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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

의정부에서 팔당으로(흰비오리와 흰뺨검둥오리 먹방)..........2022년 12월 20일 화요일(3) 참수리와 흰꼬리수리가 너무 보고 싶었는데 참수리는 끝내 소나무에서 내려오질 않고 퇴근해 버리고 흰꼬리수리도 인증만 한 셈. 흰비오리도 그리웠는데 넘나 먼 당신 이래저래 아쉬움을 흰뺨검둥오리의 먹방으로 대신해 봐야 했던 날. 올겨울 몇 차례나 다녀올 수 있을지 오가는 길이 조금 벅차다. ↓흰비오리와 비오리들 ↓흰비오리 ↓흰비오리 ↓흰비오리 ↓흰비오리 ↓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 ↓논병아리 ↓참수리 ↓흰꼬리수리 ↓흰꼬리수리 ↓흰꼬리수리 ↓흰꼬리수리 ↓흰꼬리수리 ↓흰꼬리수리 ↓흰꼬리수리 ↓흰꼬리수리 ↓붉은머리오목눈이 더보기
분원리도 이젠 안녕이련가?? 물총새와 할미새......2022년 3월 10일 목요일 오늘 시흥 갯골에 쇠부엉이 담으러 가자고 목사친구님과 약속한 날 나름대로 일찍 준비해 8시에 나서려는데 목사님 전화다.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는데 쇠부엉이가 나타나지 않으니 오지 말라고~~ 정말 갔나보다 그럼 어디로? 하니 분원리에서 만나잔다. 쇠부엉이는 아침시간에 잘 놀아준대서 서둘렀지만 분원리면 좀 늦어도 상관없으니 천천히~~ 볼일 잠시 보고 분원리로 갔더니 11시 40분 목사친구님이 장비 접고 계신 중이고 사람들이 전혀 없다. 갑장친구님은 왜 안보이시능고? 아마 그의 작은 놀이터 봄맞이하시는가 보다. 목사님 두어 시간 기다렸는데 참수리가 안 보인단다. 점심 먹고 뿔논이 찍으러 가자고~~ 양수역으로 고니 담으러 가신 지인한테서 연락이 왔다. 고니가 한 마리도 없어 돌아오시는 중이라고~~ 이곳도 아무것도.. 더보기
오후 늦게 능내리에 잠시 강풍에 날아 갈 듯.....2022년 3월 4일 금요일 참수리도 갔다는 소식이니 오늘은 하루 쉬련다. 사진정리하고 낮잠도 좀 자고~~ 오후 늦게 발바닥이 근질근질하다. 에라 잠시 나가보자. 강풍소식이 있었는데 바람이 서서히 일기 시작하는 듯 능내리 가는 길에 성곽에 잠시 멈춰섰다. 휑하니 허허롭다. 참수리 떠났다니 내 짝사랑도 끝내야지. 능내리 들어가니 바람은 더욱 거세진다. 내 작은 차가 흔들흔들 내려 서고 싶지가 않다. 차에서 연지를 살피는데 오리들이 참 많다. 백로, 왜가리, 가마우지 등 까마귀가 오리를 잡아 먹나?? 쇠오리 한마리가 부리나케 도망가니 까마귀가 추격 차에서 더 이상 볼 수가 없어 포기했는데 처음 보는 광경이다. 쇠물닭이 보고 싶었는데 아무리 살펴봐도 쇠물닭은 안 보였다. 차창 열고 몇컷 담아 보지만 영 션찮다. 바람이 심하게 부니 이쯤해.. 더보기
팔당 71일 차 끝이 보이는 맹금이 대신 고니와 가마우지.............2022년 3월 2일 수요일 일찍 일어나 갯골로 가 보려 했는데 늦잠을 잤다. 일단 가기로 했으니 늦어도 가 봐야지. 목사친구님 전화가 왔다 팔당에 참수리가 있느냐고~~ 오늘 갯골로 간다니까 내일 자기도 갈거니까 내일 가잔다. 아니라고~~언제 떠날지 모른다니 하루라도 빨리 가겠노라하고 끊었다. 점심먹고 출발하려는데 다시 목사친구님 전화 아직 집이죠? 내일 아침에 일찍 갑시다 하신다. 이야긴 즉 주로 아침시간에 새가 노닌다고~~ 그렇담 낼 가죠 뭐. 이내 춘천언니 팔당에 오셨다고 전화가 왔다. 성곽에 도착하고 보니 진사님들 제법 많다. 삼각대 세울자리 없어 맨 위쪽에 혼자 자리 잡았다. 아침에 참수리 멋지게 사냥했는데 대부분 늦게 오셔 몇몇분만 담았다고~~ 강물을 주시하고 있는데 가마우지가 사냥을 했다. 그 빨리 못 먹던 고기를 물고.. 더보기
