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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소화묘원에서 걷기........(2020년 9월 1일 화요일)


  오늘부터 며칠간은 자유인데 부지런히 다녀 봐야겠다.
  알게 모르게 올라간 체중은 앞자리 숫자가 바뀌어 있다.
  지난번 다욧이 참패로 끝났다.
  친구가 간헐적 단식과 운동으로 성공했다고 해 보란다.
  그녀가 한 방식은 자신이 읍따.
  운동을 그만큼 할 자신도 엄꼬 집에서 노는 것도 아니니~~
  차차 생각해 보기로 하고 일단 많이 걷고
먹는것도 줄여야겠다 힘들겠지만~~
  해서 오늘은 걷기로 택한 곳이 소화묘원이다.
  그동안 수도없이 지나쳐 갔던 곳
  언젠가 일출보러 가고플 지도 몰라 답사 차~~
  입구에 차 세워 두고 비탈길 걸어 올라갔다 내려오기
  땀이 비오듯 쏟아지지만 기분은 좋다.
  조금 올라가다보니 포장도로에 물이 콸콸 쏟아져 내려 온다.
  그곳엔 딱새천국인가보다.
  조금 패인 곳은 목욕탕인듯 한마리가 파르르 파르르
  노랑할미새도 찬조를 한다.
  접근은 절대 금지란다.
  그래 그래 멀리서 담지 모.
  그나마 나뭇가지에 앉은 아이는 조금 가까워도 도망을 안 간다.
  정상부근에서 곤줄박이들이 먹이활동을 하는데
  그 역시도 조금만 가까워도 숨어 버린다.
  꼬리가 긴 새는 처음 보는 듯??
  글고 날개에 두개의 점이 있는 나비도 낯설다.
  처음 보는 나비인 것 같아 열심히 따라 다녔더니
  날개 펼친 모습과 접은 모습 담게 허락해 줬다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