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물까치

야!! 내 생수값 내 놔~~(2021년 7월 21일 수요일) 일전에 놀이터도 만들어 줬었는데 오늘은 야들이 놀아 주려나?? 덥긴 덥고 멀리가기엔 시간이 모자라니 만만한 능내리로~~ 살곰살곰 다가가니 참새랑 박새가 놀고는 있다. 그사이 풀이 자라 사진을 담을 수가 없다. 풀을 뽑아야 하겠기에 다가가 보니 물도 없다. 풀 뽑고 차에 있던 생수 한병을 콸콸콸~` 금새 올 리가 없으니 일단 한바퀴 돌아나 보자. 여전히 네발나비만 판치는 능내리~ 셔터한번 못 누르고 원위치로~~ 잉 이기뭐야 그곳엔 커다란 물까치 유조들이 버티고 있다. 참새라도 나무에 앉을라치면 방해를 한다. 좀 걸어야겠기에 짧은 거리를 왔다리 갔다리 아무리 살펴봐도 새들이 오질 않는다. 커피한잔 마시고 이젠 집에 가야지 모하고 다시 가 보니 참새 몇마리가 앉아 있다. 가까이 가면 달아날것 같아 멀리서 담자.. 더보기
얘들아 다 어디로 갔니???...(2021년 7월 16일 금요일) 어제 놀이터 만들어 놨으니 기대를 갖고 능내리로 고고고~~ 움마야??? 새 한마리가 없다. 어디로 다들 갔을까?? 그 많던 꾀꼬리도 파랑새도 안뵌다. 근데 물까치는 왜 저리 많다지?? 난 이상하게 물까치 소리가 굉장히 거슬린다. 소름이 오싹~~ 한바퀴 돌아봐도 보이는 건 네발나비 흰나비뿐 귀찮다고 담아본 물까치유조 한마리뿐이다 ㅎㅎ 이제 이곳만으로는 안되려나보다. 능내리 연지로 가 봐야지. 뿔논이 찾으러 갔을 때 파랑새도 물위로 나르고 물총새 소리도 났었는데~~ 차를 세우자 마자 보이는 나비 한마리 처음 본 나비다. 금새 날아가 버리고 암만 기다려봐도 나타나질 않는다. 저수지 연지 한바퀴 돌았지만 역시 꽝이다. 내일은 다시 와서 오늘 놓친 나비 찾아 봐야징 더보기
아신리 작은연지.......(2021년 7월 8일 목요일) 자전거 타는 친구가 일러 준 옥천면 아신리 작은 연지 늘 지나다니던 길임에도 곁눈질 하지 않았으니 전혀 몰랐었다. 전일 지도로 받아 들은 거라 미리 다녀갔었다. 절정은 지났지만 새도 담을 수 있어 매력적이란 생각이 들었다. 오전에 가야하니 조금 부지런히 나섰다. 사진을 담고 있는데 어떤 노인분이 청소를 하셨다. 인사를 건네니 이야기를 풀어 놓으셨다. 그 근방이 전부 자기네 땅이란다. 처음 연을 조그맣게 심어 놨더니 그렇게 번져 단지가 된거란다. 가장자리 버드나무도 전부 그분이 직접 심으신거라고~~ 풀이 너무 잘 자라 청소하기 싫어 시멘트를 해 버렸단다. 개천을 끼고 넓직하게 만들어 탁자랑 의자도 갖다 놓고 길객의 쉼터로 허용하신거란다. 자전거도로에 인접해 있어 많은 분들이 다녀 가셨단다. 개울이 있어 새.. 더보기
앗!!! 물총새다.................(2021년 5월 8일 토요일) 오늘이 어버이 날인데 사위가 토요일도 강의가 있는지라 늦은 시간 다녀 가려면 힘들테니 일욜 보자하고 난 능내리로~~ 반쯤 돌았을까 내 앞에서 뭐가 휙 날아 간다. 저만치 나무에 궁금했던 물총새다. 그동안 물총새에 대한 기대로 열심히 들락거렸었는데 드뎌 만난 것~~ 열심히 담고 있으니 자전거도로를 달리는 분 "저 아줌마 뭘 저리 열심히 찍으시지?"하며 내려다 본다. 암튼 오래 시간을 주진 않았다. 그래 오늘 일당은 100이다. 돌아 나오는 길 늘 보이던 기러기랑 뿔논이도 담아주고~~ 나중에 안 일이지만 기러기는 다리에 장애가 있다고~~ 다음코스 옥천면으로~ 며칠만에 오니 고사리가 제법 보인다. 잼나게 고사리 꺾고 있는데 뭔가 부산스러워 살펴보니 앗 검은 나비 두마리가 난리부르스다. 짝을 찾는데 거부하는 몸.. 더보기
