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새

오랫만에 동네공원에서.....(2021년 8월 25일 수요일) 여전히 비가 오락가락하니 나가길 포기하고 TV랑 놀기~` 블친님 새 글은 자꾸 올라오는데 이러고 있으면 안 될 것 같은 기분 ㅎㅎ 점심 먹고 우산 챙겨 들고 동네 마루공원에 뭐가 있나?? 렌즈가 짧으니 새는 반갑지 않고 나비가 있으면 좋겠다 ㅎㅎ 1센티도 안되는 부전나비들만 제 소임을 다하려는 듯 분주하다. 조금 커 보이면 흰나비 꽃이라도 담아야지 50미리 단렌즈로 갈아 끼웠다. 쮸그리~~ 하면서 담고 있는데 키가 큰 자귀나무에 제비나비?? 에구구 바쁘다 바빠 부랴부랴 렌즈 갈아 끼우고~` 나무는 왜 저리 큰겨? 좀 멀긴해도 단 한 마리뿐인 나비 이게 워디여?? 작은 새들도 보이는데 깨끗하게 포기하고 끄읕.... 집으로 오는데 날씨는 또 왜 이리 좋아지남?? 잠시 쉬었다 혹시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를 동박.. 더보기
소화묘원 걷기...........(2021년 7월 30일 금요일) 친구가 망상해수욕장에 있다고 오란다. 지럴~~~이 더운데 뭔 해수욕장이냐!! 망원렌즈가 한계에 왔는데 주말이 꼈으니 월욜이나 맡겨야지. 날도 더운데 대기는 왜 이리 흐리멍텅이지?? 일단 능내리쪽으로 가다 오늘은 소화묘원이다. 언젠가 한번 걸어 봤는데 새도 있고 나비도 있었던 곳으로 기억한다. 챙겨들고 오르자니 아흐~~힘들다. 그때하곤 또 다르네 운동이려니 생각하고 느릿느릿 올라가는데 이게 뭐야 나비도 새도 안뵌다. 지난해 왔을 땐 비온 끝이라 길바닥에도 물이 콸콸 딱새랑 박새가 정신없이 놀던 곳까지 가니 딱새는 천지빼까리 그치만 거리를 안 주니 칫!! 정상부근에서 새를 본 기억으로 앞으로 고고고 정상에도 날 반겨주는 게 없다. 실망하고 되돌아 내려 오는데 멀리서 예쁜 새소리가?? 근데 멀어도 너무 멀다... 더보기
아신리 작은연지.......(2021년 7월 8일 목요일) 자전거 타는 친구가 일러 준 옥천면 아신리 작은 연지 늘 지나다니던 길임에도 곁눈질 하지 않았으니 전혀 몰랐었다. 전일 지도로 받아 들은 거라 미리 다녀갔었다. 절정은 지났지만 새도 담을 수 있어 매력적이란 생각이 들었다. 오전에 가야하니 조금 부지런히 나섰다. 사진을 담고 있는데 어떤 노인분이 청소를 하셨다. 인사를 건네니 이야기를 풀어 놓으셨다. 그 근방이 전부 자기네 땅이란다. 처음 연을 조그맣게 심어 놨더니 그렇게 번져 단지가 된거란다. 가장자리 버드나무도 전부 그분이 직접 심으신거라고~~ 풀이 너무 잘 자라 청소하기 싫어 시멘트를 해 버렸단다. 개천을 끼고 넓직하게 만들어 탁자랑 의자도 갖다 놓고 길객의 쉼터로 허용하신거란다. 자전거도로에 인접해 있어 많은 분들이 다녀 가셨단다. 개울이 있어 새.. 더보기
능내리에서 데려 온 아이들....(2021년 6월 6일 일요일) ↓네발나비 ↓배추흰나비 ↓별박이 세줄나비 ↓별박이 세줄나비 ↓뿔논병아리 ↓박새 ↓실잠자리 ↓붉은머리오목눈이 ↓지칭개 씨방 ↓밤꽃 ↓쇠물닭 ↓선녀부전나비 ↓선녀부전나비 ↓방울 실잠자리 더보기
