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큰 눈이 온다니 오전에 잠깐 다녀오려고
조금 일찍 집을 나섰다.
어제 그 자리로 가 보니
두 분이 삼각대 세워 놓고 계셨다.
멀리 흰꼬리수리만 한 마리 보였는데 그나마도 날아
건너편 나뭇가지에 앉았다.
살펴봐도 참수리는 안 보여 접고 성곽으로~~
여러분들이 나와 계셨다.
참수리가 건너편에 보였다.
어라?? 오후에 온다던 눈이 포슬포슬 내리기 시작
일찍 철수할 생각에 뭐라도 담아 보려 이리저리 살펴봤다.
잘 됐다 올만에 호사비오리 한 쌍
점심시간이 가까워올수록 눈은 펑펑
일찌감치 철수하는 게 신상에 이로울 것 같아 인사하고 돌아왔다.
점심 먹고 낮잠 좀 자다 벌떡 일어나
이런 날 볼일을 좀 봐놔야지.
다니던 정형외과 가서 진료의뢰서 끊어 오고
분당으로 가 검사한 영상자료 받아 오기~~
보라매병원 예약(1월 28일)까지 마쳤으니
숙제 하나를 한 기분이다.
↓호사비오리
↓논병아리
↓직박구리
↓직박구리
↓직박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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