하늘 맑은 날 옥천면에서.............(2021년 5월 2일 일요일) 일요일 심신이 고단해서 쉴까 했는데 하늘이 너무 고와 방콕할 수가 없는 아까운 날씨~~ 난 오늘도 습관처럼 가는 곳으로 향한다. 일요일 오후니 가는 길은 수월한 편 집에 올 땐 고단하면 차에서 자다가 늦게 오지 모~~ 능내리 혼자 있던 뿔논이 보러 간 건데 읍따~~ 그동안 비가 제법 온 탓인지 저수지 물이 불어 나 뿔논이 집 짓던 곳도 뵈질 않는다. 일단 갔으니 한바퀴 도는데 수확은 읍따 ㅎㅎ 옥천으로 출발~~ 키가 큰 나무에서 가끔 보였던 오색이 보려구 차를 끌고 들어 갔다. 오잉?? 있다 오색이가~~차 안에서 어찌어찌 담고 나의 아지트로 가려 하는데 일전에 봤던 철쭉꽃에 나폴나폴 나비들이~~ 개체수가 제법 되니 혹시 짝짓기 같은 거라도?? 둘씩 짝이 되는 것도 같은데 그건 무리인가보다. 오늘도 여전히.. 더보기
뜻밖의 백조 행렬에 행복했던 하루..(2021년 1월 24일 일요일) 어제에 이어 오늘도 팔당으로 가 본다. 모처럼 일찌감치 출발~` 주일이라 많이 북적거릴 줄 알았는데 생각만큼은 아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비오리가 다다다다다~~ 한마리가 큰고기를 물어 올리니 너도나도 나눠먹자고 ㅎㅎㅎ 오늘은 블친님들도 만나고 조짐이 좋다. 기대해 봐야지~~ 큰고니도 날아주고, 호사비오리도 나타나고 물까치까지 잠시 담는 즐거움을 주었다. 블친님들 12시까지만 계실거라 하셨는데 이왕 왔으니 좀 더 계시자고~~ 오후가 되니 오잉? 전봇대에 황조롱이가?? 이어 비행하는 모습까지 보여줬지만 여전히 나에겐 숙제~~ 무슨 날일까?? 큰고니 행렬이 끝도없이 이어진다. 아이고 이쁜 것들~~ 처음 접한 풍경에 셔터질이 바쁘다 바빠~~ 현장에서 친구삼은 갑장의 백로 담는 팁까지 감솨해~~ 블친님들 한.. 더보기
홍시 먹는 새들(2020년 12월 1일) 더보기
까마귀의 만행~~(2020년11월 27일 금요일) 낼부터 일이 잡혀 있으니 오늘도 부지런히~~ 능내의 그곳엔 고니가 5마리에서 7마리로 늘었다. 산 언저리게 무슨 새가 있을까?? 곤줄박이 딱새는 여전히 까불까불 바쁘다. 그런데 지난번에 놓쳤던 저 작은새는?? 겨우 잡긴 잡았는데 이름을 모르겠다. 한바퀴 돌았으니 옥천면으로~~ 날씨가 차가운데도 패러글라이딩 하는 분들이 계신다. 몇팀 없어서인가 오늘은 까마귀도 노닌다. 공터에 차 세우고 째려보고 있는데 나땜에 스트레스 받았나?? 전깃줄을 물어 뜯는 듯~~ 감은 그냥 다른 새들처럼 먹고나 가지 왜 따 가누?? 까마귀가 물러나면 물까치떼들이~~ 직박구리는 힘을 못 쓴다. 접고 내려 와 얼마전 작은새들이 집단으로 있던 곳에 가 보니 어찌 그리도 조용할까"" 어디로 이동했을까?? 주변을 살펴봐도 너무 조용~~ 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