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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때까치 먹이사냥과 재두루미 가족 대장동 25일차...........2022년 11월 17일(1) 걷기 끝나고 새 찾아 건너갔는데 입구에서 만난 때까치 원래 거리를 별로 안 주는 아이라 차 안에서 찍으려고 하는데 포르르 날아갔다. 에이 틀렸구나 하는데 이내 날아와 앉았는데 움마야 먹잇감을 물고 왔다. 매번 전깃줄에 앉아 있는 모습만 봤는데 먹이사냥은 처음이네. 시작이 조흐다 ㅎㅎ 새 찾으러 돌아 다니는데 지인분이 두루미가 보인다고 하셨다. 쫓아오라셔 갔더니 거리도 멀고 역광이라 난감했는데 휘리릭 날아갔다. 대강의 위치를 짐작하고 차를 돌려 갔더니 다른 분들도 와 계셨다. 덕분에 신나게 담았네. 감사했습니다. ↓때까치 ↓새매 ↓재두루미 더보기
대장동 24일차 (잿빛개구리매와 말똥가리, 황조롱이)..............2022년 11월 16일 수요일 어제 인천 사는 지인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어디로 다니냐고 물어 와 요즘 대장동에서만 논다고 했더니 자기도 자주 간단다. 벤츠2님과 인사했다는데 그럼 그 차?? 벤츠2님이 팔당에서 새 찍던 사람이라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그러고 보니 평소 가끔 마주쳤던 차가 지인의 차였던 거~~ 주로 차 안에서 사진 찍다 보니 얼굴을 볼 일이 있어야지~~ㅎㅎ 오늘 오신다고 해 난 오후에 가니 만날 일이 있으려나? 혹시 몰라 우유 하나 더, 귤 2개 더 ㅎㅎ 도착해 둘러봐도 그 차는 안보였다. 폐기물 종합처리장 뒤쪽에 말똥가리 나는데 까마득~~ 가까이 올 수도 있으니 일단 삼각대 세우고~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 공중 선회를 하는데 너무 높아 아쉽다. 그 와중에 황조롱이도 한 마리 날아 와 전봇대에 안착 조금 더.. 더보기
비가 후드득...그래도 갑갑하니 나가야지 대장동 23일차(방울새와 해넘이)............2022년 11월 15일 화요일 말썽 부린 메모리카드 카메라에서 포맷하려니 그조차 안된다 생명이 다 했나 보다~~ 같은 걸로 하나 주문해 놓고~~ 어제는 새들이 제법 날아 다녔는데 오늘은?? 나도 병일세 병~~ 비가 후드득 했는데 나가야 직성이 풀리니~~ 조금 늦은 시각이라 잠시만 놀다 와야지. 새들은 안 보이고 바람불어 제법 춥다. 나가 걷고 싶은데 추워서 차로 뱅뱅 마지막으로 말똥가리 잘 앉던 자리에 가 시동 끄고 기다려 봤다. 아싸~~ 말똥가리가 와 앉는다. 사냥해서 오면 대박인데~~ 한참을 기다렸는데 휘리릭 낮게 날았는데 돌아오지 않았다. 분명히 사냥은 했을텐데 말똥가리는 전봇대로 오지 않는 건가? 잠시 기다려봐도 감감무소식이라 건물 넘어가는 해를 다 담아 보네 ㅎㅎ ↓방울새 ↓11월 5일 촬영 더보기
카메라 메모리카드가 말썽이다. 대장동 22일차(황조롱이 불시착이겠지? ㅎㅎ)...............2022년 11월 14일 월요일 맨날 보게 되는 황조롱이와 말똥가리 그래도 궁금하니 오늘도 그곳을 찾아간다. 조금 늦게 나가게 되니 카메라만 달랑 들고 메모리카드는 그 전에도 액세스할 수 없으니 어쩌니 한 적이 있어 여분으로 하나 챙겼다. 오늘도 자동차는 몇 대 보인다. 어느 분이 차에서 내려 황조롱이를 따라다니신다. 문득 생각이~~ 우린 우리끼리 서로를 방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싫은 소리 한마디 했다. 차에서 조용히 담으셔야지 대 놓고 따라다니시면 안 되죠. 걔가 바보랍니까? 어쩌고저쩌고 뭐라고 하시던데 차창을 닫아 버렸다. 오늘은 황조롱이가 제법 날아다녔다. 말똥가리는 정말 예민하다 먼 거리라 차창 열고 담아 보려는데 휘리릭 셔터를 누르는데 반응이 없다?? 아니나 다를까 메모리카드가 말썽이다. 메모리카드 챙기길 잘했지~~ 얼.. 더보기
