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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

팔당 47일 차 요즘 성곽이 노잼이다.(흰죽지와 댕기흰죽지)........2022년 1월 21일 금요일 오늘 춘천언니가 오신다고 했는데 어느 쪽으로 오시려나?? 팔당으로 가는 길 팔당댐 쪽으로 빠져야 하거늘 매일 가는 길인데도 딴생각하느라 직진을 해 버렸다. 한참을 지나 빠져 나와 되돌아오는 길 댐 쪽에서부터 살피면서 왔다. 성곽에는 여전히 진사님들 여럿 계셨지만 참수리가 없단다. 늘 함께 하시는 분께 전화하니 성곽에 있다가 이동 중이라고 하셨다. 나보다 조금 일찍 출발하셨나 보다. 그곳에 도착해 보니 서너 분 계셨는데 춘천언니는?? 팔이 아파 못 오셨단다. 에구 안 오시길 잘했지~~ 하루 종일 있어 봐야 참수리 보긴 했으나 너무 멀어 사진도 안되고 오리류도 멀고~~ 그래도 이만큼 담을 수가 있고 담을 게 있으니 그런대로 잼난 사진놀이다. ↓흰죽지 ↓흰죽지 ↓흰죽지 ↓흰죽지 ↓댕기흰죽지 ↓댕기흰죽지 ↓댕기.. 더보기
팔당 46일 차 큰고니랑 물까치랑.................2022년 1월 20일 목요일 요즘 참수리가 이상해졌다. 성곽에서는 확실히 볼 수가 있었는데 장시간 안 보이는 경우가 생겼다. 그제 담았던 곳은 오전 햇빛이 강해서 사진이 되질 않았다. 지인께서 전화하셨는데 어디로 갈 거냐구?? 참수리 사냥 한번 있었다기에 일단 계신 곳으로 가겠노라하고 도착해서 카메라만 들고 가 봤다. 역시나 오전 햇살이 강렬해 사진은 꽝!! 삼각대도 안 갖고 갔는데 참수리가 떴다. 물론 멀어서 사진이 되지도 않겠지만 그래도 아쉽다 삼각대 가져갔으면 한 장이라도 건질지 ㅎㅎㅎ 오전 11시 20분이니 그냥 거기서 있기로 하고 차로 가서 점심부터 먹고 삼각대 갖고 갔다. 강폭이 워낙 넓어 성곽보다 곱은 더 멀어진 피사체 그래도 열심히 담아는 본다. 3시 조금 넘은 시각 능내리에서 알게 된 여진사님이 물의 정원 가는 길에.. 더보기
팔당 45일 차 흰 눈이 보슬보슬 내려 옵니다.(호사비오리 한 쌍)...................2022년 1월 19일 수요일 오후에 큰 눈이 온다니 오전에 잠깐 다녀오려고 조금 일찍 집을 나섰다. 어제 그 자리로 가 보니 두 분이 삼각대 세워 놓고 계셨다. 멀리 흰꼬리수리만 한 마리 보였는데 그나마도 날아 건너편 나뭇가지에 앉았다. 살펴봐도 참수리는 안 보여 접고 성곽으로~~ 여러분들이 나와 계셨다. 참수리가 건너편에 보였다. 어라?? 오후에 온다던 눈이 포슬포슬 내리기 시작 일찍 철수할 생각에 뭐라도 담아 보려 이리저리 살펴봤다. 잘 됐다 올만에 호사비오리 한 쌍 점심시간이 가까워올수록 눈은 펑펑 일찌감치 철수하는 게 신상에 이로울 것 같아 인사하고 돌아왔다. 점심 먹고 낮잠 좀 자다 벌떡 일어나 이런 날 볼일을 좀 봐놔야지. 다니던 정형외과 가서 진료의뢰서 끊어 오고 분당으로 가 검사한 영상자료 받아 오기~~ 보라매병원 예.. 더보기
