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장동

나이드니 별 짓을 다 한다. 대장동 62일차 ..............2023년 1월 4일 수요일 어제저녁 외식을 했었는데 그게 원인이 되었나 보다. 양수리에서 집으로 오는데 허리쯤이 가려웠지만 이러다 말겠거니~~ 퇴근시간이 지나서 그런가 그리 정체는 없었다. 집에 도착해 티스토리 올릴 사진 작업하려는데 업로드가 안 된다. 포토샵도 안되고 담아 온 사진 잘라내기, 붙여 넣기가 엉망이 되어 절단 난 파일이 많았다. 컴퓨터 다시 깔고 손 봐 왔는데 짜증은 나고 너무 피곤해 쓰러져 잤다. 얼마나 잤을까 몸이 너무 가려워 깼다. 알레르기가 장난 아니다. 아무래도 내가 벌 받은 것 같다. 별거 먹은 건 없는데, 코다리찜과 불고기, 그리고 반찬 몇 가지~ 된장찌개가 2인에 하나가 나와 뭐라 했더니 옆자리 사부가 먹던 숟가락으로 덜어줘 한마디 했었다ㅋㅋㅋ 벌 받은 겨~~ 티스토리 포스팅을 해야 하는데 번번이 실패.. 더보기
새해 첫날 갈 곳이 이곳밖에, 대장동 61일차(달려라 달려)..............2023년 1월 1일 일요일 2022가 습관이 되어 썼다가 지웠다. 대부분 가족들이 모여 북적일 날 딸이 독감으로 못 오니 난 오늘도 어제와 같은 날. 대충 아침 때우고 대장동으로 가 봤다. 어제 잡음이 조금 있었지만 그저 지켜봤을 뿐 내 일이 아니니~ 암튼 나가니 달랑 한 분만 계셨다. 새해 첫날이니만치 다들 늦게 나오시려나 보다. 오전엔 정말 조용해 괜히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후가 되니 조금씩 놀아주는 새들 내 맘 같지 않은 심리들 잘 담아 보겠다는 마음들이 넘치고 넘치니 이 또한 내 일이 아니얌. ↓고라니 ↓송골매 ↓비둘기 ↓말똥가리 더보기
대장동 60일차(까치의 견제)............2022년 12월 31일 토요일 오늘은 원래 팔당 가려고 했던 건데 12월 3일 팔당인연들 모여 식사하자는 연락을 받았기에 가고 또 갈 수 없는 지라 오늘은 대장동행 지인이 모처럼 오신다고도 했으니 간만에 얼굴도 볼 겸. 조금 이른 시각 나가 혹시라도 아침시간에 쇠부엉이 만날까 하는 기대도 가졌다. 이길 저길 다녀 봐도 보고픈 아이는 없었다. 지인님 만나 포인트로 모시고 가니 그곳엔 이미 여러분들이 계셨다. 오늘따라 새들이 지독히도 아니온다. 늦게는 쇠부엉이라도 올까 기다려봤지만 꽝~~ 필드에서 조금 언짢은 일이 있었는데 입 꾹~~ 딸내미 독감에 걸려 말도 제대로 못 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접촉하지 말라고 했다네. ↓쑥새?? ↓참매 ↓잿빛개구리매 ↓황조롱이와 까치 더보기
대장동 59일차(독수리, 잿빛개구리매, 참매 등등)...........2022년 12월 30일 금요일 간밤에 카메라 설명 봐 가면서 이것저것 만져 놨으니 오늘은 테스트를 해 봐야지. 지인분이 먼저 물어 보신다 세팅 잘 됐나 언능 이것저것 담아 보라고~~ 움직이는 아무거라도 담아보니 이상없이 작동하는 듯. 앞에 사람이 막혀 사진을 못 담는 경우가 많아 일부러 안쪽으로 들어갔는데 손각대로 담으시는 분들이 마음대로 움직이시니 앞이 깜깜이다. 짜증 나는 일이지만 어쩌랴. 이래저래 사냥장면 기회는 모두 놓치고 허공을 가르는 새들만 담은 재미없는 날 쇠부엉이 잠시 나타났지만 너무 멀다. 엊그제 쇠부엉이 담았던 장소로 이동했지만 이미 너무 늦어버린 시각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 했다. ↓잿빛개구리매 ↓ 참매 ↓말똥가리 ↓백로 ↓독수리 ↓쇠부엉이와 까치 ↓고라니 ↓기러기 더보기