팔당 70일 차 올림픽공원 쇠흰턱딱새 담고...........2022년 3월 1일 화요일 블친님이 알려주신 쇠부엉이 담으러 가려했는데 오전에 "비"라니 안 되겠다. 팔당에나 갈까 하고 목사친구님께 전화하니 비도 안 오고 괜찮으니 나오란다. 알았노라고 했는데 지인의 전화 올림픽공원에 가 보란다. 사진으로 보긴 했는데 머잖아 울타리가 쳐질 것 같다고 그전에 다녀오라고~~ 날이 흐리니 기대는 않고 일단 가 봤다. 흐미 사람들 참 많다. 그곳에서 몽실이님을 만났네. 마른 잔디 잎새가 가려 초점을 잘 못 찾는다. 위에서 찍으면 낫겠지 하고 삼각대를 세웠다. 몇 컷 찍으니 포르르 어디론가 날아가더니 오래 기다리게 했다. 다시 날아왔길래 몇 컷 담고 난 철수 팔당으로 갔더니 여러분들이 쇠 부엉이 담으러 갯골로 가신다고~~ 갑장샘과 디스커버리님과 나만 남았는데 두어 분 더 오셨다. 흰꼬리 날아주니 담아보고.. 더보기
팔당 69일 차 황조롱이와 백로......2022년 2월 27일 일요일 일요일이라 주차장이 빽빽하다. 성곽 뒤쪽으로 깊숙이 주차하고 점심 해결. 현장으로 나가니 창원에서 오신 분 며칠째 되는데 왜 이리 늦게 다니냐며 인사 건넨다. 오전에 빛도 좋고 참수리 예쁘게 날아 줬다고~~ 오늘은 내복을 벗어던졌는데도 전혀 춥지 않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바람이 점점 거세진다. 단톡방 친구님도 오셨는데 담을거리가 없다. 진사님들 점점 빠져나가고 친구님 내외와 나 그리고 갑장샘, 또 젊은 분 한 분 참수리가 건너편에 앉아 있으니 집으로 가기엔 아쉬움이 ㅎㅎ 심심한데 다행히도 황조롱이가 재롱을 부린다. 사냥 조짐이 있나 보다 갑장샘 냅다 홍조롱이 따라 뛰신다. 울들도 제자리에서 찍다가 따라가 본다. 어느결에 나뭇가지에 앉았는데 혹시 먹이 사냥해 와 먹방을 하려나? 에이~~ 입에도 발에도 암것.. 더보기
팔당 67일 차 흰비오리와 논병아리....2022년 2월 25일 금요일 어제 오전에 참수리가 두 번씩이나 사냥했다는데 앞으로 얼마나 담을 수 있을지 일찍 나가기로 작정 9시에 집에서 출발 주차장에 차 세우는데 진사님들 같은 방향으로 발사!! 저건 내것이 아니네~~ 다운도 안 걸친 체 급히 내려갔더니 참수리가 사냥해 갔다고~~ 사진을 보니 제법 큰 놈을 물고 갔다. 오늘은 바로 앞 산에서 편히 먹는다. 나눠먹자고 덤비는 넘이 한넘도 없다. 그 자리에서 하루 종일 버티기 하는 참수리 오후에 단톡방 친구니 오셨는데 연습용으로라도 뭐가 날아주면 좋으련만~~ 참수리 퇴근까지 지켜보고 각자 집으로~~ 함께 올리려고 그동안 흰비오리 사진이랑 동영상 따로 모아 뒀었는데 찾으니 읍따 이 정신상태 어쩔끄나?? ↓흰비오리 ↓흰비오리 ↓흰비오리 ↓흰비오리 ↓흰비오리 ↓흰비오리 ↓흰비오리 ↓논병아.. 더보기
팔당 66일차 고니가 아니었음 배 고플뻔 ㅎㅎ.....2022년 2월 24일 모처럼 춘천언니도 오신대서 일찍 나가려 했는데 지인이 생일날이니 점심을 사겠다고~~ 식당 가는 거 싫다고 했더니 그럼 사서 들고 집으로 오겠다니 집에 오면 늘어질 것 같아 억지춘향으로 매식을 했다. 약속 있다고 점심만 얻어먹고 난 팔당으로 부르릉~ 역시나 내가 안 가니 흰꼬리가 근사하게 한 건 했었다고~~ 기다려 봤지만 더 이상은 없었다 흰꼬리수리 구경도 못한 날~~ 대신 멋진 비행하는 고니로 떼꺼리 장만 장끼 두 마리가 저 아래서 휘리릭 지나가는데 급히 담았지만 이게 뭐야? 고니 무리 담으며 망원을 150으로 놓고 담고선 그대로 둔 거~~ 좋은 기회를 자그맣게밖에~~ 아니 좋게 생각해야지 이렇게라도 담아 다행인 게지~~ 사진으로 맺어진 단톡방 친구님도 모처럼 오셨다. 담을 거리 없었는데 황조롱이가 재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