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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까치

물까치와 망태버섯 3 등등...........2024년 9월 10일 화요일(1) 망태버섯 매일 확인해야만 직성이 풀리니오늘도 7시에 산으로 들어섰다. 저만치 언덕을 보는데 망태가 안 보인다.살피면서 오르다 보니 여태와는 제법 못 미친 곳에 두 송이가 폈다. 확인은 해야 하니 올라가 보니 늘 큰 망태가 피던 곳에도한 송이가 폈다. 오늘은 일찍 드레스를 다 착용했네 ㅎㅎ가파른 어제와는 다른 산 길을 택해 올랐다. 한참 오르다보니 물까치소리가 소란스럽다.까치, 물까치, 오색딱따구리, 청딱따구리, 어치, 청설모 여러 종이 이쪽저쪽 혼을 쏙 빼놓는다.셔속이 안 나와 사진이 안 된다. 오후에 가도 쟤들이 놀아줄까?새들 마음이니 알 도리가.... 오후엔 오랜만에 대장동을 가 봤다.동부꽃이 핀 걸 봤는데 물결부전나비가 있으려나? 샅샅이 훑어봐도 보고픈 물결부전나비는 안 보인다.동부가 열매를 달았는.. 더보기
청딱따구리 먹방과 물까치 등.........2024년 6월 11일 화요일 지난해 시가도귤빛부전나비를 담았던 기억에혹시라도 싶어 아침에 가 봤다. 먼저 뒷산부터 들러 가려는데  청딱따구리가 개미소굴을 만났나 보다.사진 담는 나는 안중에도 없는 듯 정신없이 먹고 있었다. 대충 돌아보니 움직이는 건 흰나비뿐이었다.서둘러 차로 이동, 쌍꼬리부전나비  아침에도 있을까 하고 올라가 봤다. 어머낫 눈앞에 똬악~~ 여기서 밤을 새운 건가?몇 컷 담으니 숲 속으로 날아가 버렸다. 바로 돌아 서 집으로 와 샤워하고 출근하니 땀을 흘렸던 탓에 몹시 피곤하다.일 끝나고 집에 와 쉬다 늦게 쌍꼬리부전나비 몇 마리나 활동하나 확인 차 다녀왔다. 어제는 6시 넘어서야 보이더니 오늘은 5시에 도착했는데 이미 내려와 있었다. 오늘은 합이 세 마리공중전까지 하지만 여러 번 담을 기회를 줘 한참을 놀다 내려왔.. 더보기
오색딱따구리와 되지빠귀, 청설모 등등.............2024년 5월 21일 화요일 오늘 알바 쉬는 날이라 머리 펌을 생각했는데 미용실이 쉬는 날이다.컨디션 난조로 어제 쉬었는데 몸 사리며  동네 산 탐조에 나선다. 오색딱따구리 유조 소리가 나 살펴보니 너무 높고장애물이 많아 사진은 안 되겠다. 어쩜 저곳에 둥지를?? 여우 같은 오딱이 ㅎㅎ오랜만이라 여기저기 두루 살폈더니 집으로 오는 발길이 천근만근. 오목눈이 둥지를 한참 전에 발견했드랬는데그동안 잊어버려 오늘 갔더니 벌써 게임 아웃.  ↓오색딱따구리             ↓되지빠귀               ↓노랑턱멧새 암컷   ↓파랑새 ↓청설모   ↓물까치   ↓딱새 ↓쇠박새 ↓원추리 ↓개망초 ↓단풍나무 더보기
약수터를 찾은 새들..............2024년 2월 14일 수요일 알바 갔다가 집에 와 점심을 먹고 나니 눈이 스르르~~ 간밤에 잠이 안 와 뒤척이다 아침을 맞았는데 좀 자야 할 듯. 자고 일어나니 3시 반경. 주섬주섬 챙겨 작은 새들이 있는 산으로 올랐다. 너무 늦었나 조용하기만 하다. 한 바퀴 돌아 내려오는데 이쪽에서 상모솔새가? 왜 그리 발발거리는지 이젠 내 팔까지 발발거린다. 요리죠리 따라다니다 흰머리오목눈이를 봤는데 놓쳤다. 아쉬움에 이리저리 살폈지만 더는 볼 수가 없었다. 소란스러운 오목눈이 소리 따라가 보니 약수터 가까운 곳이다. 어라?? 약수터 아래 도랑에 내려앉는다. 며칠 전 지저분한 낙엽 좀 치워 놨더니 아싸~~ 시간이 너무 늦고 골진 도랑이다 보니 셔속이 안 나온다. 노이즈 감수하고 iso 올렸지만 어려운 환경. 상모솔새까지 와 주니 소원 풀었다. .. 더보기