카메라 세팅이 잘못됐나 초점이...대장동 58일차 .............2022년 12월 29일 목요일 수리 맡겼던 카메라 초기화 시켰다해서 이것저것 나름대로 설정해 뒀는데 이게 무슨 사단이람? 어제 올팍에선 그런대로 썼었는데 밤새 내가 뭘 잘못 만졌나 ㅋㅋ 도대체 초점을 못 잡아주고 드르륵 거리다 날쌘돌이 맹금이들의 상황은 끝!! 허무하게 시간만 잡아먹고 귀가 다시 이것저것 만져놨는데 잘 되려나?? ↓참매 ↓말똥가리 ↓잿빛개구리매 쥐사냥 ↓물까치 더보기
대장동 57일차 (쇠부엉이와 붉은머리오목눈이 등등)..........2022년 12월 27일 화요일 어제 대장동에서 주변분들 초원수리 담으러 가신다 했으니 오늘은 대장동에 사람들이 별로 없을 것 같다. 역시나 다들 그쪽으로 가셨나 보나. 지난해 어느 님의 블방에서 초원수리 사진 보고 나도 꼭 담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드랬는데~~ 비둘기가 날아들지 않으니 매 사진은 재미가 없을 듯 끝내 기다리던 사냥장면은 볼 수가 없었다. 그럼 어제 눈으로만 봤던 쇠부엉이 출몰장소에 가서 기다려 볼까? 적당한 곳에 삼각대 세웠는데 오목눈이가 야단법석 자그마한 귀연 넘들 지나칠 수가 없음이지~~ 배경도 좋지 않은데 왜 그리도 빠릿빠릿한지 잠시 담다가 돌아보니 잉?? 보인다 쇠부엉이 낮게 날아 보였다 말았다 비록 멀긴 하지만 넓은 지역을 한 바퀴 돌아주는 바람에 깔끔하진 않지만 그 예쁜 하트가 보인다. 좀 가까이서 담을 .. 더보기
대장동 56일차(송골매의 비둘기사냥)..........2022년 12월 26일 월요일 오늘도 여러분이 계셔 인사 나누고 삼각대 펼치니 누가 와서 툭 친다. 팔당에서 재미나게 지냈던 친구님 아침 일찍 오셨댄다. 그동안 안 오셨던 분들이 오셨다고 송골매가 이벤트를~~ 새 사진 초보 이런 장면 처음이야!! 다른 분들 사진과 글을 보고 거부반응이 왔더랬는데 이젠 내가 이러고 있네. 늦게 와서 일당 톡톡히 챙겼으니 다른 곳으로 이동 한 바퀴 돌고 철수하는데 저만치 뭔가가 너풀너풀 미쵸 삼각대 없인 못 담는 내게 저걸 어째 아까비~~ 쇠부엉이였다. 아쉬움에 다시 한바퀴 돌아보는데 전봇대에 앉아있다. 그런데 절대 거리를 안 주네. 제법 먼 거리에서 조준을 하는데도 그냥 날아가 버린다. 이미 어두워져 사진도 안 되니 내일은 꼭 널 담고 말 거야. 밤새 잘 먹고 쉬다 내일 오후에 다시 만나자 안뇽!!! .. 더보기
블친님 오신대서 좀 일찍 나간 대장동 55일차......2022년 12월 25일 일요일 어제의 고단함에 늦게까지 못 일어났는데 블친님의 전화, 의정부 갔다가 대장동으로 납시겠다고~~ 혹시 모르니 함께 국수라도 점심에 먹게 될까 싶어 준비해서 나갔다. 오늘도 여러분이 계셨는데 논 가운데 새가 있다면서 다들 차에서 내려 서 계셨다. 잠시 모셔다 드릴 분이 계서 통과하고 다시 돌아 와 담았다 별 의미 없는 사진... 모두들 아는 분들이라 다른 곳으로 식사 가시고 난 늘 있던 자리에 삼각대 펼쳤다. 블친님 오실 시간이 넘었는데 안 오신다고 했더니 지인분이 바로 전화를 거신다. 다른 새 찍으러 간다며 날더러 그리 오라신다. 익히 들은 장소며 새라 다음에 가겠다 하고 그냥 내 자리 고수 보라매가 잠시, 잿빛개구리매는 넓게 한바퀴 도는 바람에 사진이 엄청 많다. 4시 넘었길레 집에 가려고 시동을 거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