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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세줄나비와 범부전나비............2024년 4월 18일 목요일 어제 상태로는 아침에 못 일어날 것 같았는데날이  밝으니 일어나 움직여진다. 알바 나가기 전 잠시 뒤 산에 올라갔는데 애기세줄나비가 나풀나풀앉기를 기다려 찰칵하고 서둘로 일터로 가는데 아파트 입구에 또 한 마리가 발목을 잡는다. 보이니 또 담아야지~~ㅎ서둘러 일터로 가 일 끝나고 카메라 들고나갔으니 다시 뒷산으로. 어떤 나비가 내려오지 않을까 싶어 잠시 들러 봤다.아무것도 안 보여 내려오는데 아파트 울타리 개나리잎에 뭔가가 앉았다. 올해 두 번이나 보고도 못 담았던 범부전나비다.혹시 날개 펴줄까 아무리 기다려도 그 자세 그대로. 기다리다 지쳐 살며시 건드리니 포르르 날아 다른 곳에 안착에이 그만 가련다. 집에 오니 피로가 와르르그대로 쓰러져 또 쿨쿨 그렇게 오늘 하루.. 더보기
논남기계곡에서 담아온 꽃, 나비, 새..............2024년 4월 17일 수요일 알바 쉬는 날이라 화야산으로 나비 찾아 나설까논남기로 야생화 보러 갈까 망설이다 논남기로.. 거리가 엄청나다 자그마치 편도 140여 키로나비는 못 만날 확률도 있으니 꽃 보러 가면 무슨 꽃이든 있을터. 다른 분들 게시물에서 시기가 늦었다는 건 알았지만 이 정도였나?도로변 벚꽃이 만개할 즈음이면 적기였는데 벚꽃들이 헐렁한 상태이니... 산을 다 뒤져도 들바람꽃은 없고 간신히 깽깽이풀은 꽃을 찾았다절반은 성공했으니 됐어 ㅎㅎ 돌아다니다 작은 나비 앉은 걸 봤는데 위치도 마땅찮고렌즈는 50미리라 렌즈 바꾸는 사이 날아가 버렸다 처음 보는 문양인데.. 아쉬움에 산을 한 바퀴 다시 돌다 보니 만나지네.나비일까 나방일까 이상하게 생겼다. 애기송이풀이랑 금붓꽃 자생지는 더 이상 걸을 .. 더보기
부천 자연생태공원에서 담아 온 꽃들.........2024년 4월 16일 화요일 어제에 이어 비가 오는가 싶더니 알바 끝나고 오니 말끔해졌다. 점심 먹고 엊그제 청띠신선나비 놓친 게 아까워 주말농장 뒤편으로 가 봤다. 비가 온 뒤라 그럴까 나비가 안 보였다. 한 바퀴 돌아 자동차 연료도 채울 겸 부천 자연생태공원으로 고고 조그마한 연못이 두개 있었는데 전부 뒤집어 놓고 공사한다고 펜스를 쳐 놔 어수선했다. 이곳에 퇴근무렵이면 청띠신선나비가 나타나곤 했던 곳이라 목표물은 그거였는데 시간이 늦었다고 나라가며 직원이 따라다녔다. 그전엔 조금 늦게 나가도 괜찮았는데 이젠 안되나 보다 입장 때 삼각대도 안 된다고 하더니~~ ↓공작단풍나무꽃 ↓앵초 ↓무스카리 ↓매발톱 ↓매자나무 ↓유럽할미꽃 ↓설강바람꽃 ↓금낭화 ↓라일락 ↓박태기나 ↓계수나무 ↓분꽃나무 ↓박새 더보기
으름꽃과 호랑나비 등.............2024년 4월 14일 일요일 전일 밤 잠을 못 자고 밝아진 후에 잠이 들어 눈 뜨니 아침 10시. 지인한테서 전화가 왔다 주말농장에 찰밥 해서 오리 구워 먹을 거니 오라고... 그렇지 않아도 주말농장 주변 한번 가 보려 했는데 마침 잘 됐네 아점도 얻어 먹을 겸.. 쌈을 먹을테니 집에 있는 가시상추랑 민들레 챙기고 레드향 4개 담아 출발~~ 점심 맛나게 얻어먹고 주변을 다녀 봤다. 농장 뒤쪽 산에 으름덩굴이 어마무시하다. 쭈그리고 앉아 피어 있는 꽃 골라 담고 있는데 청띠신선나비가 주변에 앉았다 날아간다. 렌즈가 50미리니 그냥 쳐다만 볼 수밖에 ㅎㅎ 다시 400미리 장착하고 두루 돌아보니 담을 게 많은 하루였다. ↓으름꽃 ↓호랑나비 ↓어치 ↓직박구리 ↓청설모 ↓청미래덩굴 ↓보리수 더보기
