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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이른 아침 나선 길 안개 자욱한 대장동 17일차(나를똥 말똥 말똥가리)..................2022년 11월 9일 수요일 어쩐 일로 이른 아침 눈이 떠져 잠이 안 온다. 현재 장비로는 새 사진 난감한데 거 참!! 그러나 저러나 주섬주섬 챙겨 입고 나간 길 대장동이다. 가는 길은 그렇게 심하지 않았는데 대장동 들어서니 코 앞도 안 뵌다. 새는 무슨 얼어 죽을~~ 방울새, 노랑턱멧새들이 보이지만 사진이 안된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비교적 가까운 거리의 맹금이 발견 차창도 안 열고 조용히 담고 있는데 어느 결에 누군가가 뒤에 와 대포를 들이댄다. 사냥해 오길 기다려 보려는데 틀린 게지~~ 이내 날아 가 버려 멍하니 앉아 있자니 그 차는 지나갔다. 가까운 곳에 있을 것 같아 그 차가 안 보일 때까지 기다렸다. 아니나 다를까 다른 전봇대로 이동 들어가 봤지만 너무 멀다. 논으로 차 몰고 들어 갔더니 어느새 눈치채고 날아가 버렸다. .. 더보기
역시 미러리스랑 탐론은 아니네 대장동 16일차 (황조롱이와 때까치의 다양한 표정)................2022년 11월 8일 화요일 어제는 미러리스가 아무 탈 없이 잘 되더니 오늘은 계속 버벅벅 소리만 내고 초점을 못 잡아 준다. 미러리스 하나로만 사진 생활하려고 맘먹었던 건데 탐론 렌즈는 호환이 안돼 dslr 장만했었다. 카메라 고장 나는 바람에 미러리스 들고나갔더니 어제는 아무 이상 없이 잘 돼 신통방통했었는데.. 전봇대에 앉은 모습만 mf로 담을 수밖에 없다. 사냥해 오면 앉은자리에서 먹으니 그것만 노려 보는 거지. 새가 날아도 담을 수가 없다. 그런데 돌아다녀 봐도 새가 보이지도 않는다. 늘 그 자리로 가 삼각대 펼쳐놓고 농로로만 다니니 차가 안팎으로 엉망이 되어 좀 털고 정리를 했다. 어제도 그러더니 오늘도 황조롱이가 그 자리에 오질 않는다. 까치가 괴롭히더니 그 자릴 포기했나?? 보름이기도 하고 보기 드문 개기월식이라 해서.. 더보기
내 소중한 장난감이 먹통 됐당 대장동 14일차.(황조롱이 쥐 잡아 꿀꺽!!)...........2022년 11월 6일 일요일 어제 사진이 좀 이상해서 보니 픽처스타일이 엉뚱한 걸로 되어 있었다. 다시 세팅해서 나갔는데 비둘기가 떼로 날고 매가 휘리릭 언능 삼각대에 카메라 올렸는데 웬 벌브?? 만직적이 없는데 왜 B모드래? 어영부영하는 사이 드라마는 끝~~ 나도 모르게 눌러져 돌아갔나 보다. 와~~ 도착하자마자 기막힌 순간이었는데~~ 벤츠 2님이 9시경 오신댔으니 난 1시간 여유가 있어 이리저리 돌아봤다. 와~~ 참 조용하네 기러기만 시끄버끌 황조롱이 두어 번 만나고 약속한 장소로 이동 삼각대 펼쳐 놓고 지루한 기다림 오전은 정말 한산했다. 벤츠 2님이 오전에 안 왔으니 오후엔 반드시 올 거라고~~ 벤츠 2님도 카레라, 렌즈 다 새로 구입하셨다 신상으로~~ 오후엔 진짜 황조롱이가 재롱도 부리고 놀아주네. 그런데 내 카메라가 왜 .. 더보기
