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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조롱이

얼떨결에 ㅎㅎ(황조롱이)............2024년 3월 21일 목요일 어제 무리해서 세정사계곡에 다녀왔더니 다리가 몹시 아프다. 알바 끝나고 집에서 좀 쉬다가 산은 안 되겠으니 대장동이라도 잠시 다녀오려고 나섰다. 도착하자마자 잿빛이가 날았는데 준비가 안 됐으니~~ 멀어졌지만 담고 있는데 날카로운 황조롱이 소리 거리가 멀지만 짝짓기였는데 늦게 포착한 건가? ㅎㅎ 두 마리가 계속 붙어 있는데 거리를 안 준다. 조금만 다가 가면 더 멀리멀리 사진은 포기하고 쑥이라도 좀 캐 볼까 돌아다니다 봄망초만 해 왔다. ↓황조롱이 ↓잿빛개구리매 ↓황조롱이 ↓음력 2월 21일의 초저녁 달 더보기
할미꽃과 황조롱이...........2024년 3월 17일 일요일 어느 분이 할미꽃을 올리셨길래 나도 오늘은 할미꽃 폈나 찾아 나섰다. 경숙옹주묘에서 매년 담았었는데 아직은 너무 이르다. 묘소 입구에 커다란 진달래나무 꽃이 다 피면 예쁠 텐데 드문드문. 할미꽃 입 벌린 아이 찾아 담고 바로 내려왔다. 마땅히 갈 곳도 없으니 대장동이다. 오늘은 차 끌고 여기저기 다녀 봤다. 바람은 세차게 불어대고 길은 울퉁불퉁. 황조롱이 정신없이 날아 다니지만 담기가 마땅찮다. ↓할미꽃 ↓진달래 ↓어치 ↓노랑턱멧새 ↓황조롱이 ↓방울새 더보기
호버링하는 황조롱이와 꿩.............2024년 3월 14일 목요일 오후에 대장동으로 들어갔다가 바로 빠져나가 굴포천으로 가 봤다. 워낙 질척했던 곳이라 물 빼는 공사부터 한다더니 그 사이 바닥이 보송보송.... 신기하네~~ 남아 있던 습지로 가 봤는데 마른풀들은 다 쓰러져 있고 새가 올 것 같지는 않지만 일단 한번 기다려 봤다. 그 흔하던 잿빛이 도 안 보이고 꿩만 두어 번 날았지만 아득히 멀다. 오랜만에 보는 황조롱이 호버링이 반갑다. 철수하려고 나오는데 날아가는 새 한 마리 새매인가 하고 담아봤더니 잿빛개구리매이다. 먹이활동하는 모습은 못 봤는데 어디서 날아왔댜? 단골이라고 빈손으로 보내지 않으려 잠시 나타난 겨? ㅎㅎ 급한 마음에 삼각대 대충 세우고 담았더니 사진이 엉망이다. ↓황조롱이 ↓쇠기러기 ↓꿩 더보기
오랜만에 대장동(고라니와 말똥가리)............2024년 3월 9일 토요일(1) 어제 전화로 신청해 놓은 병원 처방전 받아 약국에서 약 타다 놓고 이른 점심 먹은 후 오늘은 대장동으로 가 본다. 매 사냥장면 담으려고 기다렸던 곳은 농막 짓는다고 어수선하다. 새가 올 리가 없으니 예전 내 포인트로 이동해 본다. 도착하자마자 말똥이 두 마리가 보였다. 급히 차 세우고 삼각대 설치 후 다다다 이거 무슨 현상이래? 셔터를 누르는 순간 측거점이 사라져 버린다. AF-ON도 안 먹히고 참 이상타~~ 늦게서야 깨달은 점 연속 3일 접사만 담느라 ONE SHOT으로 해 놨던 거~~ 다시 SERVO로 설정했지만 새가 안 보이니 내일 다시 나와 잘 담아봐야겠다. 하수를 벗어나지 못하는 나 확실히 멍청하네 ㅎㅎ ↓고라니 ↓말똥가리 ↓말똥가리와 잿빛개구리매 ↓황조롱이 ↓큰기러기 ↓쇠오리 더보기
