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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새

남한산성에서 일몰과 야경 담아보기...(2020년 9월 25일 금요일) 추석전 일정이 끝나는 날이라 일찍 마무리가 됐다. 집으로 왔는데 어디든 가야할 듯한 날씨 ㅎㅎ 하여 아직 한번도 안 가본 남한산성 서문 야경포인트 검색에 의하면 사찰까지 차로 가도 된단다. 시간이 널널해 주차장에 파킹하고 슬슬 걸어 올랐다. 등줄기에서 땀이 흠씬~~ 도착해 보니 벌써 여러분들이 삼각대 설치하고 자리를~~ 어디 마땅한 곳이 있을까 위쪽으로 올라가 봤더니 내겐 너무 높은 곳~ 다시 내려와 자리가 없으니 데크 위에 자리 잡을 수밖에 없었다. 일단 삼각대 세워놓고 주변을 돌아봤다. 딱새가 여러마리 보이는데 한마리가 나뭇가지에 앉아 요지부동 그래 고맙다~~하고 담았는데 나한테 몹시 화가 난 걸까 입을 있는대로 쫘악~~ 해가 슬슬 기우니 기온이 급히 내려간다. 얇디얇은 겉옷 하나 갖고 갔는데~~ 대.. 더보기
호명호수를 다녀 오다. (2020년 9월 10일 목요일) 가평쪽으로 수없이 다녀 왔지만 호명호수를 아직 못 가 봤다. 걷기 좋을 것 같아 선택한 곳 호숫길 걷고 예전에 다녔던 곳도 함께 들러 오면 좋겠다 싶어 약숫물까지 받아 오려고 패트병도 싣고~~ ㅋㅋㅋ호수까지 차가 가는 줄 알고 간 건데 주차장에서부터 걸어야 한단다. 거리가 무려 3.8km 그래도 걷기로 했으니 일단 가 보는고얌 꼬불꼬불 오르막길이 고된길이 될 듯~~ 보이는대로 사진 담으며 가는데 물것이 장난 아니다. 주차장에서 분명 모기퇴치제 뿌리고 왔는데??? 흠마낭~~곰곰히 생각해 보니 썬크림이었던 거다. 북북 긁으며 그래도 포기할 순 없어 이것저것 보이는대로 담아 봤다. 동고비와 딱새가 제법 보였다. 정상까지 올랐는데 시간이 4시 30분 내려가는 시간 계산해 보니 서둘러야겠다. 전망대도 가 보고싶었.. 더보기
소화묘원에서 걷기........(2020년 9월 1일 화요일) 오늘부터 며칠간은 자유인데 부지런히 다녀 봐야겠다. 알게 모르게 올라간 체중은 앞자리 숫자가 바뀌어 있다. 지난번 다욧이 참패로 끝났다. 친구가 간헐적 단식과 운동으로 성공했다고 해 보란다. 그녀가 한 방식은 자신이 읍따. 운동을 그만큼 할 자신도 엄꼬 집에서 노는 것도 아니니~~ 차차 생각해 보기로 하고 일단 많이 걷고 먹는것도 줄여야겠다 힘들겠지만~~ 해서 오늘은 걷기로 택한 곳이 소화묘원이다. 그동안 수도없이 지나쳐 갔던 곳 언젠가 일출보러 가고플 지도 몰라 답사 차~~ 입구에 차 세워 두고 비탈길 걸어 올라갔다 내려오기 땀이 비오듯 쏟아지지만 기분은 좋다. 조금 올라가다보니 포장도로에 물이 콸콸 쏟아져 내려 온다. 그곳엔 딱새천국인가보다. 조금 패인 곳은 목욕탕인듯 한마리가 파르르 파르르 노랑할미.. 더보기
하남시 나무고아원을 다녀 오다. (2020년 5월 14일 목요일) 지인이 미사리로 이사해서 지난 겨울 아주 잠시 다녀 왔던 곳 나무고아원 때마침 여러날 쉬는 틈에 방문 리스트에 올렸다. 가운데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막다른 길에 가서 상단으로 올라섰다. 몇발짝 안 갔는데 아주 가까이서 들리는 아기새소리~~ 가만히 살펴보니 오마나 하필이면 여기다~~ 산책로에 있는 나무라 오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조금 떨어진 곳에서 삼각대 세우고 기다려 봤다. 에구나 작디 작은 쇠박새다. 먹이 물고 들락날락 새끼는 보이지 않는다. 몇 컷 담고 아가들 보러 다시 오마 오늘은 안뇽~~ 그리 넓지 않으니 걷기가 아쉬워 사이사이 길을 다 누비고 다녔다. 키가 큰 소나무 위에 까치들이 소란스러워 쳐다 봤더니 새끼들이 많이 자라 날개를 펼친 모습 그 모습이라도 담아 보려 조금 가까운 곳으로 갔.. 더보기
할미꽃 보러 갔다가 꿩 대신 닭이랄까 으름꽃만~~(2020년 4월 16일 목요일) 쉬는 4일 중 3일 차 어디로 갈까 궁리 중 어느님의 으름사진을 보고 생각 난 곳이 있다. 양평의 어느 골짜구니를 가면 할미꽃도 무더기로 만날 수 있고 날이 좋으면 페러글라이딩 사진도 담을 수 있는곳~~ 주섬주섬 대충 챙겨 양평으로 고고고~~ 오래전부터 이 곳에서 친구들과 나물과 쑥을.. 더보기
오전 병원에 들렀다 바로 대모산으로~~(2020년 4월 4일 토요일) 혈압약이 똑 떨어졌다. 토요일이니 꼭 병원을 들러야 하기에 서둘러 갔다. 아잉 대기환자들 많기도 해라~~ 간호사님이 비대면 원하시면 처방전만 주겠단다. 원장님 만나뵈야 별 얘기도 없을 터 그러자고 하고 아래 약국에서 약 받으며 마스크도 두개 챙겼다. 점심시간이 가까워 오는데 그.. 더보기
물까치가 근사한 모델이 되어 준 아침~~(2020년 4월 1일 수요일) 출근길 지하철 타러 가다 도로변 만개한 벚꽃이 예뻐 두어장 담았는데 아뿔사 렌즈캡을 어디다 떨궜나부다. 시간이 없어 되돌아갈 수는 없고 그대로 일터로~~ 흐미나 약속한 동료가 나타나질 않는다. 에라이 몰긋다 주변 탐색이나~~ 도착하면 전화 해 달라고 하고 맘 편히 돌아 봤다. 물까.. 더보기
오랫만에 대모산으로(2020년 3월 21일 토요일) 쉬는날인데 차가 없으니 멀리갈 수는 엄꼬~` 할미꽃이랑 돌단풍이 궁금해 동네 공원에 들러 봤다. 양재천으로 갈까하다 대모산을 가 보기로 한다. 인근 아파트 벚나무에서 집념의 쇠딱따구리가 모델 노릇을 톡톡히 해 줬다. 대모산이 오랫만이라 어떤 새들 만날까??? 입구에 들어서면 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