아침 대장동은 어떤 모습일까?? 13일차 (영역다툼하는 황조롱이와 까치, 말똥까리 등)...........2022년 11월 5일 토요일 새 사진 찍으려면 아침 일찍 가라던데 난 게을러서 언제나 오후 느지감치 나갔었다. 큰맘 먹고 일찍 나가보려 했는데 예정보다 좀 늦었다. 오전만 있다 오려고 간단히 떡 한 조각에 우유 하나, 귤 서너 개. 돌다 보니 앞에서 오는 차가 익숙한 승합차 ㅎㅎ 인사 건네고 서로 교행 다시 돌다 보니 어떤 분이 인사를 하셨는데 그냥 같이 사진 하는 사람이라 인사하나 보다~~ 하고 지나쳤다. 이리저리 돌다 보니 다시 마주쳤는데 흠마나 죄송시러워라 팔당에서 익히 알고 지냈던 분 사람을 잘 알아보지 못함을 사과하고 함께 그곳에서 삼각대 세워 놓고 있는데 어느 분이 깔끄미님~~ 하신다. 사람을 얼른 못 알아보고 차를 먼저 알아봤다. 팔당에서 만났던 벤츠 2님 ㅎㅎ 셋이서 함께 기다리며 이런저런 얘기에 시간이 잘 갔다. 다.. 더보기
보이는 걸 제대로 못 담으니 바보가 따로 없구나!! 대장동 11일차.................2022년 11월 2일 수요일 새 사진은 일찍 가야 한다는데 몇 번 다녀보니 이른 아침 못 가면 차라리 오후 늦게가 낫겠단 생각이 든다. 해서 느즈감치 대장동으로~~ 방울새 제대로 담고 싶은데 참 예민하게도 구네. 다시 오기로 하고 이리저리 차를 몰고 다녀봤다. 음~~ 대에충 이곳에서 노는구나 나름 감 잡았다 ㅎㅎ 너무 멀어 낮은 포복으로 눈 바닥을 살금살금 다가가는데 어느새 눈치 채고 휘~~ 날아가 버린다. 코 앞 작은나무에 황조롱이, 표지판 위에 예쁘게 앉아 있는 새매 둘 다 어이없게 놓쳤다. 이런 기회가 또 있으려나?? 방울새도 다시 가 봤지만 밭주인 두 여인이 밖에서 일을 하니 다 도망가고 없다. 오늘 참 약 오르네~~ 하면서 돌아 나오는데 전봇대에 황조롱이 이미 시간이 늦어 어두컴컴했다. 휘릭 날아 달아나는 줄 알았는데 논 .. 더보기
생태공원 잠시 들렀다 대장동으로 10일차(황조롱이 한 쌍).......2022년 11월 1일 화요일 점심 먹고 한동안 발길 끊었던 생태공원으로 달렸다. 나들이 나오신 분들은 "예쁘다, 좋다"를 연발하시는데 난 그닥 ㅎㅎ 담을 게 별로 많지 않으니 시간 절약 해 2차로 대장동행 얼마 돌지 않아 상당히 먼 거리지만 전봇대에 황조롱이가 두 마리!! 나름 이리저리 궁리하며 열심히 담아봤지만 역시나 흔들림이 문제네. 먹이사냥해 와서 먹고 있는데 에게게 사마귀다. 어디론가 날아갔다가 다시 그 부근에 와서 앉으니 다른 곳에 갈 필요가 없을 듯 차에서 내려 삼각대 세워볼 걸 그랬나?? 워낙 늦은 시각에 갔기에 나오는 길인데 커다란 새 한 마리가 논바닥에서 후다닥 전봇대에 앉았는데 셔속도 안 나오고 거리도 멀고 그래도 담긴 담아야지 기분 좋게 집으로 왔는데 역시나 아쉬운 그림이다. 어떻게 하면 잘 담을 수가 있을까??.. 더보기
대장동 9일차 (방울새와 기러기 군무,)...........2022년 10월 31일 월요일 요즘 발길 뜸했던 생태공원이 궁금하지만 월요일 휴관이라 대장동으로 달렸다. 포기하려 했던 장망으로 차 안에서 담기 연습이라도~~ 조금은 나아진 것 같아 희망을 가져본다. 황조롱이 비록 전봇대에 앉아 있는 모습이지만 나에겐 흔치 않았던 모습이니 보기만 해도 반갑다. 오늘은 여러번 보는데 거리를 안 주고 홱 날아가기 일쑤 마지막으로 개울 둑으로 혹시나 만날 수 있으려나 끝 무렵에 어머머 참새인 줄 알았는데 방울새가 무더기로 앉아 있다. 너무 늦은 시각이라 아쉽지만 일단은 다다다. 더보기
대장동 8일차 (황조롱이와 쑥새 등등)...2022년 10월 29일 토요일 토요일이라 생태공원은 붐빌테고 마땅히 갈 곳이 없으니 대장동이나 가 보자. 맹금이는 못 담아도 작은새들이라도~~ 방울새, 때까치, 물총새, 매새등 본 적이 있는데~ 이곳 작은새들은 유난히 거리를 안 줘 담기가 쉽지 않다. 황조롱이 한 마리 멀찌감치 차 뒤에 숨어서 삼각대 세우고 여러가지 표정을 담을 기회를 가졌다. 조롱아 고마워~~~ ↓쑥새 ↓쑥새 ↓쑥새 황조롱이 ↓흰색비둘기 ↓때까치 ↓딱새수컷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