옆 주유소에서 주유하고 인근에 있는 전원마을 단지로 갔다. 가을까지 나비 담으며 밤도 줍고 했던 곳. 역시 이곳도 이젠 도로공사가 시작될 모양이다. 농막이 전부 철거돼 있다. 좁은 길 따라 쉬엄쉬엄 가는데 말똥이 가 후다닥 에구 못 봤네~~ 허기사 100-400 렌즈로는 어림도 없는 일 작은 새들 담으려고 간 거니 귀요미들이나 담자. 역시 길은 질퍽해서 신발은 엉망 짧은 코스라 두어 번 왕복하면 좋을 텐데 땅이 질어서 한 번으로 끝. ↓오목눈이 ↓붉은머리오.. 더보기
쇠부엉이와 큰말똥가리.............2023년 12월 23일 토요일 오늘은 지난번 오셨던 지인이 오신단다. 모처럼 오전에 나갔는데 이상하게 잿빛개구리매가 보이질 않는다. 쇠부엉이 일찌감치 왔다가 까치 등살에 멀리 달아났다. 다시 안 오면 어쩌지?? 오랜 기다림 끝에 해질무렵 쇠부엉이가 다시 왔다. 지인분 그렇게 부탁했는데 카메라 들고 나선다. 새들의 행동반경을 알 텐데 그쪽으로 가지 말라고 소리 질렀다. 못 들었는지 키도 큰 분이 왔다리 갔다리. 끝내 쇠부엉이는 더 이상 가까이 오지 않고 사라져 버렸다. 날샷을 못 담아서 그랬단다. 그래서 담았냐고요?? 아니란다. 삼각대 세운 내 앞을 가리는 것도 난 많이 담았으니~~했는데 이건 정말 아니다. ↓쇠부엉이 ↓큰말똥가리 ↓큰말똥가리와 잿빛개구리매 ↓새매 더보기
추위에 나간 보람 있네.(털발말똥가리와 쇠부엉이)....2023년 12월 21일 목요일 오늘도 많이 춥다니 오후에 나갔다. 어제보다 더 늦었네. 어제 수로 입구에 어떤 분이 계시던데 그래서인가 오늘은 잿빛개구리매가 그쪽에서 들어오질 않는다. 그러다 보니 너무 멀리서만 놀아 사진이 안되네. 해가 기우니 기온이 많이 내려가는 것 같다. 일찍 철수할까 하는데 큰말똥가리가 발목을 잡는다. 호버링을 비교적 가까이 와서 하니 안 담을 수는 없지. 이제 진짜 가련다 어두워~~ 화들짝 반가운 쇠부엉이 휀스에 앉았다. 오늘도 수로옆에 어느분이 버티고 계시더니 일찍 철수하셨나 보다. 허기사 나같이 사진도 안 되는 시간까지 있는 사람은 드물 터 셔속도 안 나오는데 열심히 담아 봤다. 잠시 보여주곤 어디로 숨었나 보이질 않는다. 더 놀아준다 해도 사진이 안되니 철수 내일도 볼 수만 있다면 좋겠다 쇠부엉이!! ↓.. 더보기
해도 찍고, 달도 찍고(때까치와 잿빛개구리매 등).....2023년 12월 20일 수요일 아침엔 눈이 쏟아지니 나갈 엄두를 못 내고 그쳤길래 나가 마당 쓸고 차에 눈 쓸어 내고 나니 오전이 후딱. 점심 먹고 슬슬 움직여 봤다. 놀이터에 사람들이 다니지 않으니 눈 쓸 리는 없고 조심조심. 새매가 몇 차례 지나가는데 너무 빨라 담을 수가 없었다. 미련한 손을 한탄하며 언제까지 이럴 건가? 속 상하네. 잿빛개구리매가 자주 나나타는데 그야말로 질풍노도다. 까치까지 날게 하는 잿빛개구리매가 혼을 쏙 빼놓는다. ↓때까치 ↓새매 ↓큰말똥가리와 까치 ↓큰기러기 ↓잿빛개구리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