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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개구리매

오랜만에 대장동(고라니와 말똥가리)............2024년 3월 9일 토요일(1) 어제 전화로 신청해 놓은 병원 처방전 받아 약국에서 약 타다 놓고 이른 점심 먹은 후 오늘은 대장동으로 가 본다. 매 사냥장면 담으려고 기다렸던 곳은 농막 짓는다고 어수선하다. 새가 올 리가 없으니 예전 내 포인트로 이동해 본다. 도착하자마자 말똥이 두 마리가 보였다. 급히 차 세우고 삼각대 설치 후 다다다 이거 무슨 현상이래? 셔터를 누르는 순간 측거점이 사라져 버린다. AF-ON도 안 먹히고 참 이상타~~ 늦게서야 깨달은 점 연속 3일 접사만 담느라 ONE SHOT으로 해 놨던 거~~ 다시 SERVO로 설정했지만 새가 안 보이니 내일 다시 나와 잘 담아봐야겠다. 하수를 벗어나지 못하는 나 확실히 멍청하네 ㅎㅎ ↓고라니 ↓말똥가리 ↓말똥가리와 잿빛개구리매 ↓황조롱이 ↓큰기러기 ↓쇠오리 더보기
붉은머리오목눈이와 잿빛개구리매.............2024년 1월 16일 화요일 나가는 일이 점점 게으름을 피우게 된다. 오늘도 역시 점심 먹고 느긋하게 출발 춥다 해서 겹겹이 입고 나갔더니 햇살에 땅은 녹아 질퍽거리고 더위를 느끼게 했다. 엉성해진 놀이터를 떠나지 못하는 미련둥이. 며칠 놀던 곳에서 조금 더 들어가 삼각대를 세웠다. 잿빛이 가 보이는데 어쩜 그리도 낮게 지나가는지~ 뱁새라도 찍어 보여 드니 포르르 다 날아가 버리고~~ 점점 재미없어지는 놀이터 어쩌나!! ↓붉은머리오목눈이 ↓잿빛개구리매 ↓쇠기러기 더보기
참매와 잿빛개구리매..........2024년 1월 10일 수요일 얼마 전 노인일자리 신청했었는데 합격했다는 통지. 과연 해 낼 수 있으려나 걱정은 된다. 친구는 지난해 수술해서 쉬고 싶다더니 신청했는데 탈락했다고 아쉽단다 쉬고 싶다더니 ㅎㅎ 오늘은 놀이터로 가 보니 전체 휀스를 치려나 보다. 통로가 있으려나?? 점심시간이라 인부들은 아무도 안 보인다. 자리를 옮겨볼까 이곳저곳 다니다 보니 신발이 젖어 발이 무거웠다. 참매가 지나가는 길일 텐데 한참을 놀아 주니 이쁜 넘!! ↓참매 ↓잿빛개구리매 더보기
잿빛개구리매와 쇠부엉이 ..........2024년 1월 6일 토요일 오늘은 갈아 엎는 작업하는 곳에 가능한 가까이 가서 기다려 봐야겠다. 작업을 해도 잿빛이는 다녀가니 담을 기회가 있을지도~~ 내 자리로 들어 가 보니 조용하다. 토요일도 작업을 했었는데 오늘은 작업을 안하나 보다. 말똥이 세마리가 유유히 비행 중 아래는 기러기들이 많은데 혹시 기러기 사냥을 하려나? 아직 갈아 엎지 않은 곳으로 가려고 삼각대 세팅 중인데 잿빛이가 눈 앞에 있다. 서둘러 허락하는 한 담고 목적지로 가니 말똥이는어디로 갔나 보이지도 않고 기러기도 날아간다. 어쨋건 오늘은 여기서 기다려 봐야겠다. 수시간이 지나도 보이는 게 없어 다시 이동. 잿빛이 올까하고 기다리는데 까치소리가 나 올려다보니 이게 웬떡??? 쇠붕엉이다. 이곳도 월요일이면 갈아 엎을텐데 쇠부엉이와 만남은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 더보기
