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깔끄미의 일상

대장동 52일차(송골매와 쇠부엉이 공중전, 종달새)............2022년 12월 19일

오늘 아침엔 올림픽공원 가려했는데

갑자기  카메라 대여품인데 행여 고장이라도 나면 어떻게 되는 걸까?? 하는 생각

 

거금의 경비가 발생되는 셔터박스가 망가져본 경험이 불안하게 만든다.

9시 넘어 캐논에 전화 걸었다.

 

수리하는데 한 달여 걸린다고 했었는데

혹시라도 찾아가란 연락 오면 나선 김에 올팍도 갈 텐데~~

 

잉??  이기 무신소리?
한 달여 걸린다고 했었는데 달포에서 2개월이라고 했었다니~~

 

왈가왈부해서 뭐하랴.

대여 카메라 쓰다가 고장 나면 어찌 되는 거냐고 물으니 걱정 말고 쓰란다.

 

그럼 맘 놓고 눌러보리라.

늦었으니 올팍은 포기하고 오후에 대장동으로 갔다.

 

머릿속에 생각이 많다 보니 카메라 가방도 열지 않고 대장동을 돌고 있질 않나~~

잿빛개구리매가 바로 차 앞을 지나가는데 그대로 놓칠 수밖에~`

 

늘 있던 자리에 도착해 삼각대를 펼치는데 또 지나간다 잿빛개구리매

오늘 왜 이러지??

 

후속타가 뭔가 있겠지~~

뭐가 보이질 않으니 멀리 있는 것도 담아 보게 되더라 눈~~

 

까마득히 먼 곳에  두 마리가 공중전을 펼치는데

재생 버튼을 눌러 확대를 해 봐도 알 도리가 없다.

 

인천 사는 지인도 다녀 가시고, 인근 아파트에 사시는 분도 다녀 가시고

혼자 기다리다 하늘이 흐려지니 움직이는 새 사진엔 쥐약

 

그대로 접고 집으로 왔는데 몸이 싸아하니 춥다.

침대 온도 높이고 누웠는데 잠이 들었다.

 

다시 사랑한다면~~`전화벨 소리에 깼다.

지인이 내일 함께 출사 가자고 꼭 나오라신다.

 

보고 싶었던 새라 대답은 했는데~~

대장동에서 담아온 공중전 사진은 송골매와 쇠부엉이였다.

 

 

↓송골매

 

 

 

↓종달새

 

 

 

 

 

 

 

 

 

 

 

↓송골매와 쇠부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