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깔끄미의 일상

대장동 64일차 줄을 서거라!!ㅎ(방울새)......2023년 1월 6일 금요일

11시에 오기로 한 인터넷 기사님 오셔 이리저리 살펴보시더니

기기는 이상이 없고 밖에 문제가 있다고~~

 

새로 달은지 몇개월도 안되는데 기기면 한마디 하려 했는데

외선이라니 할 말이 없다.

 

난 모든 게 한번 단골이면 바꾸지 못하는 성격이라

인터넷 역시 예전 하나로 통신에서 시작해 지금의 SK텔레콤.

 

암튼 새로 연결되니 컴퓨터를 할 수 있어 갑갑증이 순삭.

이것저것 밀린것 해결하고 점심먹고 나니 평소보다 늦은 시각

 

지인이 대장동 가시겠단 연락이 왔으니 나도 일단은 가 봐야쥐.

삼각대 세우고 서 있으니 어떤분이 꾸벅 인사를 하신다.

 

댓글만 주고 받았을 뿐 직접 뵙긴 처음이다.

난 사람 보는 눈이 어두워 담에 못 알아봐도 이해하시라고 양해를 구해 놨다 ㅎㅎ

 

알레르기 약 먹고나면 졸려 아침에 걸렀는데 손목이 가려운 듯 해 점심에 먹었더니

내내 정신이 몽롱, 의욕도 없고 자꾸만 쳐진다.

 

재미도 없고 혹시 쇠부엉이라도 만날까 싶어

그전에 담았던 장소로 이동해 기다리는데 그 찬바람에도 눈꺼풀이 자꾸만 내려 앉는다.

 

쇠부엉이는 안 뵈고 전깃줄에 방울새가 다닥다닥 많이도 앉아 있다. 

컴퓨터 고장에 인터넷 먹통, 알러지까지 편치않은 일들에 기진맥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