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장동

대장동에서 잠시 70일차(송골매와 황조롱이)..............2023년 1월 19일 목요일 오늘날이 흐림이라 해서 일찍 일어나 식혜 하려고 준비했다. 어라?? 해가 반짝!! 앉혀 놓고 잠시 나갔다 오면 되지 뭐. 밥 해서 앉혀 놓고 대장동행 날이 맑은가 했는데 금세 구름으로 덮였다. 참새방앗간에 몇 분 계신데 재미가 없었단다. 좀 기다리다 보니 날은 흐리고 새도 안 뵈고 집에 가는 게 나을 듯 장비 접어 집으로 와 시간이 나니 머리라도 자르러 가야겠다. 전기밥솥 열어보니 미용실 다녀오면 시간이 안 맞을 듯 밥솥에 설탕 넣고 빨리 삭아라 빨리 삭아라~~ㅎ 이 정도면 됐다 싶어 찜통에 쏟아 끓여 놓고 미용실로~ 머리 자르고 오니 숙제 하나는 한 기분이다. 이번 파마 후 머리가 너무 파실거린다고 하니 나이 탓이란다. 어쩌겠나 내 나이가 그 나이라니 ㅎㅎㅎ ↓송골매 ↓황조롱이(색깔이 왜 이러지??) .. 더보기
대장동 69일차 (새매와 말똥가리 등)................2023년 1월 18일 수요일 어제 어느분이 대장동에서 대박을 건지신 모습을 보고 오늘은 나도 대장동이다~~ㅎㅎ 그분 실력을 따라잡을 순 없지만 눈으로라도 보고픈 마음에~~ 도착해 보니 너댓분? 너무 조용하다. 매가 오긴 오는데 사냥은 못 한다고~~ 대신 황조롱이를 멋지게 담으셨다고 하셨다. 날아가는 말똥가리, 황조롱이, 매를 보며 매가 비둘기 사냥할 때만 기다리는데 오늘은 허탕일 듯~~ 4시 넘으면 비둘기도 가 버리고 진사님들도 가 버리시고~~ 나도 오늘은 일찍 철수했다. 집에 오는 길 왜 그리 피로가 몰려올까?? 짧은 거리 눈이 내려앉았다. 집에 오자마자 침대로 쏙~ 눈 떠보니 깜깜, 머릿속까지 아득했다. 아침인 줄 알고 혈압약을 챙겨 먹었다. 참 어이없는 일~~ ↓딱새암컷 ↓새매 ↓새매 ↓새매 ↓말똥가리 ↓말똥가리 ↓말똥가리 ↓.. 더보기
대장동 68일차(참매 유조와 송골매).............2023년 1월 16일 월요일 오늘도 뭉기적거리다 대장동으로 가 본다. 참새방앗간에 사람들이 제법 있는 것 같아 통과. 날이 차다해서 농로가 얼었을 줄 알았는데 아흐~~ 비 온 덕분에 차도 깨끗해졌는데 난장판이 됐다. 한 바퀴 돌고 참새방앗간 가려다 이곳에서 쇠부엉이 기다려 보기로 맘먹었다. 차 세워 놓고 뭐가 오나 기다려 보는데 매가 비둘기를 향해 돌진하지만 실패. 매가 세 번이나 왔지만 거리가 멀다. 오늘 제발 쇠부엉이 나타났으면~~~ 그전에 봤던 게 4시 전후였는데 5시까지 기다려도 안 보였다. 쇠부엉이 가는 노선이 어디일까 포기하고 집으로~` ↓방울새 ↓말똥가리 ↓참매유조 ↓송골매 ↓북한산이라고 하네요. 더보기
며칠만인가 대장동 67일차(황조롱이와 방울새 등)...........2023년 1월 12일 목요일 오후시간 잠시 다녀올 곳은 대장동 뿐 참새방앗간에 들러 봤다. 이곳에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늦게 오시니 삼각대가 딱 3대 세워져 있었는데 이미 한바탕 하고 갔다니 아쉽당. 인사하고 삼각대 세우고 기다리다 보니 몇몇 분 더 오셨다. 저만치 전봇대에 황조롱이 비둘기도 별로 놀지 않고 심심하니 먼 곳에 있는 황조롱이를 담아 봤다. 나르는 순간 기다려 셔터를 눌러보기도 하며~ 절친이 이상을 감지하고 동네 병원에 들렀더니 큰 병원 가라고 했다는데 며칠 전부터 연락이 안 됐었다. 며칠간 전원이 꺼져 있다는 멘트만 들렸었기에 혹시나 하고 전화하니 신호가 갔다. 반가워 어찌 된 거냐니까 전화기가 고장이 났는데 복원이 안된단다. 전화기에 있는 자료들을 살려보려는데 잘 안되고 우선 통화만 가능하게 해 놨다는~~ 암튼 목소.. 더보기