쥐 잡은 때까치와 말똥가리....2024년 1월 15일 월요일 놀이터에 재미가 떨어지니 게을러진다. 그래도 나가봐야지~~ 평소보다 늦게 나가봤더니 오늘은 작업 이쪽이 아닌가 보다. 중장비가 건너편에 있으니 조용해서 좋다. 입구에서 잿빛 이를 봤는데 먹이사냥하고 돌아가는 길이었던 듯 때까치, 딱새도 나처럼 떠 밀려 여기까지 왔나 보다. 그전처럼 가까이서 담을 수 없음이 아쉽다. 멀지만 말똥이도 담고 때까치 쥐사냥도 담았으니 일당은 한 거다ㅎㅎ 쇠부엉이 혹시라도 올까 늦게까지 기다려 봤지만 보이지 않았다. 아마도 여기선 끝난 게 아닌가 싶다. ↓때까치 쥐 잡았다고 자랑하는 듯 한참 후 이렇게 나타나 "저 다 먹었어요~~" ↓말똥가리 ↓황조롱이 더보기
백할미새와 딱새.............2024년 1월 14일 일요일 일기예보가 어찌 이리도 잘 맞을까?? 아침에 해가 방긋하길래 놀이터로 나가봤다. 이내 어두워진 하늘 비가 아닌 눈이라면 있어볼만 하지~~하고 있는데 비가 내린다. 할미새들이 얼어버린 땅에 뭐가 있을까 그래도 분주히 움직인다. 몇 컷 담다 비가 제법 내리니 쫓기듯 차에 올랐다. ↓백할미새 ↓딱새(수컷) ↓황조롱이 ↓황조롱이와 까치 더보기
황조롱이와 딱새.................2024년 1월 12일 금요일 놀이터가 공사 진척이 빨라 혼돈스럽다. 놀이터로 가야 하나 다른 곳으로 가야 하나?? 다 뒤집어엎을 동안 끝까지 가 보자. 진창에 빠질 생각하고 페트병에 물 3병을 채워갔다. 차라리 꽁꽁 추우면 얼어서 괜찮을 텐데 오전에 어느 정도 말랐는가 어제저녁때보다는 낫다. 오늘은 자리를 옮긴 곳까지 와서 작업을 한다. 새가 오긴 글렀는데 갔으니 그들이 퇴근할 때까지 기다려 보는 거다. 중장비 소리가 시끄러우니 조금 더 깊숙이 들어갔다. 딱새 소리가 나 찾아보니 며칠 전 봤던 그 아일까 또 가까이에 앉았다. 쇠부엉이 잿빛개구리매 잠시 보였는데 담을 기회는 안 준다. 쇠붕엉이 까치한테 쫓겨 날아가더니 그만이다. ↓황조롱이 ↓딱새 ↓쇠기러기 더보기
재두루미와 멧새 등.............2024년 1월 1일 월요일 이틀을 못 가 봤으니 놀이터가 궁금해 조금 일찍 나갔다. 까치들만 깍깍거릴 뿐 새들이 안 보인다. 작은 새라도 담아볼까 이동하니 화르르 모두 달아난다. 사진만 찍을건데 그냥 좀 있어주지ㅎㅎ 잿빛이도 두어 번 보였지만 사진은 안되고 날도 흐리고 저녁때가 되어가니 쌀쌀해진다. 그만 철수할까하고 가방을 맸는데 저 멀리 뭔가 나른다. 쇠부엉이다. 잠시 나르더니 풀숲에 들어가 나오질 않는다.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 어디서 혼났을까 움직일 기미가 안 보인다 이미 어두워져 셔속이 60도 안 나오니 철수. 전신주를 뽑아버려 변한 환경땜에 안 나타날 줄 알았는데 기대를 갖게 하네. ↓재두루미 ↓멧새 ↓황조롱이와 까치 ↓쇠부엉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