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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블친님 오신대서 좀 일찍 나간 대장동 55일차......2022년 12월 25일 일요일 어제의 고단함에 늦게까지 못 일어났는데 블친님의 전화, 의정부 갔다가 대장동으로 납시겠다고~~ 혹시 모르니 함께 국수라도 점심에 먹게 될까 싶어 준비해서 나갔다. 오늘도 여러분이 계셨는데 논 가운데 새가 있다면서 다들 차에서 내려 서 계셨다. 잠시 모셔다 드릴 분이 계서 통과하고 다시 돌아 와 담았다 별 의미 없는 사진... 모두들 아는 분들이라 다른 곳으로 식사 가시고 난 늘 있던 자리에 삼각대 펼쳤다. 블친님 오실 시간이 넘었는데 안 오신다고 했더니 지인분이 바로 전화를 거신다. 다른 새 찍으러 간다며 날더러 그리 오라신다. 익히 들은 장소며 새라 다음에 가겠다 하고 그냥 내 자리 고수 보라매가 잠시, 잿빛개구리매는 넓게 한바퀴 도는 바람에 사진이 엄청 많다. 4시 넘었길레 집에 가려고 시동을 거는데.. 더보기
대장동 54일차(재두루미 9마리와 고라니)............2022년 12월 23일 금요일 점심을 조금 일찍 먹고 대장동을 갔다. 지인 말씀이 오늘은 일찍 오셨네요~~ 하신다. 삼각대 펼치자마자 지인분이 그러신다 "재두리미 같은데??" 높은 하늘에 유유히 나는 모습 무려 9마리 멋지다~~ 대장동에 머물러 주면 좋으련만 장소가 못마땅했나 저 멀리 사라졌다. 탐조 오신 분들 제법 계신다. 날은 엄청 춘데~~ 삼각대 접으려는데 서쪽하늘이 참 예쁘다. 다른 카메라 꺼내 잠시 담아 보는데 손가락이 얼얼하다. 삼각대 접으려는 순간 니가 왜 거기서 나타나?? 고라니가 빤히 보더니 냅다 달아났다. 강추위였지만 9마리 재두루미와 황홀지경의 서쪽하늘로 일당은 충분하다 ㅎㅎ ↓종달새 ↓재두루미 ↓보라매 ↓기러기 ↓고라니 더보기
대장동 53일차(말똥가리와 재두루미 5마리 딱 한 컷)............2022년 12월 22일 목요일 기온이 많이 떨어진 것 같지만 일단 나가보자. 눈은 자꾸만 침침해지고 바람 쐬고 오면 조금 나아지니 핑계 삼아 대장동행. 평소보다 늦은 시각에 도착했는데 오늘은 탐조인들이 많이 보인다. 늘 있던 자리에 차들이 몰려 있었다. 삼각대 펼쳐 놓고 스트레칭도 하며 기다려 보는데 우와~~~ 춥긴 정말 춥네. 다들 가시고 나니 더 추워지는 느낌 말똥가리 몇 컷 담은 게 전부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고~~ 누가 재두루미 5마리 봤다고 했는데 담아 온 사진 중에도 있네 어디에서 노는 걸까?? ↓말똥가리 ↓재두루미 ↓기러기 더보기
말똥가리.............2022년 12월 10일 토요일(2) 제법 먼 거리인데 유난히 돋보였던 말똥가리 말똥이가 나타나자 까치들이 영역 지키기에 나선다. 더보기
대장동 52일차(송골매와 쇠부엉이 공중전, 종달새)............2022년 12월 19일 오늘 아침엔 올림픽공원 가려했는데 갑자기 카메라 대여품인데 행여 고장이라도 나면 어떻게 되는 걸까?? 하는 생각 거금의 경비가 발생되는 셔터박스가 망가져본 경험이 불안하게 만든다. 9시 넘어 캐논에 전화 걸었다. 수리하는데 한 달여 걸린다고 했었는데 혹시라도 찾아가란 연락 오면 나선 김에 올팍도 갈 텐데~~ 잉?? 이기 무신소리? 한 달여 걸린다고 했었는데 달포에서 2개월이라고 했었다니~~ 왈가왈부해서 뭐하랴. 대여 카메라 쓰다가 고장 나면 어찌 되는 거냐고 물으니 걱정 말고 쓰란다. 그럼 맘 놓고 눌러보리라. 늦었으니 올팍은 포기하고 오후에 대장동으로 갔다. 머릿속에 생각이 많다 보니 카메라 가방도 열지 않고 대장동을 돌고 있질 않나~~ 잿빛개구리매가 바로 차 앞을 지나가는데 그대로 놓칠 수밖에~` 늘.. 더보기
망설이다 나간 대장동 51일차(송골매, 말똥가리 등등)................2022년 12월 17일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또 눈이 와 눌러앉았다. 오늘은 대장동 일찍 나가 혹시라도 쇠부엉이 만날까 기대했었는데.. 대장동 허허벌판은 누구도 손을 쓰지 않으니 쌓이고 또 쌓이는 곳 공사차량이 드나드는 곳은 흙이라도 뿌려 놓으니 갈만하다. 생각 없이 가다가 길을 잘못 들어 의도치 않은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가는 중 매일 만나는 분이 어딘가를 겨누고 계신다. 저 멀리 송골매가 앉아 있다신다. 쌍안경 아니면 그냥 지나칠만한 거리 멀지만 몇 장 담으니 눈치챘나 날아가 버린다. 난 오늘도 그 자리에 삼각대 펼쳤다. 새들이 보이지 않는데 강한 바람을 안고 말똥가리가 한 마리 날아준다. 오늘 같은 날은 뭐라도 보이면 반갑징~~ 잘 보이지도 않는 먼 곳의 새를 보느라 송골매 날아가는 걸 놓치는가 하면 까치가 날아가나 했는데 .. 더보기
황조롱이 먹이사냥.............2022년 11월 27일 일요일(3) 더보기
독수리 담았는데 폭망, 대장동 50일차(떴다 떴다 비행기)........2022년 12월 16일 금요일 눈길이 염려되긴 했는데 차도는 말끔해 나가 볼까 하는 순간 대장동 사시는 분한테서 톡이 왔다 동영상!! 온천지가 미끄럼판이라고~~ 그래도 인가가 있는 곳은 괜찮으려니 가는 데까지 가 보려고 나섰다. 예상대로 인가가 있는 곳은 말짱히 치워졌는데 다리부터가 문제 다행히 공사하는 차량들이 있어 흙을 뿌려 놨다. 평소 돌던 길은 포기하고 삼각대 세웠던 곳까지 바로 가기로 하고 둑길을 서행으로 가니 지인들이 계셨다. 일찍 나오셨다는데 별 볼일이 없으셨단다. 그때 공중에 떠 있는 시커먼 새가 한 마리, 두 마리 독수리였다. 부지런히 담아 왔는데 왜 이렇게 됐을까? 셔속이 어째서 그렇게 올라가 있어 터무니없는 노출값 아무리 생각해도 왜 그리 됐나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다. 별로 담을 게 없어 다행이었지만 대장동에서 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