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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나비

꾀꼬리와 새호리기 등...............2023년 9월 9일 토요일 어제 아침 눈에만 담았던 모습 다시 볼 수 있을까? 아침 6시에 일어나 부지런을 떨었다. 얼마나 기다려야 될지 모르니 간단히 아침은 먹고~~ 난 한 끼만 건너 뛰어도 손이 벌벌 떨린다 ㅎㅎ 그 나무에 까치가 다녀 가니 이어 꾀꼬리 등장. 어디선가 새호리기 소리는 나더니 언제 왔나 꾀꼬리 날아간 자리에 앉아 있다. 역시 까치가 괴롭히니 날아가 버렸다. 오래 지켜보니 오딱이까지 그 나무에 올라가는 모습 날샷을 담아보려고 아래에서 기다리니 나무에선 엄청 멀어져 사진이 안된다. 10시까지 기다려도 원하는 모습은 볼 수가 없어 철수. 정망 차에 실은 김에 오늘도 대장동 거쳐 굴현천으로 갔다. 여름이불 털어 오려고 차에 싣고 ㅎㅎㅎ 그전에 개개비 담던 곳 큰 나무에 작은 새들이 있어 뭔가 하고 보자니 포르르 모두 .. 더보기
수박풀과 유홍초............2023년 9월 6일 수요일 오늘은 좀 일찍 나가보려고 서둘렀다. 우선 뒷산 새호리기 앉았던 곳부터 살펴보니 오늘은 꾀꼬리가 앉아 있다. 너무 멀어 조금이라도 가까이 가서 담아보려고 가다 보니 어느새 날아가 버리고 안 보였다. 다시 내려와 차로 이동 전원마을 앞으로~~ 일찍 나가보니 밭일 나오신 분들이 참 많다. 벌써 알밤이 떨어져 모두가 밤나무 아래에 계신다. 나도 스틱으로 뒤적뒤적 댓 개 주었다. 어느 분 말씀이 독사가 있으니 조심히 다니라 신다. 어느 밭주인은 독사한테 물려 나오질 못하고 계신단다. 내일부턴 장화라도 신고 다녀야 하려나 더운데~~ 며칠 전 수박풀 담았던 곳에 가 몇 컷 담고, 내려오다 보니 한 포기 더 있네. 꽃도 여러 송이 오후엔 입을 다물어 버리니 오늘은 일부러 찾아 간 거~~ 주말농장 들러 돌아보고 소득없.. 더보기
새들이 같이 먹고 살자고~~.............2023년 8월 26일 토요일 뒤란 감나무가 너무 신경 쓰여 어떻게든 해결을 봐야겠다. 구청에 전화해 도움 청하니 울타리 안에는 어쩔 수 없다고~~ 일단 안방 쪽으로 뻗어 있는 가지라도 잘라보려고 대롱대롱 매달려 잘라내고 있으니 이웃집 아저씨가 도와주겠다신다. 톱 가져와 일단 반쪽만 잘라 주셨다. 다 자르면 내가 감당이 안 될 것 같아 그리 부탁드렸던 거. 화분에 고추랑 부추가 있었는데 고추는 다 뽑아내고 당귀도 두어 포기 있는데 그건 벌레가 건들지 않는다. 예쁘게 잘 자라 꽃 피고 있는 세시화 잎사귀도 사정없이 갉아먹는다. 톱으로 자른 가지 잘게 잘라 정리하고 벌레는 보이는 대로 도치로 지지고 꽃삽으로 뭉개고~~ 아침부터 한 작업이 두시가 됐는데도 마무리가 안되니 일단 점심 먹고 마저 정리하고 나니 휴~~ 힘들다. 쉬어도 좋겠지만 .. 더보기
산호랑나비, 호랑나비, 제비나비 등등.............2023년 8월 2일 수요일 어제 오후 늦게 집에서 입고 있던 옷 그대로 나가 바둑돌부전나비 확인만 하고 온다는 게 모기떼에 밀려 후퇴했었다. 걸으러 나가는 길 첫 번째 들르는 코스 어제 그 장소에는 없어 실망했는데 샅샅이 살피다 보니 다른 곳에서 한 마리?? 어제는 두마리였었는데 왜?? 근처에 다른 풀 살짝 치우는데 한 마리가 포르르 날아 앉는다. 어찌 두 마리밖에 없을꼬?? 조금 더 올라가니 엊그제 봤던 그 나비일까 홍점알락나비도~~ 다시 내려와 차로 이동 적당한 곳에 차 세워두고 농장으로 산으로~~ ↓산호랑나비 ↓호랑나비 ↓제비나비 ↓홍점알락나비 ↓왕자팔랑나비 ↓자주개자리 더보기