대장동(21일차)에서 놀다 상봉역 모임참석.......2022년 11월 13일 일요일 요 며칠 대장동이 심심해서 아침 일찍 가면 좀 나을까? 아침잠 반납하면서까지 가 봤지만 영 신통찮다. 어제 비로 군데군데 물이 고여 차는 엉망진창이 되고 만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어제 말똥가리 두 마리 앉았던 곳에서 기다려 보기로~ 시동 끄고 커피 한 잔 마시고 있는데 지난번 만났던 벤츠2님의 전화 어디에 있냐고 물으신다. 함께 사진 찍었던 곳에 내 차가 안 보여 전화했다며 얼굴 한번 보자니 쪼르르 달려갔다. 다녀봐도 별 볼일이 없어 나도 그곳에 삼각대 펼쳐놓고 기다려 보기로~~ 개천 뚝 위라 바람이 불어 엄청 추웠다. 그 흔한 참새 한 마리도 안 보여 난 한 바퀴 돌아 보기로 하고 삼각대는 두고 카메라만 들고 갔다. 황조롱이 한 마리 발견하고 먹잇감 물고 오려나 대기하고 있는데 휘리릭 날아 아싸~~ .. 더보기
일기예보 흐림이었는데 해가 반짝 대장동 20일차............2022년 11월 12일 토요일 일기예보 검색에서 흐림으로 나와 아침까지 늘어지게 잤다. 오잉 해가 반짝 그럼 또 나가봐야지. 이른 점심 먹고 대장동으로 가 봤다. 논바닥에 널린 볏짚 정리하느라 장비가 왔다리 갔다리 황조롱이가 놀았던 장소엔 전혀 안 와 아쉽당.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보이기만 하면 먹이사냥 기다려 보지만 허사. 일기예보 맞춰 주느라 빗방울이 후드득 먼지가 안 나니 좋은 면도 있다. 미련 갖고 다녀 보는데 전봇대에 일정 거리를 두고 두 마리의 말똥가리 발견 비가 오면 사냥이 쉬울까 기대하며 대기 중인데 저 넘의 까치!! 비가 와서일까 까치가 성가셔서일까 말똥가리 휘리릭 날아가 버린다. 비가 제법 쏟아지니 집으로 가야지~ 마치 여름날 소나기가 퍼붓듯 시원하게도 온다. ↓황조롱이 ↓말똥가리 더보기
미루고 미뤄왔던 치과를 다녀 오다(대장동 19일차).....2022년 11월 11일 금요일 치과 예약이 4시니까 지하철 타는 시간만 59분 역까지 2시 반까지는 가야겠다. 두어 시간 충분히 놀 수 있으니 어제 초점이 잘 안 맞아 짜증 났는데 오늘 다시 해 봐야지. 날이 갈수록 새들이 덜 보인다. 있어도 아주 먼 곳이라 패스.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수확도 없이 시간은 다 됐다. 지하철 역 근처 봐 둔 장소에 차 세워두고 지하철로 병원행 발치를 해야 할 줄 알았는데 갈아 내고 때워도 되겠다신다. 소소한 땜질과 함께 하루에 몽땅해 주시니 힘은 들지만 후련하다. 30일 하루 더 와서 스케일링 하라신다. 그동안 치과땜에 근심거리였는데 휴~~ 살았다. ↓나르는 모습이 마치 학같이 우아해서 속았잖아 왜가리 너!! ↓전봇대에서 훌쩍 날아가니 자동차 지붕에 카메라 올려놓고 담았는데 달랑 1장 ㅎㅎ 더보기
카메라 대여 해 대장동으로 18일차...........2022년 11월 10일 목요일 내일 치과 가면서 카메라 갖고 오려다 오늘 다녀왔다. 전철로 갈까 자차로 갈까? 이리저리 계산 끝에 자차로~ 오면서 미용실 들러 머리 자르고 바로 대장동행 카메라 빌려 왔으니 써 봐야징 같은 기종인데 메뉴얼이 조금 다른 것 같다. 어째서 초점이 잘 안 잡힐까 짜증 난다. 어쨋거나 초점 링 돌려가며 몇 컷 담아 봤다. 나샷은 이러면 안 되는데~~~ ↓기러기 날샷 연습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만난 황조롱이가 가느다란 나뭇가지에 간당간당 소중한 먹잇감 애 쓴다 ㅎㅎ ↓방울새 담기가 쉽지 않네. ↓어둠이 내려앉은 시각 삼각대 접었는데 두루미 같아서 ↓어둠이 내려 앉은 시각 삼각대 접었는데 두루미 같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