상봉역으로 모임 가기 전 잠시 대장동 66일차(황조롱이와 박주가리)...........2023년 1월 8일 일요일 아침에 나도 칡부엉이나 담으러 갈 걸 모임이 점심인 줄 잘 못 알고 있었다. 오후 5시라니 점심 먹고 대장동 나가 잠시 놀다 까치울역에 차 세워두고 전철로 이동하면 되겠다. 우선 포인트에 들러보니 몇몇분 보이고 비둘기가 아직 안 날아 와 한산해 보였다. 오래 머물 시간이 없으니 들판 한번 돌아보고 보이면 담고 아니면 말고~~ 그런데 땅이 너무 질척거린다. 아무리 서행을 해도 흙 달라붙는소리가~~ 돌아다닐 일이 아니다 싶어 일정장소 차 세워두고 기다려 보기로 했다. 묘목 심어진 곳에 박주가리가 보여 씨방 터뜨려 잠시 놀다보니 숙제는 한 것 같다. 시간 되어 장비 접고 모임장소로 고고고 전철에서 얼마나 졸았는지 ㅎㅎㅎ 저녁 먹고 그냥 헤어졌으면 좋겠는데 이 할매들이 차 마신다고 또 헤매고 다닌다. 날더러 얼.. 더보기
대장동 65일차 (잿빛개구리매, 노랑턱맷새)...................2023년 1월 7일 토요일 내일은 모임이 있어 사진 담을 시간이 안되겠지? 비가 와 대장동 질퍽할텐데 그래도 나갔다 와야겠다. 참새방앗간이 들어가는 길목이라 예전 갔던 곳은 안 가게 된다. 그나저나 요즘 참새방앗간이 재미가 없다. 어젠 내가 철수한 뒤에 새매가 사냥을 했다고~~ 멀리까지 따라가서 간신히 담았다고 지인이 그러셨다. 오늘도 별 재미없어 일찌감치 접고 들판으로 들어가 봤다. 쇠부엉이 노선을 바꿨나 어제도 오늘도 볼 수가 없다. 전깃줄에라도 앉았을까 두어바퀴 돌아봤지만 허탕 으슥한 곳에 혹시 쇠부엉이가 올까하고 들어간 곳에 노랑턱멧새 까꽁!! ↓비둘기 ↓참매 ↓잿빛개구리매 ↓말똥가리 ↓노랑턱맷새 더보기
대장동 64일차 줄을 서거라!!ㅎ(방울새)......2023년 1월 6일 금요일 11시에 오기로 한 인터넷 기사님 오셔 이리저리 살펴보시더니 기기는 이상이 없고 밖에 문제가 있다고~~ 새로 달은지 몇개월도 안되는데 기기면 한마디 하려 했는데 외선이라니 할 말이 없다. 난 모든 게 한번 단골이면 바꾸지 못하는 성격이라 인터넷 역시 예전 하나로 통신에서 시작해 지금의 SK텔레콤. 암튼 새로 연결되니 컴퓨터를 할 수 있어 갑갑증이 순삭. 이것저것 밀린것 해결하고 점심먹고 나니 평소보다 늦은 시각 지인이 대장동 가시겠단 연락이 왔으니 나도 일단은 가 봐야쥐. 삼각대 세우고 서 있으니 어떤분이 꾸벅 인사를 하신다. 댓글만 주고 받았을 뿐 직접 뵙긴 처음이다. 난 사람 보는 눈이 어두워 담에 못 알아봐도 이해하시라고 양해를 구해 놨다 ㅎㅎ 알레르기 약 먹고나면 졸려 아침에 걸렀는데 손목이 가려.. 더보기
대장동 63일차 해도 담고 달도 담고...............2023년 1월 5일 목요일 오늘은 여기저기 전화로 안부 전하는 날 ㅎㅎ 블친님께 전화해 뭐 하시냐 물었더니 시간 나는데 대장동 갈까?? 급히 약속이 잡혀 점심 먹고 나가는데 온통 하늘이 찡그리고 있다. 오후에 해가 난다니 믿고~~ 필드엔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몇몇 분 더 오셔 함께했다. 순식간에 참매가 내려 앉아 사냥을 했는데 낮은 곳에서 이동을 하니 사진은 담을 수도 없었다. 20분 지나서 가 보기로 하고 간식타임을 가졌다. 어제 성환 다녀 오면서 사서 먹다 남은 호두과자 인원이 많으니 한 개씩 ㅎ 20분 지나 찾아 나서는데 오르락 내리락 험난했다. 난 삼각대 둘러메고~~ 말똥가리에게 먹잇감을 뺏겨 참매는 안 보이고 그나마 말똥가리도 먹이를 둔 채 날아가 버렸다. 매 사진 담으면서 새들에게 참 못할 짓 한다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