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수리도 갔다는 소식이니 오늘은 하루 쉬련다.
사진정리하고 낮잠도 좀 자고~~
오후 늦게 발바닥이 근질근질하다.
에라 잠시 나가보자.
강풍소식이 있었는데 바람이 서서히 일기 시작하는 듯
능내리 가는 길에 성곽에 잠시 멈춰섰다.
휑하니 허허롭다.
참수리 떠났다니 내 짝사랑도 끝내야지.
능내리 들어가니 바람은 더욱 거세진다.
내 작은 차가 흔들흔들 내려 서고 싶지가 않다.
차에서 연지를 살피는데 오리들이 참 많다.
백로, 왜가리, 가마우지 등
까마귀가 오리를 잡아 먹나??
쇠오리 한마리가 부리나케 도망가니 까마귀가 추격
차에서 더 이상 볼 수가 없어 포기했는데
처음 보는 광경이다.
쇠물닭이 보고 싶었는데 아무리 살펴봐도 쇠물닭은 안 보였다.
차창 열고 몇컷 담아 보지만 영 션찮다.
바람이 심하게 부니 이쯤해서 돌아가는 게 낫겠다.
팔당은 끝났으니 내일은 분원리로 가 봐야할까나??
'깔끄미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처음 담아본 독수리 (철원 벌판에서) (0) | 2022.03.15 |
---|---|
다시 분원리로~~ 얼음 위의 참수리.................2022년 3월 5일 토요일 (0) | 2022.03.14 |
팔당 71일 차 끝이 보이는 맹금이 대신 고니와 가마우지.............2022년 3월 2일 수요일 (0) | 2022.03.13 |
팔당 70일 차 올림픽공원 쇠흰턱딱새 담고...........2022년 3월 1일 화요일 (0) | 2022.03.12 |
병원 갔다가 미용실 들러 펌.............2022년 2월 28일 월요일 (0) | 2022.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