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장거리 다녀 왔더니 고단해 알바 후 좀 쉬다 보니 시간도 늦었네.
그냥 못 있고 잠시라도 돌아보려 대장동으로...
그제 봤던 무논에 꼬마물떼새가 궁금한 것이다.
대장동 들어 섰는데 말똥이랑 까마귀가 한 판 붙었는데 준비부족으로 놓쳤다.
바로 그저께 갔던 곳으로 고고
보고 싶던 물떼새는 안 뵈고 기러기 4마리가 놀라서 달아났다.
그런데 저만치 뭔가 자그마한 뭔가가 날아가는데 뭐지?
앉았다!! 살금살금 다가가 보니 산호랑나비다.
아니 여기서 산호랑나비를??
나야 땡큐지~~
어디서 들리는 찌지찌지 이건 찌르레기소린데?
살펴보니 나무에 몇 마리밖에 안 보이는데 소란스럽다.
개천뚝에 여러마리가 먹이활동 중이다.
방해될까 가까이 가는 건 삼가고 혹시 날아주려나 기다려 봤다.
나는 건 놓치고 물떼새는 언제 왔는가 왔다리 갔다리.
경계가 심해 점점 멀어지고 어떤 아인 얼음이 되어 서 있기만.
몇 컷 담았으니
그래 방해하지 않을께 잘 놀아~~
↓꼬마물떼새
↓산호랑나비
↓찌르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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