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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팔당 21일차 병원 갔다가 오후 늦게 팔당으로~~.....2021년 12월 23일 목요일

아침에 춘천언니가 날씨 좋은데 나오라고 전화가 왔다.

이래저래 늦어졌으니 오늘은 병원 꼭 가겠다고 끊었다.

 

지인의 소개로 간 곳은 분당척병원

야탑역 바로 앞이라 교통은 참 편하다.

 

접수하고 절차상 꼭 거치는 엑스레이

참 많이도 찍는다 신고도 않은 왼쪽까지~~

 

진료실 호출해서 들어갔더니 어깨 힘줄 이상일 거라며

MRI 찍어 봐야 정확히 알 수 있단다.

 

MRI 경비가 450,000원인데 일정 시간대에는 100,000원 할인이란다.

당연히 할인을 택해야 하는데 환자가 밀려 월요일 아침시간 가능하단다.

 

예약하고 집으로 오니 피로가 와르르~~

한잠 자고 일어나 점심 먹고 잠시 망설이다 늦었지만 가 보기라도 ㅎㅎㅎ

 

가락시장 앞을 지나는데 전화가 왔다.

병원에서 진동으로 해 뒀던 터라  전화 온 것도 몰랐네.

 

가장 가까운 곳에서 날아줘 기분 좋게 담았노라 자랑하는 전화였다.

가는 중이라니 다들 철수하는데? 하신다.

 

도착해 보니 목사님 차도 안 뵈고 언니 차도 안 뵈고

갑장샘이 보여 다가가니 신경 쓰이는 분이 계셔 난 팔당댐 아래로 갔다.

 

삼각대 펼치고 기다려 보려는데 춘천언니 전화다.

어디 있냐고 갑장샘 바꾸더니 빨리 내려 오란다.

 

지인분 칠순이라 식사하러 간다고~~

후다닥 챙겨 내려가니 다른 곳에서 촬영중이니 그쪽으로 우선 가란다.

 

물까치랑 고니 좀 찍다가 분원리 아귀찜으로 합의 보고 분원리로 고고고

또 춘천언니가 쐈다.

 

덕분에 맛나게는 먹었는데

너무 빚지는 기분이라 나도 기회를 만들어 봐야 할 텐데~~

 

 

 

 

 

 

 

 

 

 

 

 

 

 

 

 

 

 

 

 

 

 

 

 

 

 

 

 

 

 

 

 

 

 

 

 

 

 

 

 

 

 

 

 

 

 

 

 

 

 

 

↓건너편 큰 나무에 앉아 있던 흰꼬리수리 째려보고 있었던 건데 어이없게도 팔당댐 쪽으로 멀리~~

 

 

 

 

 

 

↓먹잇감 물고 돌에 안착, 그곳에서 먹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