은줄표범나비와 제비나비 등............................2023년 7월 28일 금요일 오전에 뒤 산에 잠시 다녀오려고 카메라만 들고나갔다. 셔터 한번 못 눌러보고 내려오는데도 땀으로 범벅, 에라이 이왕 땀 흘린 거 그대로 차 끌고 늘 가던 작동으로 갔다. 자주 뵙는 분이 더운데 뭐 담을 게 있냐신다. 오르락내리락 더위에 헥헥헥 성에 안 차 오면서 주말농장으로 올라갔다. 한 바퀴 돌다 나비들을 만났으니 들르길 잘했네. 집으로 와 중식 후 한잠 자고 땀은 그만 흘리려고 미용실로 가 머리 자르기만 하고 왔다. 펌기가 없는데 하루에 두어 번씩 감으니 볶았다간 꼬불꼬불 꼴불견이 될 것 같아 찬바람 불 때까지 참아 보려고~~ ↓은줄표범나비 ↓제비나비 ↓호랑나비 ↓물까치 ↓누리장나무 ↓수세미꽃? 더보기
호랑나비와 쇠딱따구리 등등............2023년 4월 22일 토요일 일찍 나갔어야 하는데 어영부영 어중간한 시간에 출발 작동터널 위에서 지난해 나비도 봤고 새도 많았던 기억에 찾아 가 봤다. 가파른 길 피해 돌아 돌아 다닐만하다. 작동터널 위에 도착했는데 이곳 역시나 새도 나비도 안 보인다. 울 동네 유리딱새도 이삼일 보이더니 흔적도 없는데 여기도 새가 안보이긴 마찬가지. 해가 잘 드는 널널한 터에서 기다려 봤다. 기다린 보람은 있어 호랑나비 아주 잠깐 앉아 주었네. 세 마리가 날아다니는데 그냥 나폴대기만 하니 그림의 떡 어설프게나마 담았으니 허탕은 아니라고 달래 본다. 되돌아 오는 길에 만난 쇠딱이와 쇠박새 나타나 주어 고마워~~ ↓호랑나비 ↓쇠딱따구리 ↓쇠박새 ↓애기세줄나비 ↓애기나리 ↓금낭화 ↓제비꽃 ↓종지나물 더보기
부천 자연생태공원 28회차 (직박구리와 해국)................2022년 10월 5일 수요일 게으름 피우다 조금 늦었다. 오늘은 생태공원만 다녀 와야 할 듯~~ 어느새 해가 짧아져 그늘이 빨리진다. 늘 다니던 코스로 가 보니 그동안 해국이 많이 폈다. 꽃이 별로 없으니 네발나비가 여기 한 마리 저기 한 마리 각각 흩어져 드문드문 보였다. 좁은잎해란초가 궁금해 가 보니 딱 한송이만 남았다. 자그마한 부전나비들이 많이 놀고 담아보려는데 물결부전나비 한마리가 다녀 간다. 앉는듯 하더니 이내 날아가 버려 이리저리 다녀 봤지만 내내 볼 수가 없었다. 호랑나비 한마리는 형편없이 망가진 모습이지만 열심히 꽃을 찾는다. 그 상태로도 활발하게 움직이니 나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만큼 헤지면 나는 어쩌고 다닐까?? ↓직박구리 ↓주먹열래 따 먹는 직박구리 ↓직박구리 ↓해국과네발나비 ↓먹부전나비 ↓자주달개비 ↓.. 더보기
주말농장에서 부천 자연생태공원(20회)으로 (거미줄에 걸린 검정황나꼬리박각시와 사마귀) ....2022년 9월 18일 일요일 농장 주차장에 차 세워두고 슬슬 올라갔는데 검정황나꼬리박각시가 대롱대롱 파득파득 뭔 일인가 다가가 보니 거미줄에 걸렸나 보다. 거미줄도 별로 없는데다 거미도 못 찾겠는데?? 일단 이리저리 담아 왔는데 거미가 조금 위쪽에서 지켜보고 있더라눈~~ 나비라곤 네발나비만 지천이어 돌아 서는 순간 저만치 아래쯤 뚱딴지 꽃에 나비가 팔락팔락 후다닥 내려가 보니 호랑나비다. 몇 컷 담고 생태공원으로~~ 입장해서 몇 걸음 안 갔는데 거미줄에 사마귀가 걸려들었다. 아등바등 벗어나려 애를 쓴다. 저렇게 큰데도 거미줄에 걸리나?? 암튼 내려올 때 다시 봐야지. 일요일이라 여전히 사람으로 넘쳐난다. 암검은표범나비가 늘 제일 위쪽에서 보였는데 오늘은 많이 내려와서 놀고 있다. 위에서 봤었던 나비는 날개가 많이 상해 있었는데 오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