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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

팔당 55일 차 가마우지 먹이사냥.................2022년 2월 7일 월요일 이제 팔당으로 다니면 얼마나 다닐까. 이사 가면 편도 50킬로를 훌쩍 넘으니 거기다 도로세까지~~ 부담스러운 거리, 정체도 심각할 테고~~ 그러니 가까이 있을 때 부지런히 다니자. 내 놀이터가 능내리, 옥천면인데 놀이터도 다시 찾아야 할 판이라 걱정이다. 은행에 볼 일이 있어 가서 해결하고 팔당으로 고고~~ 진사님들이 몇 분 안 계신다. 소문이 빨라 재미없음을 아시는 게지~ 차에서 점심 해결하고 적당한 곳에 세팅하고 주변 살피기. 가마우지가 사냥을 해도 수리들이 안 내려온다. 배가 덜 고픈가 보다 ㅎㅎ 오후 3시가 넘었으니 성곽은 아닌 것 같다. 대교 쪽으로 내려 가 혼자서 고니랑 놀다 왔다. 이날 이후로 흰꼬리수리나 참수리를 제대로 본 적이 없다. 더보기
팔당 54일차 (2) 흰죽지와 댕기흰죽지, 그리고 고니......2022년 2월 6일 일요일 성곽에 맹금이가 잘 안 보이니 여기저기 옮겨 다니게 된다. 능내리 갔다가 집으로 돌아 가는 길 팔당대교 위쪽을 공략 사실 이쪽은 성곽보다는 해가 길어 조금 늦어도 촬영 가능하고 맹금이가 퇴근을 해도 5시 30분을 넘기기에 이것저것 노린 것. 어쩐 일로 건너편에서만 놀던 오리들이 오늘은 촬영지 쪽에서 놀고 있었다. ↓호사비오리 ↓가마우지 ↓가마우지 ↓댕기흰죽지 ↓댕기흰죽지 ↓흰죽지 ↓흰죽지 ↓흰죽지 ↓흰뺨검둥오리 ↓갈매기 ↓갈매기 ↓고니 더보기
팔당 47일 차 요즘 성곽이 노잼이다.(흰죽지와 댕기흰죽지)........2022년 1월 21일 금요일 오늘 춘천언니가 오신다고 했는데 어느 쪽으로 오시려나?? 팔당으로 가는 길 팔당댐 쪽으로 빠져야 하거늘 매일 가는 길인데도 딴생각하느라 직진을 해 버렸다. 한참을 지나 빠져 나와 되돌아오는 길 댐 쪽에서부터 살피면서 왔다. 성곽에는 여전히 진사님들 여럿 계셨지만 참수리가 없단다. 늘 함께 하시는 분께 전화하니 성곽에 있다가 이동 중이라고 하셨다. 나보다 조금 일찍 출발하셨나 보다. 그곳에 도착해 보니 서너 분 계셨는데 춘천언니는?? 팔이 아파 못 오셨단다. 에구 안 오시길 잘했지~~ 하루 종일 있어 봐야 참수리 보긴 했으나 너무 멀어 사진도 안되고 오리류도 멀고~~ 그래도 이만큼 담을 수가 있고 담을 게 있으니 그런대로 잼난 사진놀이다. ↓흰죽지 ↓흰죽지 ↓흰죽지 ↓흰죽지 ↓댕기흰죽지 ↓댕기흰죽지 ↓댕기.. 더보기
팔당 44일 차 성곽에 참수리가 잘 안보인다??..........2022년 1월 18일 화요일 늘 비슷한 시간대에 나가다 보니 오전 촬영은 거의 없다. 오늘도 그시각 도착하니 목사친구님이 장비를 접고 계신다. 뭔 일이냐고 하니 참수리가 계속 안 보여 다른 곳으로 가잔다. 위치를 알고 있으니 ok!! 주차장에서 좀 걸어야 하는 곳인지라 우선 동태 살피려고 그냥 갔더니 진사님들 여럿 계셨다. 가끔 뵈었던 분이 계셔 인사 건네니 신나게 현장 상황을 얘기 해 주셨다. 흰꼬리가 두 번이나 사냥을 했는데 한 번은 참수리에게 뺏겼다고~~ 말씀에 흥분이 묻어 있었다 ㅎㅎ 흰꼬리 활공이 있었지만 맨손이니 어쩌랴. 가서 장비 갖고 와 적당한 곳에 세웠다. 함께 간 인원이 나 포함 넷 다른 분들은 많이 담아서인지 좀 있다 보니 다들 안 보였다. 지인은 대중교통으로만 다니시는데 걷다보면 담을 게 참 많으실 듯, 삼각대.. 더보기