붉은머리오목눈이와 잿빛개구리매.....2024년 1월 3일 수요일 하늘은 잔뜩 찌푸린 날 놀이터로 가는데 비가 오락가락한다. 현황부터 확인하려 들어가 보니 내 자리 바로 앞까지 갈아엎고 있다. 삼각대 세울 일은 없을 것 같아 100-400미리를 달고 다시갔다. 트럭이 한 대 들어 오더니 현장 담당자라며 위험하니 나가 달랜다. 소장님 허락하에 사진 찍는다고 하니 그러냐고 조심하란다. 중장비로 갈아엎으니 근처 까치는 다 몰려온 거 같다. 할미새도 덩달아 포르르 난리법석 할미새 좀 담으면 좋겠는데 거리를 안 준다. 해가 질 무렵 혹시라도 쇠부엉이 올 지 몰라 삼각대 세웠다. 혹시나는 역시나로 꽝 ↓붉은머리오목눈이(뱁새) ↓잿빛개구리매 ↓고라니 더보기
쇠부엉이와 큰말똥가리.............2023년 12월 23일 토요일 오늘은 지난번 오셨던 지인이 오신단다. 모처럼 오전에 나갔는데 이상하게 잿빛개구리매가 보이질 않는다. 쇠부엉이 일찌감치 왔다가 까치 등살에 멀리 달아났다. 다시 안 오면 어쩌지?? 오랜 기다림 끝에 해질무렵 쇠부엉이가 다시 왔다. 지인분 그렇게 부탁했는데 카메라 들고 나선다. 새들의 행동반경을 알 텐데 그쪽으로 가지 말라고 소리 질렀다. 못 들었는지 키도 큰 분이 왔다리 갔다리. 끝내 쇠부엉이는 더 이상 가까이 오지 않고 사라져 버렸다. 날샷을 못 담아서 그랬단다. 그래서 담았냐고요?? 아니란다. 삼각대 세운 내 앞을 가리는 것도 난 많이 담았으니~~했는데 이건 정말 아니다. ↓쇠부엉이 ↓큰말똥가리 ↓큰말똥가리와 잿빛개구리매 ↓새매 더보기
해도 찍고, 달도 찍고(때까치와 잿빛개구리매 등).....2023년 12월 20일 수요일 아침엔 눈이 쏟아지니 나갈 엄두를 못 내고 그쳤길래 나가 마당 쓸고 차에 눈 쓸어 내고 나니 오전이 후딱. 점심 먹고 슬슬 움직여 봤다. 놀이터에 사람들이 다니지 않으니 눈 쓸 리는 없고 조심조심. 새매가 몇 차례 지나가는데 너무 빨라 담을 수가 없었다. 미련한 손을 한탄하며 언제까지 이럴 건가? 속 상하네. 잿빛개구리매가 자주 나나타는데 그야말로 질풍노도다. 까치까지 날게 하는 잿빛개구리매가 혼을 쏙 빼놓는다. ↓때까치 ↓새매 ↓큰말똥가리와 까치 ↓큰기러기 ↓잿빛개구리매 더보기
새매와 잿빛개구리매 등.....2023년 12월 19일 화요일 아침부터 친구가 전화해 수다놀이 하잔다. 내 마음은 출사지에 있는데~~ㅎ 적당히 둘러대고 전화를 끊었다. 잽싸게 가방 챙겨 나의 놀이터로~~ 전화 안 해 주면 삐질 것 같아 전화하니 아니나 다를까 함께 점심이나 먹고 놀자 하려 했단다. 이틀 동안 다른 곳에 있어 봤지만 별 소득 없어 원래 자리로 왔다. 여전히 잿빛개구리만 왔다 가곤 한다. 눈이 오락가락 이도 괜찮다. 어두워진 후에 아주 먼 곳에 쇠부엉이가 잡혔다. 말똥가리가 늦은 오후가 되니 전봇대를 차지하고 근처에 보이는 새를 공격한다. 세 마리가 그러고 있어 쇠부엉이가 못 오는 걸까?? 말똥이를 쫓아버리면 오려나? 세 마리가 이곳저곳 옮겨 다니니 방법이 없네. ↓잿빛개구리매 ↓말똥가리 ↓황조롱이 ↓새매 더보기