세정사 계곡에서 만난 앵초...(2021년 4월 14일 수요일) 사고를 냈어도 다닐 건 다녀야지 ㅎㅎ 홀아비바람꽃 볼 수 있으려나?하고 찾은 세정사계곡 끝물이라 볼 품이 없어져 버렸다. 꽃사진 담으시는 분께 전화하니 조금만 올라가면 앵초가 있을거라고~~ 찬찬히 이번엔 망원까지 등에 지고~~ 임도를 지나면 예전에 앵초가 많았던 기억으로 가 보니 전무하다. 다시 개울옆 길로 거슬러 가다보니 드문드문 아주 드물게 눈에 뜨인다. 그래 이만하면 담기엔 충분하지 모~~ 망원을 갖고 갔으니 활용을 해 보자. 삼각대는 무거워 포기했으니 어떻게든 담아 봐야지. 별별 자세로 담긴 담았다만 건질 게 없더라눈~~ 그래도 새도 담고 나비도 담고 ㅎㅎㅎ담을 건 대충 담았네하고 스스로의 노고에 토닥토닥!! ↓주이님 블러그에서 봤는데 기억이~~(벌깨덩굴) ↓노랑턱맷새 ↓홀아비바람꽃 ??? ↓족도.. 더보기
갈매기 욕심이 나랑 닮은 듯ㅋㅋㅋ...(2021년 1월 27일 수요일) 토, 일 못했던 일 마치고 일욜부터 다시 시작할 거라니 며칠동안 또 열심히 다녀 봐야지 이러는 내가 웃긴다. 왜 이케 됐지?? 오기? 열정? 에라이 모르겠다 남들은 다 하는데 나는 안되니 용서가 안되는~~ 우선 능내리 연지로 가 봤다. 작은섬 이름이 있는데 기억이 안 난다. 지난번 갔을 땐 들르지 않았기에 그곳에 가 보려고~~ 오잉??? 이곳에서 어떤 사고가?? 연지 주변에 노란줄을 쳐 놨는데 "수사중 출입금지" 늘 갔던 저수지도 들러 한바퀴~~ 걸을만큼 걸었으니 팔당으로~` 기다리는 새는 안오고 비오리도 별로 안 보이고~~ 띰띰한데 저만큼 좀 멀긴 해도 갈매기가 혼자서 뭘 하나?? 뷰파인더로 딜따 보니 어머나 커다란 물고기를 물었다 놨다 제법 긴 시간 사투를 벌이더니 결국은 놓고 만다. 너무 커서 감당.. 더보기
올림픽공원에서.....(2021년 1월 16일 토요일) 체력이 방전인가 요즘은 피로가 쉬 몰려 온다. 매일 밤만 되면 넉다운~~ 어제 하루 용돈벌이 했으니 오전은 쉬어 주고~~ 오후시간 주말이니 가차운 올팍으로~~ 주말이라 진사님들 많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먼저 호랑지빠귀가 있었던 곳으로~~ 오잉?? 읍따아~~ 남진사님 한 분 계셔 여쭤보니 그분도 오늘 못 보셨단다. 해도 짧은데 마냥 기다릴 순 없어 이동~~ 그곳 역시 시끄러운 깡패 직박구리 세상이다. 산길로 잠시 들어 섰더니 어느분이 설정사진을 담고 계셨다. 근데 박새랑 쇠박새, 참새만 보였다. 멀찌감치서 몇 장 담고 또 이동~~ 성내천변 산수유길 가보니 그곳 역시 직박구리만~~ 물먹는 장면 담을 수 있으려나 개천가로 내려 가 봤다. 남자분들 세분이 열심히 담고 계셨다. 이미 시간은 늦은지라 i.. 더보기
신륵사에서 팔당으로(2)~~(2021년 1월 14일 목요일) 시간될 때 부지런히 다녀 보려 오늘은 신륵사로~~ 새벽길 나서서 갔는데 너무 말짱한 날~~ 물안개도 없고 더더군다나 상고대가 있을 리 만무~~ 그런데도 사진 담으러 오신 분들은 왜케 많댜?? 신륵사 일출 포인트를 잘 몰라 오늘은 사람들이 있는 위로 가 봤다. 벌써 서너분이 삼각대 세워두었으니 난 엇따 세우지?? 암튼 끼어들어 본다. 해가 오른쪽으로 많이 왔으니 웹상에서 보던 그림은 안 나오넹. 대충 담고 두루미가 있다는 곳으로 이동 여전히 들판을 이리저리 조심히 다녀 봤다. 두번째 포인트라는 곳 근처에 갔는데 우쒸 전화가 띠리잉~~ 한참 통화하다 보니 시커먼 차가 한 대 들어 온다. 내가 가려는 방향으로 붕붕붕 커다란 새 서너마리가 하늘로 훠이훠이~~ 통화중이니 어찌할 수도 없고 저거이 두루미인가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