팔당 44일 차 성곽에 참수리가 잘 안보인다??..........2022년 1월 18일 화요일 늘 비슷한 시간대에 나가다 보니 오전 촬영은 거의 없다. 오늘도 그시각 도착하니 목사친구님이 장비를 접고 계신다. 뭔 일이냐고 하니 참수리가 계속 안 보여 다른 곳으로 가잔다. 위치를 알고 있으니 ok!! 주차장에서 좀 걸어야 하는 곳인지라 우선 동태 살피려고 그냥 갔더니 진사님들 여럿 계셨다. 가끔 뵈었던 분이 계셔 인사 건네니 신나게 현장 상황을 얘기 해 주셨다. 흰꼬리가 두 번이나 사냥을 했는데 한 번은 참수리에게 뺏겼다고~~ 말씀에 흥분이 묻어 있었다 ㅎㅎ 흰꼬리 활공이 있었지만 맨손이니 어쩌랴. 가서 장비 갖고 와 적당한 곳에 세웠다. 함께 간 인원이 나 포함 넷 다른 분들은 많이 담아서인지 좀 있다 보니 다들 안 보였다. 지인은 대중교통으로만 다니시는데 걷다보면 담을 게 참 많으실 듯, 삼각대.. 더보기
팔당 42일차 참수리 먹이사냥..................2022년 1월 16일 일요일 일요일이라 팔당 성곽엔 차가 만차다. 깊숙이 들어가 가장 위쪽에 차 세우다 보니 오목눈이가 눈에 들어온다. 언능 내려 삼각대 펴는 순간 모두 후다닥 날아가 버린다. 차가 한 대 들어오더니 왜 오른쪽 얼음판으로 들어갔을까나?? 돌고 미끄러지고~~ 간신히 돌아 내려가더니 그냥 돌아갔나 보다 처음 보는 차였는데~` 삼각대 세울 자리 찾아 세우고 보니 옆에 계신 분이 문제의 그 위장 텐트 사건 당사자다. 아무것도 모르는 척 오랜만이에요~~ 대충 테스트해 보고 서서 기다리는데 11시 30분경 참수리가 날았다. 눈이 부셔 내가 위치한 쪽은 늦게서야 참수리 발견한 탓에 먹잇감 낚아채는 모습은 아무도 못 담았단다. 갑장샘은 훨씬 위쪽에 자리 잡아 다 담았다고 사냥감 보고프면 오란다. 난 안 보고시프~~ 칫 ㅋㅋㅋ 참수.. 더보기
팔당 41일 차(2) 흰꼬리수리가 재미를 주던 날.......................2022년 1월 15일 토요일 흰꼬리수리 사냥해서 먹고 있는데 까마귀들이 나눠 먹자고 덤벼드네요. 더보기
팔당 41일 차(1) 흰꼬리수리가 재미를 주던 날.......................2022년 1월 15일 토요일 토요일이라 진사님들 많이 몰릴 것 같아 조금 이른 시각에 팔당으로 나갔다. 주말이라 역시 낯선 얼굴들도 많다. 적당히 자리 잡고 얼마 지나지 않아 흰꼬리수리가 날았다. 건너편 강 가에 두마리가 앉는가 했더니 이내 이쪽 얼음 위에 안착 얼음 위에 뭐가 있는지 먹는 시늉이다. 그 얼음이 떠 내려온다. 얼음이 피로 물든 게 이상타. 점점 떠 내려와 내가 서 있는 앞까지 내려왔다. 망원으로 딜따보니 사냥감이 잔해가 남아 있는 듯 그 얼음은 점점 아래로 내려갔다. 위쪽에서 담던 분이 내려오셨는데 그쪽에선 대박 났다고~~ 그쪽에서 사냥해 얼음 위에서 먹었는데 그게 떠 내려왔단다. 어느 분은 초보가 사진 찍기 좋다고 즐거워하셨다. 흰꼬리수리 그걸로 배 부를 리 없으니 이번엔 직접 사냥이다. 자그마한 걸 잡아 예의 그.. 더보기
팔당 40일 차 땡땡이 치려 했는데(흰비오리 암컷).........2022년 1월 14일 금요일 오늘은 쉴까 하고 있는데 춘천언니한테 전화가 왔다 왜 안 나오느냐고~~ 오랜만에 오셨으니 만나고 와야겠지? 네~~ 나갈게요 하고 팔당으로 고고고 삼각대 펼치는데 흰눈썹뜸부기 찍으러 다른 곳으로 가자신다. 우짜누 난 어제 담아 왔는데~~ 다녀오시라 하고 난 그 자리에서 있기로~~ 맹금이 활공은 많이 담았는데 초점이 다 나갔다. 사진이 왜 자꾸만 오락가락하는지 문제야 문제~~ 별 볼일 없는 하루였지만 그래도 나가길 잘했다. ↓직박구리 ↓박새 ↓박새 ↓참수리 ↓참수리 ↓비오리 ↓돌에 붙어 언 얼음이 하트모양이 됐다 니 맘이 내 맘 ㅎㅎ ↓흰꼬리수리 ↓흰비오리암컷 ↓흰비오리암컷 ↓흰비오리암컷 ↓흰비오리암컷 ↓흰비오리암컷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