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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과 황조롱이...........2024년 3월 17일 일요일 어느 분이 할미꽃을 올리셨길래 나도 오늘은 할미꽃 폈나 찾아 나섰다. 경숙옹주묘에서 매년 담았었는데 아직은 너무 이르다. 묘소 입구에 커다란 진달래나무 꽃이 다 피면 예쁠 텐데 드문드문. 할미꽃 입 벌린 아이 찾아 담고 바로 내려왔다. 마땅히 갈 곳도 없으니 대장동이다. 오늘은 차 끌고 여기저기 다녀 봤다. 바람은 세차게 불어대고 길은 울퉁불퉁. 황조롱이 정신없이 날아 다니지만 담기가 마땅찮다. ↓할미꽃 ↓진달래 ↓어치 ↓노랑턱멧새 ↓황조롱이 ↓방울새 더보기
뿔논병아리 .............2024년 3월 16일 토요일 전일 밤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팔당물안개공원에 뿔논병아리가 많이 와 잘 놀아 준다고... 짝짓기 철 왕관 만드는 모습 보고 싶어 했던 터라 아침 일찍 일어나 팔당으로 고고고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또 다른 지인은 벌써 저만치 가고 계신다. 난 볼일 보고 전화 걸어 안내해 주신 포인트로 갔다. 어제는 다리 위에서 담았다는데 이리저리 이동하니 힘들어 오늘은 다리 아래 자리 잡은 거란다. 와~~ 시간이 지날수록 뿔논이는 보이지도 않고 강물이 뿜어내는 찬기가 대단했다. 급기야 지인은 코맹맹이에 재채기까지. 안 되겠다 싶어 화장실도 갈 겸 차에 가 상의 하나 더 걸치고 무릎담요, 핫팩을 챙겼다. 핫팩은 지인에게 건네고 한참을 기다려 봐도 뿔논이가 별로 보이질 않았다. 지인은 안 되겠다며 건너편으로 가신다고 일어.. 더보기
말똥가리, 잿빛개구리매 등..........2024년 3월 15일 금요일 오늘 쉬는 날이라 조금 일찍 대장동으로 나가봤다. 말똥가리, 황조롱이, 잿빛개구리매 정신없이 날아다니지만 기회를 잘 안 준다. 익숙한 차 한대가 앞에 멈춘다. 오랜만이라 인사하니 저쪽에 불이 났다며 신고해 안내까지 하고 오는 길이라고~~ 이내 다른 곳으로 이동하시고 나도 재미없어 삼각대 접어 차에 두고 100-400미리 달고 장화 신고 이리저리 다녀 봤다. 고라니 한 마리 부리나케 달아나는데 렌즈가 짧다. 네발나비랑 검은색 나비가 다툼을 하는데 검은색 나비가 밀려 멀리 가 버린다. 청띠신선나비일까? 얼마전 동네에서도 본 적이 있는데~~ 그 나비 놓쳤으니 네발나비라도~~ㅎ ↓말똥가리 ↓잿빛개구리매 ↓네발나비 ↓고라니 더보기
호버링하는 황조롱이와 꿩.............2024년 3월 14일 목요일 오후에 대장동으로 들어갔다가 바로 빠져나가 굴포천으로 가 봤다. 워낙 질척했던 곳이라 물 빼는 공사부터 한다더니 그 사이 바닥이 보송보송.... 신기하네~~ 남아 있던 습지로 가 봤는데 마른풀들은 다 쓰러져 있고 새가 올 것 같지는 않지만 일단 한번 기다려 봤다. 그 흔하던 잿빛이 도 안 보이고 꿩만 두어 번 날았지만 아득히 멀다. 오랜만에 보는 황조롱이 호버링이 반갑다. 철수하려고 나오는데 날아가는 새 한 마리 새매인가 하고 담아봤더니 잿빛개구리매이다. 먹이활동하는 모습은 못 봤는데 어디서 날아왔댜? 단골이라고 빈손으로 보내지 않으려 잠시 나타난 겨? ㅎㅎ 급한 마음에 삼각대 대충 세우고 담았더니 사진이 엉망이다. ↓황조롱이 ↓쇠기러기 ↓꿩 더보기
쇠부엉이............2023년 12월 4일 어제 멀리뛰기하고 피곤해 자고 나니 아침이다. 지금은 없어진 내 놀이터에서 담고 또 담았던 그날의 환경이 그립다. 더보기
까치가 유난히 극성을 부리는 곳(황조롱이).............2024년 3월 13일 수요일 그것도 일이라고 몸도 마음도 여유롭지를 못하다. 점심 먹고 나갈까? 쉴까? ㅎㅎ 그래도 궁금하긴 하니~~ 지난해 보였다던 쇠부엉이를 볼 수도ㅎㅎㅎ 삼각대 세워 놨는데 바람은 어찌 그리 부는지 겨울인양 추웠다. 황조롱이 아니었음 빈손일 뻔~~ 더보기
잿빛개구리매.........2024년 3월 12일 화요일 오늘 쉬는 날이라 멀리뛰기하고픈데 일기가 나빠 여기저기 다 뒤져봐도 마찬가지. 그렇다면 또 대장동이다. 오늘은 지난해 먹이주며 매 사진 담았던 곳으로 들어가 봤다. 그곳 역시 보상이 끝나고 농막은 철거된 상태. 혼자 삼각대 세워 놓고 기다려 보기로 했다. 잡풀과 나무들이 우후죽순 장애가 심하다. 삼각대 다리를 최대한 빼고 마침 의자가 있어 의자에 올라섰다. 기다리기 지루해 살펴보니 냉이가 보여 냉이도 캐고 가시상추도 한 주먹 잿빛개구리매와 까치가 한바탕 붙었는데 초점이 맞았으려나?? 컴에 올려봐야 제대로 보이니 궁금해서 조금 이른 시각 철수했다. 더보기
새매.......2024년 3월 11일 월요일 알바 끝나고 집에 와 뭉기적거리다 보니 3시가 후딱 넘어 버렸다. 1시에 끝나 집에 와 점심 먹고 출사는 어렵네 ㅎㅎ 요 근래 날샷이 잘 안되니 연습이나 또 해 봐야지. 말똥가리 잠시 보이곤 잠잠하다. 일찍 접고 들어 가려다 천 변에 나물 캐는 이들이 많아 나도 논 둑을 살펴봤다. 아직 쑥도 너무 이르고 가시상추 몇 포기 보여 꽃삽으로 푹 혼자 입이니 샐러드 한 끼는 되겠다. 상큼한 냄새가 참 좋다. ↓새매 ↓참새 ↓왜가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