물까치...........2024년 2월 7일 수요일(1) 쉬는 날을 미리 알려주지 않고 전날 알려주니 이기~ 무슨 시스템인지~~ 암튼 오늘은 쉬는 날. 점심 먹고 천천히 걷기 하려고 산으로 올랐다. 오랜만에 경숙옹주묘까지 왕복 얇은 패딩에 바람막이 입고 나갔는데 올 땐 무척 추웠다. 사진이고 뭐고 빨리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뿐. 감기 올까 걱정스러웠는데 침대 온도 높이고 한 잠 자고 일어나니 무탈. ↓오색딱따구리 ↓곤줄박이 더보기
청딱따구리와 까치............2023년 12월 29일 금요일 어제 안 나갔으니 오늘은 가 봐야지. 나무도 없고 전봇대도 없는 휑한 들판 새들의 반응이 어떨까 입구에서 청딱따구리를 만났다. 이곳에선 처음인 청딱이 삼각대 제대로 세우지도 못하고 인증샷 사무실은 쉬는 것 같은데 중장비 기사님들은 일을 하신다. 서서히 작업반경이 넓어지는데 새들이 올까? 늦게 나기기도 했지만 오늘도 잿빛이는 잠시 보이다 말고 늦게까지 기다려 봤지만 쇠부엉이는 오질 않았다. 지난번 나무 잘랐을 때도 한동안 쇠부엉이 안 보이다 어느 정도 시일이 지나니 보였는데 이번엔 전봇대를 뽑아버렸으니 또 오지 않을 것 같다. 지켜볼 일........... ↓청딱따구리 ↓까치 ↓물까치 ↓왜가리 더보기
종다리와 쑥새 등..........2023년 10월 30일 월요일 절친이 오전에 병원 검사하고 점심 같이 먹자고 한 날이다. 1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금식하고 1시까지 얼마나 배가 고플꼬. 오전에 잠깐 대장동 나갔다가 전철로 이동 1시에 맞춰 나갔더니 검사가 빨리 끝나 30분씩이나 기다렸다고~~ 3개월에 한 번씩 검사받는데 그때마다 가는 식당이 맛집이란다. 감자옹심이~~ 점심시간에 가면 웨이팅이 기본이란다. 1시에 가니 바로 들어갈 수 있어 좋단다. 여유롭게 점심 먹고 부천중앙공원 가려다 백화점엘 가 보잔다. 난 정말 재미없는 곳인데~~ 사지도 않을거 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고?? 가자고 했더니 이번엔 이마트로 들어선다. 줏어갈 거 있나 돌아다니는 거라네 나 원~~ 그만 가자고 했더니 몇 달 만에 만나 그것도 못 맞춰주냐며 투덜투덜 심지어 이기적이라고까지~~ 평소 절대로 .. 더보기
물결부전나비와 사마귀............2023년 9월 18일 월요일 오전 뒤 산으로 가 보니 사람들이 쫙 깔렸다 밤 줍느라~~ 대충 돌아보고 내려와 차로 이동 작동으로 넘어갔다. 걷다 보니 길 가에 알밤이~~ 줍줍하고 다시 늘 걷던 곳까지 가 되돌아 내려왔다. 내려오니 그사이 또 떨어진 알밤 ㅎㅎ 사람들이 별로 다니지 않는 길이라 나한테까지 돌아온다. 참취꽃에 앉은 사마귀는 네발나비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던데 입구 쪽에서 만난 넌 어쩌다 거기 걸렸니 오도 가도 못하고~~ 집으로 와 점식 먹고 정망 써 보려고 귤현천으로~~ 일단 차 세워두고 100-400 렌즈 달고 이리저리 기웃기웃 아뿔싸 흰 날개해오라기를 놓쳤네. 물총새도 이곳에서 처음 담아 봤다 짧은 렌즈가 아쉽긴 하지만. 물결부전나비는 동부콩꽃에 앉아 있으니 꽃인지 나비인지 헷갈린다. 지난해는 대장동에서 역시 동부 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