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상태로는 아침에 못 일어날 것 같았는데
날이 밝으니 일어나 움직여진다.
알바 나가기 전 잠시 뒤 산에 올라갔는데 애기세줄나비가 나풀나풀
앉기를 기다려 찰칵하고 서둘로 일터로 가는데 아파트 입구에 또 한 마리가 발목을 잡는다.
보이니 또 담아야지~~ㅎ
서둘러 일터로 가 일 끝나고 카메라 들고나갔으니 다시 뒷산으로.
어떤 나비가 내려오지 않을까 싶어 잠시 들러 봤다.
아무것도 안 보여 내려오는데 아파트 울타리 개나리잎에 뭔가가 앉았다.
올해 두 번이나 보고도 못 담았던 범부전나비다.
혹시 날개 펴줄까 아무리 기다려도 그 자세 그대로.
기다리다 지쳐 살며시 건드리니 포르르 날아 다른 곳에 안착
에이 그만 가련다.
집에 오니 피로가 와르르
그대로 쓰러져 또 쿨쿨
그렇게 오늘 하루는 지나갔네.
↓애기세줄나비
↓범부전나비
↓박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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