팔당 43일 차 원앙이 바글바글 .................2022년 1월 17일 월요일 늘 나야 늦은 시간에 도착하게 되지만 일찍 오신 분들이 벌써 철수를?? 생각보다 진사님들이 적다. 게다가 철수하시는 분들이 계시니 정말 헐렁한 출사지 이미 참수리가 두 차례 사냥을 해 갔는데 돌아오질 않는단다. 목사친구님도 경안천으로 가신다며 떠났다. 몇몇 분이 계시다 흰죽지 무리가 날아 내려오니 위쪽에 뭔 일이라도?? 지인 한 분이 카메라만 빼 들고 올라가셨다. 갑장샘이 전화 해 어떠냐고 물으니 흰꼬리가 두 마리 앉아 있어 기다려 본다고~` 나 보고도 오히려 그쪽이 나을지 모르니 올라가 보란다. 지인 삼각대까지 싣고 부르릉~~ 팔당댐 바로 아래까지 올라가 계셨다. 갓길에 바짝 붙여 차 세워두고 보니 원앙무리가 대단하다. 처음 보는 게 난 참 많다 아직 초보인지라~~ 원앙이 그리 많은 건 처음 본다. 열.. 더보기
팔당 39일 차 춥대서 그런가 사람들이 별로 없다.....2022년 1월 12일 수요일 어제는 거센 바람 때문에 엄청 추웠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춥다지만 바람이 없으니 덜 추운 듯 그런데 진사님들이 생각보다 없다. 도착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저 건너 비오리들이 파닥파닥 큰 물고기를 잡았으니 쫓고 쫓기고~~ 참수리 내려 온 줄도 모르고 난 비오리를 쫓다니~~ 그리 큰 물고기는 아닌 것 같다. 참수리 먹잇감 획득했다고 유유자적 어디선가 먹은 후 다시 돌아 왔는데 참수리가 한 마리 더 있단다. 퇴근까지 기다려 봤지만 어디론가 숨어 들어 가 오늘은 끝인 듯 ↓비오리 ↓흰꼬리수리 ↓고니 ↓비오리 ↓참수리 ↓흰꼬리수리 ↓흰꼬리수리 ↓비오리 ↓비오리 더보기
팔당 38일차 이룬이룬 새 사진은 servo로 담아야 하거늘~~....2022년 1월 11일 화요일 엄청시리 춥다는 날 아침에 나가니 눈도 살짝 왔다. 팔당 일기예보를 검색해 보니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 -19도란다. 그래도 가 봐야쥐. 도착해 보니 춥대서 그런가 진사님들이 별로 없다. 늘 만나는 지인들은 다 오셨다 반갑게 인사하고 얼마지 않아 흰꼬리가 잠시 인사하잔다. 조금 있다 하니 너무 춥다고 차로 가서 차 한잔 하자고~~ 우르르 몰려 가 차 한잔씩 하고는 아예 점심을 먹어버리잔다. 난 밥을 싸 갔으니 내 차로 가서 펼치고 한 술 뜨는데 삼각대 앞에 서 계신 분들이 뭔가를 열심히 담고 계신다. 도시락 젓가락 팽개치고 후다닥 달려 건너가니 황조롱이가 제법 가까운 곳에서 호버링을 하고 있다. 비록 배 쪽이지만 열심히 담았다. 먹던 점심마저 먹고 다시 기다림 아래 노는 오리류도 없어 수다 놀이하는데 "참.. 더보기
팔당 36일 차 바람이 세차게 불던 날......................2022년 1월 8일 토요일 느지감치 도시락 싸 들고 팔당으로 고고 신정 연휴에만 주말에 체증이 있었나 보다. 별 체증 없이 팔당에 슈웅~ 일기예보 검색에선 어제보다 기온이 높아요~~ 현장에 도착해 보니 바람이 불어 엄청 추웠다. 모두들 생각보다 춥다고 하신다. 차로 가 부랴부랴 속 점퍼 하나 더 입고 핫팩 등짝에 하나 붙이고, 하나는 주머니 속에 쏘옥~~ 오리들도 안 보이고 가마우지도 안 보이니 오늘은 꽝일까?? 참수리가 건너편 나무에 앉은 게 보이니 날아 주겠거니~~ 오리들이 없으니 아래 덤불에 작은 새를 찾아보게 된다. 여하튼 뭐가 있어도 있으니 심심하지는 않은 곳~~ 오후 2시경 참수리가 날았다. 에구구 이 멍청이는 언제나?? 쏜살같이 내리꽂는 참수리를 못 찾아 먹잇감 채고 올라가면서부터 렌즈에 잡혔다. 어제 비오리가 먹잇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