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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올림픽공원에서.....(2021년 1월 16일 토요일)

체력이 방전인가 요즘은 피로가 쉬 몰려 온다.

매일 밤만 되면 넉다운~~

 

어제 하루 용돈벌이 했으니 오전은 쉬어 주고~~

오후시간 주말이니 가차운 올팍으로~~

 

주말이라 진사님들 많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먼저 호랑지빠귀가 있었던 곳으로~~

 

오잉??

읍따아~~

 

남진사님 한 분 계셔 여쭤보니 그분도 오늘 못 보셨단다.

해도 짧은데 마냥 기다릴 순 없어 이동~~

 

그곳 역시 시끄러운 깡패 직박구리 세상이다.

산길로 잠시 들어 섰더니 어느분이 설정사진을 담고 계셨다.

 

근데 박새랑 쇠박새, 참새만 보였다.

멀찌감치서 몇 장 담고 또 이동~~

 

성내천변 산수유길 가보니 그곳 역시 직박구리만~~

물먹는 장면 담을 수 있으려나 개천가로 내려 가 봤다.

 

남자분들 세분이 열심히 담고 계셨다.

이미 시간은 늦은지라 iso가 겁나 올라간다.

 

순간 새떼들이 몰려 와 여건이 좋건 나쁘건

몇종의 새 담을 기회를 얻었다.

 

산책로로 나와 나무 아래 조금 달라 보이는 직박이를 담았는데

흰배지빠귀???

 

차가 수영장 주차장에 있는지라 88호를 지나면서

딱새 암컷 한마리가 요리죠리 옮겨 다녔다.

 

움마야 고양이가 갸를 잡아 먹은 경험이 있는듯

고개를 치켜들고 나뭇가지 사이사이를 누비고 있었다.

 

자그마한 딱새 잡아봐야 먹을 거 없으니 걍 가라 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