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깔끄미의 일상

팔당 66일차 고니가 아니었음 배 고플뻔 ㅎㅎ.....2022년 2월 24일

모처럼 춘천언니도 오신대서 일찍 나가려 했는데

지인이 생일날이니 점심을 사겠다고~~

 

식당 가는 거 싫다고 했더니 그럼 사서 들고 집으로 오겠다니

집에 오면 늘어질 것 같아 억지춘향으로 매식을 했다.

 

약속 있다고 점심만 얻어먹고 난 팔당으로 부르릉~

역시나 내가 안 가니 흰꼬리가 근사하게 한 건 했었다고~~

 

기다려 봤지만 더 이상은 없었다 흰꼬리수리 구경도 못한 날~~

대신 멋진 비행하는 고니로 떼꺼리 장만

 

장끼 두 마리가 저 아래서 휘리릭 지나가는데

급히 담았지만 이게 뭐야?

 

고니 무리 담으며 망원을 150으로 놓고 담고선 그대로 둔 거~~

좋은 기회를 자그맣게밖에~~ 아니 좋게 생각해야지 이렇게라도 담아 다행인 게지~~

 

사진으로 맺어진 단톡방 친구님도 모처럼 오셨다.

담을 거리 없었는데 황조롱이가 재롱을 떠니 친구님 열심히 다다다

 

지인이 저 멀리서 손짓하길래 갔더니

생일이라고 육포를 몰래 주셨다 갑장샘 몫까지~`

 

부담스럽지만 감사히 먹겠습니다.

명절에 김도 받아먹고 난 뭘로 갚지??

 

저녁때가 되니 단톡방 친구님이 저녁을 사겠단다.

갑장샘 친절 베풀어 주셔 감사하다고 함께~~

 

간장게장집으로 가 친구님 내외와 갑장샘, 나

오랜만에 간장게장 맛있게 먹었네.

 

이래저래 난 신세만 지는데

갚을 날이 있으려나??

 

딸랑구는 이사하면 돌침대 사 준대서

생일날 쓸 돈 보태서 쓰라고 했더니 그러마고~~

 

딸이 오지 않았어도 꽉 찬 하루여서

두루 감사~~

 

 

↓고니

 

 

 

 

 

 

 

 

 

 

 

 

 

 

 

 

 

 

 

 

 

 

 

 

 

 

 

↓흰꼬리수리와 참수리

 

 

 

↓노랑지빠귀

 

 

 

↓흰꼬리수리와 까마귀

 

 

 

↓까치

 

 

 

↓장끼

 

 

 

↓황조롱이

 

 

 

↓왜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