장끼야 미안하다..........2024년 4월 13일 토요일 발목이 많이 불편해 걷기가 안 될 것 같아 대장동으로 갔다. 근래 며칠 갔던 곳으로 차 끌고 가는데 호랑나비가 보였다. 차에서 내려 400미리 렌즈 달고 호랑나비 따라 가는데 근처에 장끼가 있었던가 보다. 휘리릭 날아가니 본능적으로 내 눈은 장끼를 향했다. 한참 날아 아주 멀리 날아갔는데 뭔가 조금 이상했다. 집에 와 컴에 올려 놓고 보니 이럴수가~~ 눈이 잘 안 보였을까 전깃줄에 부딪혀 많이 다쳤을 것 같다. 산산이 흩날리는 깃털들 얼마나 아팠을까, 죽지는 않았겠지?? 너무 미안한 마음에 잠이 오질 않았다. 새 따라 다니는 걸 정말 싫어하는데.......의도한 바는 절대 아니었는데............ ↓장끼 ↓봄망초 ↓민들레 더보기
청태산에서 데려 온 작은 새들 ............2024년 4월 10일 수요일(3) 청태산 다녀오던 날 꽃사진 다 찍고 렌즈 바꿔 달고 내려오는데 굴뚝새가 데크 밑으로 화들짝 들어가는 모습이 보였다. 잽싸게 폰 꺼내 버드콜 틀었더니 반응이 왔다. 가까이 와 주지도 않거니와 어찌나 잽싸게 이리저리 날아다니는지~~ 렌즈는 짧고 거리는 멀지만 담느라 시간 보낸 게 아까워 기록해 둔다. ↓굴뚝새 ↓동고비 ↓유리딱새 더보기
장끼와 쇠딱따구리 등등...........2024년 4월 12일 금요일 요즘은 여기도 저기도 궁금하다. 며칠 만에 산길 선택. 과실나무부터 찾았는데 남자분들이 화살나무순을 따고 계신 현장 내게 좀 낯선 풍경이다 ㅎㅎ 화살나무 순 딴다고 여기저기 계시니 새도 나비도 틀린 곳 바로 포기하고 산길로 올랐다. 그전에 나비가 잘 찾았던 곳으로 올라가 봤는데 푸른부전나비, 호랑나비가 날고 있었지만 담을 기회는 안 줬다. 만만한 멧팔랑나비만~~그것도 날개가 상해 있다. 내려오는데 죽단화, 황매가 눈에 보이니 담하고 있는데 꿩 소리가 났다. 살며시 아래로 내려가다보니 저만치 있다 장끼!! 내가 움직이면 도망갈 것 같아 나무 사이를 빠져나오길 기다렸다. 다행히 다른 곳으로 안 가고 직진하니 전신노출 늘 아주 먼 곳에 나는 것만 보다가 비교적 가까운 거리. 허전했는데 장끼야 땡큐!! 내려오며.. 더보기
꼬마물떼새와 산호랑나비............2024년 4월 11일 목요일 어제 장거리 다녀 왔더니 고단해 알바 후 좀 쉬다 보니 시간도 늦었네. 그냥 못 있고 잠시라도 돌아보려 대장동으로... 그제 봤던 무논에 꼬마물떼새가 궁금한 것이다. 대장동 들어 섰는데 말똥이랑 까마귀가 한 판 붙었는데 준비부족으로 놓쳤다. 바로 그저께 갔던 곳으로 고고 보고 싶던 물떼새는 안 뵈고 기러기 4마리가 놀라서 달아났다. 그런데 저만치 뭔가 자그마한 뭔가가 날아가는데 뭐지? 앉았다!! 살금살금 다가가 보니 산호랑나비다. 아니 여기서 산호랑나비를?? 나야 땡큐지~~ 어디서 들리는 찌지찌지 이건 찌르레기소린데? 살펴보니 나무에 몇 마리밖에 안 보이는데 소란스럽다. 개천뚝에 여러마리가 먹이활동 중이다. 방해될까 가까이 가는 건 삼가고 혹시 날아주려나 기다려 봤다. 나는 건 놓치고 물떼새는 언제 왔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