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팔당

팔당 53일 차 (1) 다시 만난 동박새 한쌍..............2022년 2월 4일 금요일 전일 블친님이 팔당에 동박새가 있대서 담아 보고 싶은데 팔당을 한번도 가 본 적이 없어 함께 가자고 했었다. 밤에 톡을 보냈는데 확인도 안하더라눈~~ 조금 이른 시각인데 전화 걸었다. 쉬는 날이라 늦잠 주무셨다나? 톡 보냈는데 우쨔? 했더니 남편하고 얘기 좀 해봐야 결론이 나겠다신다. 좀 있으니 연락이 왔는데 남의편님과 남당리 데뚜 가시겠다고~~ 그렇다면 오늘은 내 볼일을 봐야겠다. 그동안 미뤄뒀던 은행, 보험회사, 카드사 등등~~ 여기저기 전화하다보니 어느새 점심시간 느긋하게 점심먹고 그냥 집에 있을까?? 아니다 나갔다는 와야지~~ 일단은 나의 놀이터 팔당으로~~ 오잉?? 성곽에 진사님들 왜 이렇게 많다나?? 일단 통과해서 위쪽에 뭐가 있을까 살피러 갔다. 댐 아래까지 살펴봐도 아무것도 읍따 바람은 왜.. 더보기
팔당 52일 차 참수리와 황조롱이..........2022년 2월 2일 어제 하루 종일 집에서 쉬었더니 관절들이 좀 편안해졌다. 너무 누워 있는 것도 지겹다. 어제는 설날이라 나가 있는 게 꼴사나울 것 같았는데 오늘은 괜찮겠지?? 진사님들이 그리 많아 보이진 않는다 주차장이 널널 모양 빠지는 장비로 참 끈질기다 할 것 같다만 이것도 얼마나 할 수 있을까 이사 가면 멀어서도 못 올 텐데~~ 삼각대에 카메라 올리기도 전에 참수리가 날았다가 이내 소나무로 가 앉는다. 꼼짝 않고 있다가 지금 나타났단다. 어는 분은 싱거운 소릴 하신다. 저 참수리가 아마도 수컷인가 보다고~~ 어디든 그런 싱거운 소리 하시는 분은 계시기 마련이니 개의치 않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참수리 급 강하 급히 쫓아 보지만 잠시 날더니 소득 없이 팔당댐 쪽으로 휘이~~ 날아가 버린다. 몇몇 분은 잽싸게 장비 챙.. 더보기
팔당 51일 차(2) 흰비오리 날다........2022년 1월 31일 월요일 흰비오리가 많이 보였으면 좋겠는데 왜 혼자서 놀까 아쉽다. 보기는 많이 봤으나 비행하는 건 처음 담아 본다. ↓흰비오리 ↓가마우지 ↓호사비오리 더보기
팔당 51일 차(1) 팔당에서 동박새를 담다.......2022년 1월 31일 월요일 처음으로 이번 설을 그냥 넘기기로 했다. 딸 사위 오지 말라고 했으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내려고~~ 한동안 게으름 피워 집안 청소는 해야겠기에 이곳저곳 청소하다 보니 허리가 더 아프다. 보라매 병원갔다 오는 날 입이 부르트더니 이젠 허리까지?? 뭘 해 먹고 살랴 청소 좀 했다고 허리가 아프니~~ 딩굴딩굴 자고 있는데 갑장샘이 전화를 했네. 정말 아픈건지 왜 며칠씩 안 보이냐고 찾는 사람도 있으니 웬만하면 나와 보란다. 길 막힐까 안 나간 다했더니 팔당대교가 잘 빠진다고~~ 알았노라 하고 나갔는데 팔당대교 건너려는 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직진해서 팔당댐을 건너 되돌아오는 게 낫겠다. 댐 건너 내려오는 길에 목사님이 건너편에 뭔가 열중이시다. 동박이가 있다던 곳인데 나도 가 봐야징. 성곽에서 차 돌려 .. 더보기
팔당 50일 차 (2) 참수리......2022년 1월 27일 목요일 함께 촬영하시던 분들 다 가시고 난 뒤 기다림에 상을 주는 듯 비교적 가까운 곳으로 날아주며 퇴근하는 참수리. 고맙다 수리야~~ 깔끄미 혼자서 아주 찐나쪄 찐나쪙~~ ↓참수리 ↓흰꼬리수리 ↓가마우지 더보기
팔당 50일 차 (1) 꿩 대신 닭(참매)......2022년 1월 27일 목요일 오늘도 오후에나 나가려고 이른 점심 먹고 목사친구님한테 전화해 봤더니 동박이가 나타났다고~~ 오잉??? 우째 그런일이~~ 주섬주섬 챙겨 냅다 달려 알려준 장소에 도착 갑장샘 그 자리에 계셨는데 동박이가 안 온다나?? 조금 기다리다보니 화장실도 가야겠고 갑장샘은 춥다고 해 일단은 철수 성곽으로 가니 몇 분 안 계신데 조용하단다. 갑장샘과 디스크버리님이 내 놓은 간식 얻어 먹고 난 목사님 계신 곳으로~~ 그곳이라고 별 수 없지만 기다리다보니 이게 뭔 일이랴?? 강가에 호버링을 하며 물에 첨벙 멀기도 하고 나뭇가지에 가려 난감했지만 황조롱인가?? 저만치 돌아 가 앉았는데 목사님이 내려 가시더니 참매란다. 난 아직 참매를 잘 몰라~~~냅다 뛰는데 무릎이 삐그덕 걸음을 걸을 수가 없었지만 그래도 엉거주춤 가야한다.. 더보기
팔당 49일 차 (2) 황조롱이 식겁했겠네..............2022년 1월 24일 월요일 얻어먹기 포기한 흰꼬리수리는 다시 황조롱이(?)를 공격하지만 쉽지 않네~~ 더보기
팔당 48일 차 한번을 담아도 성곽이라야 하는데(물닭)....2022년 1월 22일 토요일 일기가 맑지는 않을 거라 했으니 오늘은 좀 나으려나? 요즘 출사지는 오후 2시까지는 해가 있으면 사진이 꽝 그래도 참수리가 이쪽에 있으니 가서 기다리는 거다. 강폭도 성곽보다 배는 넓고 앞쪽에서 노니는 오리류도 거의 없고~~ 도착해 보니 아무도 없다. 어제 어느분이 흐림이면 와야지 하셨었는데?? 손각대로만 담으시는 분이 저 위에 계셨다. 그분도 성곽쪽으로 가다가 참수리가 내려오는 걸 보고 돌아서셨다고~~ 저 멀리 건너편에 앉아 있는 모습이 보인다. 한참 후에 몇분이 더 오셨는데 기다리다 지쳐 다들 돌아가시고 한 분만 남았다. 2시가 다 된 시각 참수리가 날았는데 건너편에서 팔당대교를 향해 돌진 옆에 계신분 떴다고 알려 드렸는데 "어디 어디??"라고만 하신다. 처음 나의 모습인 듯~~ 조금 있으니 돌아왔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