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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봄비를 아시나요?(2009년 4월 14일 화요일) 봄비를 아시나요 - 최 범 영 오랜 추위 끝에 봄비가 내립니다 추위를 이겨내느라 호호 불던 입김과 그리운 사람 생각에 흘린 눈물 구름되었다가 대지위에 봄비로 내립니다 봄비를 아시나요 몸 단장을 하고 저 멀리서 고운 님 오시는 날 흙먼지 날리지 마라 향기로운 꽃 피어라 내리는 것을 봄비가 내립.. 더보기
[스크랩] 주말 연휴 행복하셨습니까?(2009년 4월 13일 월요일) 작은 이미지에 마우스를 올려 보세요. 중방 고운님들 주말 행복하셨나요? 전국의 꽃잔치로 즐거우셨을거라 믿습니다. 어제가 피크였지 않나 싶습니다. 깔끄미는 요즘 매일 오후면 양재천을 나가 걷다 오는데 뚝방길 모습이 하루하루가 다르답니다. 이젠 벚꽃잎이 거의 다 떨어진듯 싶습니다. 그 자리.. 더보기
[스크랩] 다산 정 약용 유적지에 다녀 왔습니다. 여기가 생가랍니다. 묘가 이렇게 높은 곳에 있어 안 올라 가려고 찍었는데 안되겠더라구요절룩거리며 올라 갔다 왔습니다 ㅎㅎ 묘지에서 내려다 본 생가 ㅎ굴뚝입니다. 擧重機(거중기)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정 약용이 만든 기기로 수원 화성 축조에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여기는 팔당댐입니다. 더보기
[스크랩] 사월이 오면(2009년 4월 10일 금요일) 사월이 오면/이 기 은 기다리던 사월이 오면 뒷뜰 논에 물 가두고 여린 솔가지 햇잎 돋을 때 몇 줌 따다가 술 담아야지 두견이 설움 안은 참꽃 따다가 사랑하는 사람과 화전 붙여야지 날 무딘 꽃삽으로 울 밑에 붉은 봉선화 심어야지. 보리 내음 바람에 물 들기 전에 혹여 찾아 올 오래인 벗들 위해 삼동.. 더보기
[스크랩] 깔끄미 달밤에 체조하고 오다 ㅎㅎㅎ ㅎㅎ라일락이 참 통통합니다 깔끄미처럼.... 이거 꼭 한번 찍어 보고 싶었는데 성공~ 같은 단지 내에서도 온도차가 심한지 이미 떨어져 잎이 나온것도 있는가 하면 이렇게 탐스런 모습도 있고 아직 겨우 꽃망울로 얼굴 내민것도 있더군요. 저는 이왕이면 탐스런 걸로 ㅎㅎㅎ 개나리도 벚꽃이 동무하고 .. 더보기
[스크랩] 아, 나는 인생이 찬란한 꽃인 줄 알았네/고은영 (2009년 4월 8일 수요일) 길 - 조관우음악을 들으려면원본보기를 클릭해주세요. 아, 나는 인생이 찬란한 꽃인 줄 알았네/고은영 푸른 물결 너머에 일곱 색깔 무지개라 생각했다네 깃털 없는 몸통으로 울어야 하는 수만 겹 통증의 산물인지 몰랐다네 물살을 거슬러 오르고 싶은 물거품 같이 욕된 꿈인지 몰랐다네 통제할 수 없는.. 더보기
[스크랩] 요즘 세상(2009년 4월 7일 화요일) 길 - 조관우음악을 들으려면원본보기를 클릭해주세요. 요즘 세상/전 귀정 보릿고개 알 턱없는 청바지들 별미로 꽁보리밥 집 찾는 요즘 인터넷으로 물건 사고 사랑도 정도 주고 받고 간판마다 낯선 꼬부랑 글씨 책가방 던져주고 컴퓨터에 들러붙은 손주녀석 자식은 하루 한번 얼굴 보기 힘들어 라이락 .. 더보기
[스크랩] 하얀 종이 위에 쓰고 싶은 말 하얀 종이 위에 쓰고 싶은 말 가장 소중한 사람이 있다는 건 행복입니다. 나의 빈 자리가 당신으로 채워지길 기도하는 것은 아름다움입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즐거움입니다. 라일락의 향기와 같은 당신의 향을 찾는 것은 그리움입니다. 마음속 깊이 당신을 그리는 것은 간절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