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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지 않은 비가~~...2024년 3월 28일 목요일 오늘은 비가 오락가락 대장동은 아닌 것 같다. 짧은 렌즈 달고 뒷산 매화나무를 찾았다. 어느새 꽃잎은 때를 지났네. 무슨 새라도 올까 기다려 봤지만 참새떼만 화르르 몰려다닐 뿐. 비가 오니 더 있을 수도 없어 집으로 왔다. 비가 온 덕분에 하루 푹~~ 더보기
여기도 쇠부엉이가??...........2024년 3월 27일 수요일 매화가 있는 산으로 갈까 대장동으로 갈까 잠시 고민하다 맹금이들 있을 때 많이 만나자~~ 하고 대장동을 택했다. 오늘도 만난 애들이래야 황조롱이, 말똥이 잿빛이지만 얼마나 가까이서 잘 담을 수 있나가 문제. 4시가 넘어서면서 새들 모습이 잘 안 보여 쑥 캐러 갔다. 아직은 쑥이 어려 담아도 담아도 채워지진 않는다. 많이 캐 봐야 뭘하나 싶어 차로 왔는데 낮게 지나가는 새가 보였다. 본능적으로 담았는데 어라?? 금년에 이곳에선 처음인 쇠부엉이다. 이미 어두워져 셔속이 안 나오니 사진이 될 리 없지만 단 한 장만이라도~~ ↓쇠부엉이 ↓황조롱이 ↓잿빛개구리매 더보기
방울새와 황조롱이..................2024년 3월 26일 화요일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대장동에 오전부터 있어보니 오후 4시면 새들의 활동이 거의 없었다. 알바 끝나고 점심 먹고 나가면 2시가 훌쩍 넘는데 사진 담을 시간이 넉넉지 않다. 오늘까지만 대장동 가 보려 한다 도착하자마자 높이 떠 있는 새들 너무 멀다. 오늘은 황조롱이도 뜸하다. 에이 쑥이나 캐야겠다. 장소 이동하는데 그래도~~ 싶어 삼각대는 짊어지고 ㅎㅎ 이동 중 파릇파릇 뭔가 봤더니 가시상추다. 신나게 채취, 쑥 조금 장비 접어 차에 싣고 나오는데 재잘재잘 방울새소리. 전깃줄에 앉았다 포르르 날아 논 바닥에 앉았다. 장소가 마땅찮아 차에서 담았는데 어쩔지~~ ↓방울새 ↓황조롱이 ↓기러기 더보기
비 오는 날 미용실 다녀 오기..........2024년 3월 25일 월요일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찌르레기와 검은머리직박구리.............2024년 3월 24일 일요일 어제 왜 그리 초점이 맞지 않았는지 확인차 다시 대장동행. 도착지에 일요일이면 나오시는 진사님이 계셨다. 인사하고 지루한 기다림의 시간. 1시간 여가 지났을까? 나타나기 시작하는 새들 황조롱이, 잿빛개구리매, 말똥가리. 난 삼각대 세우고 고정된 자리에서 담지만 그분은 이동하면서 담으시니 훨씬 유리한 거지~ 내게 가까운 전신주에 오던 황조롱이는 그분이 아래 계시니 붙박이인 내겐 방해가 되기도 하는~~ 리얼하게 담았다고 어찌나 자랑을 하시던지~~ 듣는 둥 마는 둥 리엑션이 없으니 재미없으셨겠지? 난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아니 싫어한다. 피~~ 곤~~~ 해 ↓찌르레기 ↓검은이마직박구리 ↓말똥가리 ↓백로 ↓제비꽃 더보기
황조롱이 먹이활동.......2024년 3월 23일 토요일(2) 짝짓기 철이라 황조롱이가 제법 많이 날아다닌다. 많은 만큼 사진도 많아 정리하다 보니 재미있는 장면이 담겼다. ↓황조롱이가 먹잇감 발견 더보기
댕기물떼새와 말똥가리........2024년 3월 23일 토요일(1) 토요일이라 조금 일찍 대장동으로 나갔다. 어느 곳에서 기다릴까 망설이다 예전 나의 포인트로 갔다. 처음엔 조용해서 이러다 허탕 치는 거 아닐까 하는데 낯선 새 대여섯마리가 날아온다. 배는 하얗고 날개 끝이 검은~~ 고맙게도 앞 무논에 와서 앉았다. 어머낫 댕기물떼새잖아. 내 차에 가려 논 둑으로 올라섰더니 다 날아가 버렸다. 이어서 날아드는 새들. 정신없이 담고 또 담고 ㅎㅎ 어지간히 담았으니 민들레 더 캐다가 김치 함 담가볼까? 일단 삼각대는 짊어지고 수로 건너 논으로 갔다. 삼각대는 폼이었고 민들레만 제법 캐 왔다. 다듬어야 하는데 사진이 궁금해 컴에 올려보니 왜 이런다지? 처음에 담은 사진은 하나도 쓸게 없다. 댕기물떼새도 엉망진창, 그 오묘한 색감은 누가 다 삼켰는고??? ↓댕기물떼새 ↓말똥가리 .. 더보기
바람에 날아갈 듯(잿빛개구리매)............2024년 3월 22일 금요일 오후에 비 예보가 있더니 잔뜩 흐렸다. 어제 황조롱이 짝짓기를 제대로 못 담은 것 같아 대장동으로 가 봤다. 도착했는데 웬 바람이 이렇게도 분다지? 에이 이런 날 뭐가 있으랴 싶어 그냥 차에 앉아 있었다. 어라 그때 저만치 고라니가 이동을 한다. 부랴부랴 삼각대 세워 봤지만 이미 때는 지나고~~ 잿빛개구리매 보이지만 멀고, 황조롱이는 어제와는 다르게 한 마리만 보인다. 그나마도 거리를 안 주니 오늘은 사진을 포기해야 하려나보다. 바람이 정말 심하게 불어 그야말로 강풍이다. 이왕 나왔으니 조금 걷다가 민들레 한 주먹 캐서 집으로... ↓잿빛개구리매 ↓황조롱이 ↓기러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